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용 통신 컨트롤러 출시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벡터코리아가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용 통신 컨트롤러 ‘vSECC.MCS’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컨트롤러는 전기 대형 상용차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3.75MW의 충전 전력을 제공해 대형 트럭 배터리를 45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제 표준 ISO 15118-20 기반의 이더넷 통신을 사용하며, 복합 충전 시스템(CCS)도 지원하여 기존 차량과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벡터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해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널담, 상온 디저트 시장 진출…보존료 없이 건강·편의성 높여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널담이 냉동 디저트 제품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널담은 기존에 -18℃ 이하 급속 냉동 기술로 인공 보존료 없이 제품의 부패를 억제해왔다. 하지만 천연 보존 성분, 수분 및 당도 정밀 설계, 고급 포장 기술을 통해 상온 유통이 가능한 디저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널담은 ‘널담 완전영양 통밀식빵 3종’과 ‘널담 고단백 저당 르뱅쿠키 4종’을 상온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이 제품들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널담 관계자는 “냉동 보관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상온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널담은 앞으로도 상온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러플, 대구 최초 장애문화예술주간 전시 추진
예비사회적기업 러플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광명학교, 대구성보학교, 대구예아람학교와 협력하여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대구 아트웨이에서 ‘장애문화예술주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장애예술가와 장애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교별 세계관을 주제로 2주간씩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형물, 회화, AI 프롬프트 기반 작품,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배리어프리 환경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러플이 발굴한 장애예술가의 개인전도 함께 열려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러플은 AI 기반 콘텐츠와 패션, 미디어아트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산돌구름, ‘내가 좋아하는 한 글 2’ 레터링 공모전 개최
㈜산돌이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한 글 2’ 레터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 글자를 레터링 형태로 표현하는 것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실제 제품으로 제작 및 판매될 예정이며,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상업적 콘텐츠로 확장될 기회도 제공된다. 최종 수상작은 대중 투표를 거쳐 8월 19일 발표된다. 수상작과 입선작은 산돌구름과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다양한 상업적 콘텐츠로 확장될 기회를 얻으며, 상품화 시 수익 일부는 로열티 형태로 창작자에게 정산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DB코리아, 오픈소스 DBMS 활용한 ‘불황타개 IT전략’ 발표
EDB코리아는 한국CIO포럼 조찬회에서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소스 DBMS를 활용한 기업의 불황 타개 전략과 IT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 CIO와 IT 관리자를 위한 위기 극복 방안과 기술 전략을 제시하며, 오픈소스 DBMS인 PostgreSQL의 기술적 강점과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EDB의 전략은 포스트그레SQL 기술 리더십 확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TCO 절감을 통한 비용 혁신, AI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스트그레SQL은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함께 고도화된 분석, 통합, 자동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EDB는 ‘EPAS’, ‘클라우드네이티브PG’, ‘Postgres AI Platform’, ‘WarehousePG’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 분석, AI 학습, 예측 모델링,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를 지원한다. EDB의 데이터베이스 전환 전략은 기존 상용 DBMS 대비 TCO를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오라클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 재개발 비용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EDB는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의 주요 기여자로서 기술 생태계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DB코리아는 기업의 디지털 생존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파트너로서, 불황을 기회로 삼아 포스트그레SQL과 오픈소스를 통해 기업의 비용 절감, 유연성 확보, 빠른 변화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 ICML 2025에서 시계열 AI 설명 기법 논문 채택
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개발한 시계열 데이터 특화 AI 설명 기법 ‘TIMING’이 세계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학술대회인 ICML 2025에서 공식 채택되었다. 이번 논문은 AI 예측 결과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고 투명성을 확보하여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 기존 기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향성을 포함한 기여도 분석 방식을 도입하고, 새로운 평가 지표인 누적 예측 차이(CPD)와 누적 예측 보존(CPP)을 제안했다. 실험 결과, TIMING은 의료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시계열 데이터 셋에서 기존 기법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이번 논문은 전체 제출작 중 상위 3%에 선정되어 ‘스포트라이트’ 발표로 채택,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니크굿컴퍼니, 이재명 후보 스타트업 간담회 참여
유니크굿컴퍼니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소셜벤처 간담회에 문화 콘텐츠 분야 주요 기업으로 참석해 포스트 K-콘텐츠 육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콘텐츠 산업이 단순히 읽거나 시청하는 단계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 이용자가 직접 체험하는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문화산업 기술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규정하고 원천 IP 기반 콘텐츠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금융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문화콘텐츠 강국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콘텐츠 중심의 정책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밀영양 클래스, 더현대서울서 개강
정밀영양 AI 스타트업 뉴지엄랩이 더현대서울에서 ‘정밀 영양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식생활’ 클래스를 6월 5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 이번 클래스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생활 설계를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뉴지엄랩이 공동 기획했다.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출신인 뉴지엄랩 김지영 대표가 직접 강의하며, 수강생들은 건강검진 결과, 유전자 검사, 인바디 측정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설계한다. 뉴지엄랩이 개발한 AI 기반 식단 도우미 ‘NUSEUM DOCENT’를 활용해 실질적인 식사 전략을 세우고, 개인용 ‘Food-as-Medicine AI Agent’도 제공받는다. 강의는 정밀영양 개념 이해, 개인 데이터 해석, 가족 맞춤 식단 구성, 장보기 및 요리 전략 설계 등 총 4주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Nestle Health Science, CJ Bioscience, Genoplan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건강기능식품, 장내미생물 검사, 유전자 검사 혜택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위버스브레인, ‘돈버는 인증왕’ 이벤트 성황리에 종료
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진행한 ‘돈버는 인증왕’ 이벤트에 8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이벤트는 학습 인증 영상을 제출한 참여자에게 아이패드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329명이 직접 인증 영상을 제출하는 등 뜨거운 학습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인증 영상 참여자의 96.3%가 이벤트 기간 동안 15일 이상 꾸준히 학습에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지속적인 학습 효과를 나타냈다. 위버스브레인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2025년 4월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1위 등극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4월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시총 상위 20개 기업의 온라인 빅데이터 1321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삼성물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동신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이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건설업계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 트렌드, 미디어 등 다양한 인덱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