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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대전시,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 조성 계획 발표


이석원 기자 - 2025년 4월 9일

대전시,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 조성… 종합계획 발표

대전시가 급변하는 글로벌 로봇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첨단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로봇 R&DB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산업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오는 5년간 1,285억 원을 투입해 로봇드론지원센터 구축, 로봇 스타트업 육성, 중부권 로봇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며, 유망 기업 상장 및 창업 활성화를 통해 1,0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과학수도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봇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광주시, 청년구직활동수당 2차 참여자 모집… 최대 300만원 지원

광주광역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2025년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2차 참여자 830명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6개월간 월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며, 진로 설정과 구직계획 수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사업 참여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면 추가로 50만원의 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중위소득 150% 이내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5월 중 개별 통보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본격화

부산시가 기술창업 지원과 투자 기능을 담당할 공공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1개 협력 기관이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창투원은 혁신창업, 성장기반, 펀드투자, 글로벌투자 등 5개 팀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창업기업 발굴·보육·투자·인프라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창투원은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교류 및 투자 유치를 확대해 부산을 아시아 주요 창업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 전국 유일 종합 비즈니스 행사

대구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4월 8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의 판로 개척, 수출 확대, 투자 상담, 인력 채용, 애로 해결, 시책 설명 등 6개 핵심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대구시와 경제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구의 신산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시는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시, K-뷰티 중소기업 판로 지원… 30개 기업 모집

서울시가 경쟁력 있는 K-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유망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SNS 기반 온라인 마케팅’과 ‘서울 행사 연계형 팝업스토어’ 두 가지 분야에서 총 30개 기업을 모집하며, 초기 창업기업과 하이서울 인증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맞춤형 SNS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커머스,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4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뷰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지방투자기업 13개사에 485억 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분기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심의를 통해 13개 지방투자기업에 총 485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방 투자 2,874억 원을 유치하고 45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업 1개사와 지방에서 신·증설을 진행하는 기업 12개사로, 반도체, 조선, 항공수리, 자동차, 식품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연 4회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지방 이전 및 신·증설 계획이 있는 기업은 해당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경기도 육성 기후테크 스타트업, ‘2025 에디슨 어워즈’서 금·동상 수상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3개사가 세계적 혁신기술 시상식인 ‘2025 에디슨 어워즈’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은 인공지능 농업 솔루션을 개발한 메타파머스(스마트농업 부문 금상), 하이드로젠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하이드로젠버터플라이(청정 운송 에너지 부문 금상), 폐기물 자동 선별 기술을 선보인 에이트테크(생산 공정 혁신 부문 동상)다. 경기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지속하며, 글로벌 진출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지원 확대… 청년·경력단절 여성 포용

경상남도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채용 인건비 지원을 기존 월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늘리고, 대상 범위를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관광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인재에게 관광산업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총 45명으로, 이 중 30명 이상은 청년층을 우선 채용한다. 대상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과 경영·노무 컨설팅이 제공되며, 채용된 인재는 관광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모집은 4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산업부, 소재 데이터 개방 협력… 인공지능 기반 연구 활성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소재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부가 축적한 약 300만 건의 소재 데이터를 과기정통부의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개방하며, 국내 소재 기업들이 연구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분석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전국 8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소재 데이터 개방으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며, 정부는 이를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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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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