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nd S.Stage 스타트업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년 2nd S.Stag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LG화학, 한국P&G, 한국평가데이터, 한진정보통신, 현대트랜시스와 협력하여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월)부터 7월 18일(금) 23시 59분까지다. 모집 분야는 LG화학의 EV/전지, 라이프·헬스케어 등, 한국P&G의 생성형 AI, 이커머스 풀필먼트 등, 한국평가데이터의 AI(머신러닝), 빅데이터, 한진정보통신의 항공, 물류/유통 등, 현대트랜시스의 시트/구동 부품, 친환경/ESG 등이다. 서류 검토 후 선발된 팀은 8월 중 기업별 본사 또는 서울센터에서 1:1 밋업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글리아 오키나와’ 7월 공식 개장,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일본 오키나와에 조성된 초대형 열대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가 7월 25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재팬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마파크 운영 개요와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오키나와 북부 얀바루 국립공원 일대에 약 60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정글리아 오키나와는 22여 개의 어트랙션과 레스토랑, 스파 등을 갖췄다. 특히 세계 최대 인피니티 탕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파 정글리아’와 ‘다이노소어 사파리’, ‘호라이즌 벌룬’ 등이 주요 시설로 꼽힌다. 총 700억 엔이 투자된 이 테마파크는 향후 15년간 약 6조 8천억 엔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파워 바캉스’ 콘셉트로 오키나와 자연 속에서 짜릿함과 럭셔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파스업, 데이터 플랫폼 DIP GS 1등급 획득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문기업 파스업의 핵심 제품 ‘DIP(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국내 최고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기관이 주관하며, 기능,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 8개 품질 특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DIP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자동화 운영을 구현하는 차세대 데이터 지능화 플랫폼으로, 기존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 한계를 동시에 극복했다. 특히, 빠른 데이터 처리, 안전한 시스템 운영, 내부 보안 기능,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등 네 가지 주요 기능을 통합하여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파스업은 롯데카드, 부산은행, 관세청 등 금융 및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용량 교통 데이터를 하루 4억 건 이상 실시간 처리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엔비디아와 수세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파스업은 창립 1년 만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그리고 이번 GS 1등급 인증까지 연이어 성과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어플레이즈, KT ‘사장이지’ 플랫폼 공식 탑재…시장 확장 박차
매장 맞춤형 음악 큐레이션 전문 기업 어플레이즈가 KT의 매장 운영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에 음악 서비스를 공식 탑재하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어플레이즈는 AI 기반 스마트 매장 음악 서비스로, 사용자의 별도 선곡 작업 없이도 매장 분위기를 효율적으로 연출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장이지’ 가입자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어플레이즈 웹과 앱에서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 가능하며, KT의 ‘기가아이즈 히트맵’ 사용 매장은 CCTV 기반의 고도화된 AI 음악 추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어플레이즈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UI 전면 개편, AI 채팅 기능 추가, 큐레이션 기능 강화 등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특히 설치형 플레이어를 함께 제공하여 PC나 POS기에서 전원만 켜도 음악이 자동 재생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어플레이즈는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높이는 AI 음악 서비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RUNWAY TO SEOUL, 서울을 걷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빌보드코리아와 함께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런웨이투서울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상설 전시를 동대문 DDP 쇼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K-패션과 K-팝의 융합을 통해 서울 중소 패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서울을 세계적 패션 도시로 자리매김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전시에는 11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커스텀 의상 전시부터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 무대, 굿즈존,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포토이즘, 틴스튜디오, 쏙빼당 등 다양한 브랜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K-컬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 공개
슈퍼브에이아이가 국내 최초로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발표했다. 제로는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로 사전 학습되어 추가 학습 없이도 다양한 시각 작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 AI 모델이다. 특히 90만 개의 데이터와 8개월이라는 단기간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선두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학습 제로, 데이터 제로’를 지향하며, AI 도입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제로샷 추론 방식으로 학습되지 않은 새로운 환경이나 사물도 즉시 인식하며, 멀티모달 프롬프트 기반 사용 방식을 통해 텍스트나 예시 이미지 입력만으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단일 모델로 객체 탐지, 분류, 세분화 등 복잡한 비전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크 처리 능력을 갖췄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멀티 도메인 산업 특화 데이터셋 기반 벤치마크 평가에서 중국의 최상위 모델들을 뛰어넘는 성능을 입증하며, 제조, 물류, 보안 관제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함을 보여줬다. 제로는 국내 산업 경쟁력을 AI로 확장하고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 부담 완화 ‘3대 지원’ 출범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 등 3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공과금·4대 보험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 한도의 크레딧을, 비즈플러스카드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제공한다. 두 사업은 오는 7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이미 시행 중인 배달·택배비 지원은 최대 30만원이 지급된다. 각 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용 사이트와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영안정지원사업 비교표(크레딧 vs 비즈플러스 vs 배달‧택배)
