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하락세 완화됐지만…서울 연립·다세대 4건 중 1건 여전히 ‘역전세’
올해 1~5월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중 약 25%가 기존 보증금보다 전세 시세가 낮은 ‘역전세’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자료를 바탕으로 7547건을 분석한 결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역전세 비중이 약 21%p 줄고, 보증금 차액도 평균 556만 원 축소된 수치다. 강서구는 역전세 비중과 하락폭 모두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다방은 역전세 현상이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상상비즈아카데미, 웹툰·웹소설 신인 60명 추가 모집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웹툰·웹소설 교육기관 ‘상상비즈아카데미’가 2025년 하반기 창작과정 교육생 60명을 새로 모집한다. 수료생의 절반 이상이 플랫폼 계약이나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할 만큼 성과를 보여온 이 교육과정은 현직 전문가의 밀도 높은 멘토링으로 유명하다. 교육은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해외 연수와 창작 멤버십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생 선발은 신청서와 면접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콘텐츠 스타트업 20개사, ‘레벨업 시드’로 날개 단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윤민창의투자재단, 에이씨엔디씨와 함께 운영하는 ‘레벨업 시드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2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발에서는 피칭데이를 거쳐 콘텐츠 기반 초기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스타트업은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사업 고도화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되며, 경기도는 민간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업계 상생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국내 주요 건설사 12곳의 ‘상생’ 관련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소외이웃을 위한 식료품 전달,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건설사들의 상생 관련 포스팅 수는 2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엘휴먼컨설팅, ‘사람이 남는 회사’ 비전 선포
아웃소싱 전문기업 제이엘휴먼컨설팅이 2025년 운영 전략을 발표하며 ‘사람이 남는 회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제이엘휴먼컨설팅은 현장 밀착 관리와 입사 초기 상담 강화, 장기 근속률 지표 관리 등을 통해 조직 안정성과 근무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제이엘휴먼컨설팅의 파견 및 도급 인력 유지율은 82%로,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까지 유지율 85% 달성을 목표로 삼고, 정기 모니터링과 상담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유진 제이엘휴먼컨설팅 대표는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고객과 근무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면서도 현장 방문을 통한 아날로그 인재 선별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샵, 폭염에 여름 침구 매출 10배 급증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GS샵에서 올해 여름 침구 매출이 급증했다. 5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TV홈쇼핑 여름 침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나 증가했으며, 방송 평균 매출 또한 180% 이상 늘었다. 특히 ‘미세스문 풍기인견 침구세트’는 3회 방송 모두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냉감 원단을 사용한 ‘룸메이트 by 알레르망 냉감 차렵이불세트’, ‘더 플레오 쿨텍스 기능성 냉감패드’ 등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도 5월 첫째 주부터 여름 침구 검색량이 급증했으며, 주요 브랜드 냉감 패드와 이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GS샵은 올해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냉감 침구 브랜드와 상품 종류를 확대하고, 8월까지 침구 상품 방송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AI 보험금 탐색 서비스 ‘라이프캐치’,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AI 기반 보험금 탐색 서비스 ‘라이프캐치’ 운영사 그린리본이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부 13개 부처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프캐치는 AI 기술을 통해 고객이 놓친 보험금을 찾아 청구까지 지원하는 금융 헬스케어 서비스로, 정액형 보험 항목까지 탐색 가능하다. 전국 단위 서류발급 대행 인프라와 4가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탐색 결과 신뢰도를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린리본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 및 파트너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사, 보험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전 생애 건강·금융 라이프케어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캐치는 올해 상반기 기준 월 평균 사용자 유입 및 찾아준 보험금 모두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위레이저, AI 물류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
AI 기반 물류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위레이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5회 이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대상을 받았다. 위레이저는 AI 관세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물류 문서 자동 분석 및 최적 협정 세율 적용, 통관 신고 자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위레이저의 서비스는 HS코드 분류와 관세 계산을 AI가 자동 처리하여 통관 업무 시간을 85% 단축시키고 정확도를 높였다. 김현종 위레이저 대표는 AI 관세 최적화 기술의 시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밝혔다.

투자 유치 전략 공유, 경기혁신센터 CEO 클럽 성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7회 CEO 클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클럽은 ‘스타트업 성공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와 VC, 투자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투자 유치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60여 명의 스타트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하여 투자 유치 전략, AI 투자 인사이트, 투자자 관점 이해, 국내외 투자 유치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 중심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역량 중심 채용으로 ‘좋은채용기업’ 선정
데이원컴퍼니가 교육의봄이 선정한 ‘좋은채용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학벌보다 역량과 잠재력을 우선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도입한 결과다. 리더 직군의 60%가 비수도권 대학 출신이며, 실무진 중심의 면접과 실패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실패자 트랙’ 전형을 운영한다. 또한,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를 통해 매년 수백 명의 청년들에게 실무 교육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원자의 스펙보다 성장 과정과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채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