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국내 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온 네이버 D2SF
네이버 D2SF가 지난 10년간 국내 테크 스타트업 투자와 협력을 통해 성장해 온 과정을 공유했다. 초기 스타트업 중심으로 115개 팀에 투자하며 총 기업가치를 5.2조 원 규모로 확대했다. 특히 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적극 투자해 생존율 96%를 기록했고, 투자 기업 중 64%가 네이버와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해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AI EXPO 2025, 리드스피커코리아 첨단 음성 기술 공개
리드스피커코리아(구 보이스웨어)가 ‘AI EXPO 2025’에서 AI 기반 차세대 음성 기술 솔루션을 공개한다. 25년 이상 축적한 음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 합성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56개 언어, 147개 음색의 고품질 음성 합성 엔진은 AI 가상 비서, 스마트 홈 등 다양한 영역에 상용화되어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웹페이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웹리딩 솔루션이 핵심적으로 소개된다. 또한 AI 기반 통번역 자막 시스템 및 회의록 자동 생성 시스템도 공개하여 글로벌 회의나 국제 수업 등 다국어 환경에서의 높은 인식률과 정확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음성 기술이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언어 장벽을 허물어 의사소통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동로봇 UR15, 자동화 박람회서 데뷔
협동로봇 전문 기업인 유니버설 로봇이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화 산업 박람회인 ‘오토메이트 2025’에서 새로운 협동로봇 모델 ‘UR15’를 발표했다.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UR15’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UR15’는 픽 앤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모델보다 사이클 시간이 최대 30% 개선되었으며, 좁은 작업 공간에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발표에서 인공지능 기반 개발 툴킷인 ‘UR AI 엑셀러레이터’를 공개하여 협동로봇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모델인 ‘UR5e’와 ‘UR10e’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UR7e’와 ‘UR12e’로 각각 명칭 변경하여 발표했다.

카카오,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소개
카카오가 제주에서 열린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부대 행사인 고용노동부 전시에 초청돼,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칠레·말레이시아 등 APEC 21개국 대표단에게 프로그램의 교육 과정과 성과를 직접 발표하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실무형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 디지털 선도 아카데미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누적 1,000명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국제장애고용포럼’에도 참석해 자사 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사례와 장애인 IT 직무 고용 확대 노력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 ‘마이크로디스플레이산업’ 설명회 개최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5월 20일 16시부터 유전투자증권 15층 HRD센터에서 “마이크로디스플레이산업, 10베거 종목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진행하고 김주한 UBI리서치 연구위원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의 폭발적 성장 시기를,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이사가 시대의 핵심 반도체, 사피엔반도체를,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상무가 마이크로LED로 여는 세상, 서울바이오시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참석 신청은 이메일(jongsun.park@eugenefn.com)로 할 수 있다.

해리엇, 새 시계 ‘기원’ 출시
한국 독립 시계 브랜드 해리엇이 신작 컬렉션 ‘기원(KI:WON)’을 발표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한국의 역사와 시간을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한국의 정체성을 절제된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장식을 배제하고 전통 도자기 색에서 모티프를 얻은 색상을 사용했으며,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미니멀한 외형이 눈길을 끈다. 해리엇 홍성조 대표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닌 각자의 삶에서 중심을 찾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원’은 한국에서 디자인되고 생산된 500개 한정판으로, 구매자 요청에 따라 문구 각인도 가능하다. 가격은 29만 원이다.

AI 도입 방향 제시…메가존클라우드 CxO 서밋 개최
메가존클라우드가 ‘AI Horizons by MegazoneCloud’ CxO 서밋을 개최, 국내 주요 기업 CxO 100여 명에게 기업 AI 도입 방향을 제시했다. 앤쓰로픽·아모레퍼시픽 등 국내외 AI 리더가 참여, AI 전략과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AI와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미래 비즈니스 전략 ▲2025년 AI 및 클라우드 시장 전망 ▲AI 혁신 및 기업내 도입·활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에릭 번즈 앤쓰로픽 필드 CTO는 “AI가 스마트하게 변화·발전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이어서 몇 년 안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CDTO는 “AI 에이전트가 중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에이전트 도입에는 장밋빛 미래뿐 아니라 디스토피아도 함께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2025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미나 개최
디자인과 AI의 관계를 탐색하는 ‘2025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미나’가 6월 11일 서울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의 디자인과 AI: 파괴와 조력의 경계’를 주제로, 디지털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이 AI 기술과 창작의 융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연자로는 KT 장기형 상무, 호라이즌 유니온 송호성 대표CD, 이노이즈 허승원 이사/CD, (전)오늘의집 윤지영 팀장, 라포랩스 김은희 팀장, 브이랜딩 박은새 대표/CD, 뱅크샐러드 홍성준 이사/CD 등이 참여해 브랜드 경험, UX 리서치, 디자인 혁신 등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디지털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KIPFA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국내 기업 생성형 AI 도입 급증, 2025년 투자 확대 전망
AWS가 발표한 ‘생성형 AI 도입 지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IT 예산 중 가장 높은 비중(54%)을 생성형 AI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는 보안(20%)과 컴퓨팅(17%) 예산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기업들은 CAIO(최고 AI 책임자) 임명을 통해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96%가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직무 채용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파인튜닝 모델 개발 및 범용 AI 모델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다. AWS는 ‘생성형 AI 혁신 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 대선 벤처정책 제안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13개 단체가 참여한 혁단협은 벤처·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는 인식 하에 4대 분야 150개 추진과제를 선정, 벤처정책이 국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아젠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 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 등 3대 핵심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혁단협은 제안된 주요 정책들이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공약에 적극 반영되고, 차기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실현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