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성형 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이 자사 AI 모델 기반 AI 코딩 지원 도구 미스랄코드를 베타 출시했다. 컨티뉴(Continue)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포크(fork)한 형태로 GitHub Copilot, Anysphere Cursor, Windsurf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현재 JetBrains IDE와 Microsoft VS Code를 위한 프라이빗 베타 버전이 제공되고 있다.
미스랄코드는 IDE 내에서 직접 작동하는 코딩 보조 도구로 미스트랄의 코드 특화 AI 모델들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 묶어 제공한다. 특히 온프레미스 GPU·클라우드·에어갭 환경 등 유연한 배포 옵션과 엔터프라이즈 기능이 강조된다. 이미 캡제미니, 아반카 등 은행, SNCF등이 프로덕션 환경에 미스랄코드를 도입 중이다. 기업 고객은 자체 코드 저장소 기반의 파인튜닝 및 경량화 모델 추출(distillation)이 가능하다.
2023년 설립된 미스트랄은 챗봇 플랫폼 르샤와 모바일 앱을 포함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제너럴 카탈리스트와 같은 투자사로부터 12억 4000만 달러 누적 투자액을 기록하며 생성형 AI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