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보행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에이드올(AidALL)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이트케인 플러스(White Cane Plus)’라는 스마트 지팡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흰지팡이에 초음파 센서, 진동모듈, 음성안내 기능 등을 접목해 장애물 탐지와 경고를 가능케 한 보행 보조기기다. 여기에 위치기반 서비스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까지 더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화이트케인 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실제 니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현장 테스트와 개선을 거쳤다. 제품은 국내외 인증을 획득했고, 특허 4건을 등록했으며 6건은 출원 중이다. 또한, 제품의 제조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에이드올은 HD현대삼호중공업, AtoZ시스템, 모두의연구소,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부기관 및 지자체를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향후 고령자 및 청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보조기기 라인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 25만 명, 전 세계 4,300만 명에 달하는 시각장애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에이드올은 기술력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4차산업혁명 어워즈 스타트업 부문 대상, 올해의 벤처상 창업활성화 부문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립순천대학교 주관 모의 IR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투자 유치 가능성도 입증했다.
에이드올은 향후 제품 고도화, 생산체계 정비, 글로벌 인증 획득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기반 사회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 해당 기업 IR 자료는 벤처기업협회와 스타트업레시피가 손잡고 함께 소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