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헬스(Sprinter Health) 헬스케어 스타트업로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방식의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페이스북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두명의 공동창업자가 팬데믹을 계기로 원격진료가 급격히 확대됐지만 모든 환자가 원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 않다는 것에 주목, 의료 시스템 내의 공백을 메우는 방문 기반 진료 서비스를 고안해냈다. 스프린터헬스는 혈액 검사, 당뇨병 관련 안과 검사대장암 선별 검사를 제공하며 의료 시스템을 잘 이용하지 않던 사람들까지 포함해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4년 차인 이 회사는 2023년 서비스 지역을 5개 주에서 현재 18개 주로 확대했고 연매출은 1년 만에 6배 성장했다. 빠른 성장에 회사는 제너럴카탈리스트 리드로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5,5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A16Z, 구글벤처스도 투자에 참여했다.
스프린터헬스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물류 기술 시스템이다. 교통, 날씨, 주차 상황 등을 반영한 경로 시뮬레이터를 통해 의료 인력이 하루에 최대 12명의 환자를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의료 인력이 환자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있도록 돕는다. 스프린터라고 불리는 하이브리드 의료 인력이 투입되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