구 분 | 부담경감 크레딧 | 비즈플러스 카드 | 배달·택배비 | |
지원연도 | 2025년 제1차 추경 | 2025년 제1차 추경 | 2025년도 본예산 | |
지원예산 | 1조 5,660억원 | 1,314억원 | 2,037억원 | |
규모 | 311.1만명 | 7,000억원(7만명×1,000만원) | 67.9만명 | |
지원대상 | 매출 | 3억원 이하※ ’24년 또는 ’25년 연매출액 기준 | 중‧저신용자※ NICE 개인평점 595~839점(舊4~7등급) | 3억원 이하※ ’23년 또는 ’24년 연매출액 기준 |
운영형태 |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아닌 소상공인※ 추경확정일(’25.5.1) 이전 개업 소상공인 |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아닌 소상공인 | 신청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 ’24.12.31. 이전 개업 소상공인 | |
제외대상 |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 | 보증 제한업종 * 금융·보험업, 불건전업종 등 |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배달·택배를 주업으로 하는 업종 | |
지원금액 | 1인 50만원 한도 | 이용한도 1,000만원의신용카드 발급 지원 | 1인 최대 30만원 | |
지원방식 | 크레딧(디지털 포인트) 지원 ※ 전기, 가스, 상·하수도, 4대 보험료 | 보증 및 신용카드 발급 | 과거 배달‧택배 비용에 대한 보전 | |
지원절차 | 신청·접수· → 심사 → 지원대상통보 → 카드등록 → 크레딧 사용 | 보증신청(지신보) → 보증승인 → 카드발급신청(IBK) → 카드발급 | 신청·접수 → 지원요건 확인 →지원대상 통보 → 검증·심의 → 지원금 지급 | |
제출서류 | 해당없음* | 임대차계약서(임차 사업장인 경우에만 해당) | ① 배달·택배비 송장 ② 세금계산서 ③ 배달 완료한 사진·문자 또는인수증, 장부 등 ※ 확인지급만 해당되며, 위 3종 중 택일 제출 | |
신청기간 | ‘25.7.14. ~ ‘25.11.28. | ‘25.7.14. ~ ‘25.12.31. | 신청·접수 ▶ 신속지급 : 2.17. ~ 12.31. ▶ 확인지급 : 4.21. ~ 12.31. | |
사용기한 | 크레딧 지급일 ~‘25.12.31. | 발급일~카드 유효기간(5년) 내 | – | |
신청사이트 | 부담경감크레딧.kr소상공인24 | ‘보증드림‘ 앱 * 서울지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경기도지역은 ‘Easy One’ |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소상공인24 |
여성벤처 해외 진출 지원 나선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시험‧인증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본격화한다. KTR은 바이오, 에너지, SW 등 전 산업 분야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에 국제규격 시험인증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전기·전자, 헬스케어·뷰티 분야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연계 지원에 주력하며, 여성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공 모델 확산을 추진한다.

창진원, 시민 목소리로 혁신 나선다
창업진흥원은 6월 24일 세종 본원에서 2025년 시민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국민 참여 기반의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이번 위원회는 창업정책 자문과 아이디어 제안 등 주요 정책과제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로, 2018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경영관리와 사업관리 두 분과로 나뉘어 ESG 전략, 지역상생, 사회공헌 등 성과 평가와 연결된 주제 발굴에 나선다. 창진원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범부처가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4일 ‘범부처 스타트업 해외진출 출범식’을 열고 9개 부처가 협력해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처 관계자와 참여 기업 100여 곳이 함께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올해는 AI, 우주, 환경 등 분야별로 총 148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부처별 특화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업은 범정부 차원의 창업 생태계 강화 의지를 반영한다.
뱅앤올룹슨, ‘미래 세대를 위한 디자인’으로 100년 유산 조명
뱅앤올룹슨이 덴마크 코펜하겐 디자인 페스티벌 ‘3 데이즈 오브 디자인’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디자인 – 100년의 디자인에서 배운 교훈’을 주제로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 기술 혁신,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토크 세션, 청음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여정을 제안했다. 특히 1985년 턴테이블 베오그램 3000을 재현한 최신작 베오시스템 3000c가 공개되었는데, 이는 바이닐 감성과 현대 음악 경험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클래식 재창조’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베오시스템 3000c는 기존 소재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뱅앤올룹슨의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아르데코 리미티드 에디션인 ‘아틀리에 에디션’이 전시되어 브랜드의 고유한 장인 정신을 부각했다. 또한 순환형 디자인과 전통 브랜드의 진화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카카오-aT, 디지털 농산물 유통 협력
카카오는 6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유통 디지털화와 신품종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기후 변화 대응을 모색한다. 카카오는 aT가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의 우수 농산물을 자사 플랫폼 ‘톡딜’, ‘선물하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사과·멜론·복숭아 등의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다양한 ESG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돌로랩스, 인터랙티브 웹소설 인재 발굴 나선다
AI 스토리테크 기업 돌로랩스가 자사 서비스인 여성향 스토리챗 앱 ‘돌로플래닛’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플롯 및 캐릭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1페이지 이내의 간단한 플롯 또는 캐릭터 콘셉트만 제출하면 되며, 당선작은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앱 내 콘텐츠로 정식 출시된다. 기창작자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는 이번 공모전은 상금 외에도 매출의 8%를 배분받는 지속적인 수익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와 제작에는 네이버 시리즈 데뷔 작가 등 전문진이 참여하며, 수상자는 콘텐츠 내 필명이 표기되고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돌로랩스는 단순 아이디어의 수익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작가들이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