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소공인 디자인 공모전 개최
인천광역시가 소공인 집적지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 인천청년 소공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 송림동, 송현동, 도화동, 가좌동 일대 소공인 집적지를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할 순수 창작 캐릭터 디자인을 모집하며, 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천 거주 19~39세 청년과 인천 소재 대학·전문대학 재학생으로,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개 수상작을 선정하며, 당선작은 향후 인천송림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신청은 인천송림소공인특화플랫폼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수상 결과는 7월 21일 발표된다.

세종 예비창업자, 라이콘타운에서 성장 기회 마련
세종특별자치시가 6월 13~14일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시 체험마켓 ‘라이콘타운 1번가 6월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콘타운을 통해 성장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기업 등 21개사가 참여하며,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반려견 수제간식, 전통차, 민화 굿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며, 기업 제품 교류 설명회,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 전문가 멘토링 및 창업자 강연도 진행된다. 일반 시민은 13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4시부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라이콘타운 세종점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라이콘타운 세종점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품 고객검증을 위한 전시 공간, 시제품 개발 공간, 공용업무 공간,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대전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대전시는 대상자 발굴과 접수 지원을 담당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용권 형태로 지원된다. 수급자는 요금 고지서 자동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 결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29만 5천 원에서 최대 70만 1,300원이 지급된다. 올해부터 여름·겨울 지원이 통합 운영되어 사용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며,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전시는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상담회 성황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전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TRA 전북지원본부와 협업해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푸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해외 바이어와 도내 중소 식품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독일,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21개 바이어사가 참여했으며, 전북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70여 곳이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 기반 가공식품과 기능성 식품 등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중소기업 330여 곳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1월에는 뷰티·식품·생활용품·바이오헬스 분야 바이어를 초청하는 ‘2025 JB-FAIR’를 개최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시, AI 반도체 팹리스 클러스터 전략 공유
광주광역시가 12일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해 AI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과 팹리스 클러스터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팹리스 기업 및 반도체 IP 벤더들이 참여해 광주의 AI 산업 인프라와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검증체계 등을 활용한 산업 지원 전략이 발표됐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팹리스 기업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광주가 AI 실증 환경을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중소 팹리스 기업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향후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을 지속하며 기업 IP, 제조, 검증, 실증까지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역대 최고 성과
서울시가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2025’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특히 서울은 창업생태계 지식축적 분야에서 세계 1위, 자금조달 부문에서 세계 5위·아시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AI·빅데이터 분석, 생명과학, 첨단제조·로봇산업을 강점 산업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창업도시 톱5 도약과 유니콘 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오픈그라운드’로 스타트업 성장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 동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25년 동부권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간·공공·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 동부권을 시작으로 5개 권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하남·양평·광주·이천·여주 지역 내 본사·지사·연구소·공장이 등록된 설립 7년 이내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이며,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기술 실증(PoC),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법학전문대학원과 Law Academy 운영 협약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가 중앙대·인하대·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콘텐츠·미디어·엔터테인먼트 법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aw Academy 2025’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산업 내 법률 분쟁 증가에 대응하고, 산업 특화 법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첫 시도로,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법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콘텐츠 계약, 저작권, 분야별 분쟁 사례 등을 다루며, 국내 로펌 변호사와 학계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법률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조정위원 수를 확대하고 새로운 조정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콘텐츠 법률 전문가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6월 28~29일 진행되며,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경남도, 2025 파리에어쇼 참가…항공기업 수출 지원 강화
경상남도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항공기업 13곳과 함께 6월 16~22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5 파리에어쇼’에 참가한다.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서 경남도는 ‘경상남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항공기업들의 수출 상담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 기업은 디케이락, 송월테크놀로지, 에어로코텍, 한국복합소재 등 13개사로, 수출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 발굴을 목표로 한다. 또한, 내년 사천에어쇼에서는 우주항공산업전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며, 캐나다·프랑스 등 글로벌 우주항공 클러스터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파리에어쇼에서 경남도는 8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제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2025년 5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은 208.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하며 역대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수입은 115.3억 달러로 0.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93.5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통신장비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고부가 메모리와 스마트폰 완제품 비축 수요가 반도체와 휴대폰 수출을 견인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다. 미국, 베트남,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 증가가 나타난 가운데,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데이터센터 GPU 및 중대형 컴퓨터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저작권 등록·분쟁 예방 안내서 검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6월 13일 ‘2025 인공지능-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 2차 전체 회의를 개최해 생성형 인공지능 저작권 등록과 분쟁 예방을 위한 안내서 2종을 검토한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거래와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조항 도입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데이터 활용 방식과 권리자 보호를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가능 여부와 분쟁 예방을 위한 법적 기준을 담은 안내서는 6월 20일 대국민 설명회를 거쳐 6월 말 발간된다. 문체부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인공지능과 저작권 관련 쟁점을 명확히 하고, 법·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