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톰, 2025 표준특허 창출지원 우수기관 선정
인증 보안 전문기업 이스톰이 ‘2025년 표준특허 창출지원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이스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표준특허 창출 실적, 표준화 활동 기여도, 기술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이스톰이 개발한 패스워드리스 기반 상호 인증 기술은 2024년 ITU-T 국제표준 X.1280으로 제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피싱, 파밍 등 중간자 공격 위험을 크게 줄이면서도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X.1280 기술은 국내 제1금융권과 다수의 공공기관에 도입되며 확산 중이다. 이스톰은 앞으로도 후속 국제표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트웰브랩스,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 MOU 체결
영상이해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웰브랩스의 멀티모달 영상이해 기술과 LG CNS의 고객 맞춤형 AX 기술 및 사업 역량을 결합하여 영상 분석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미디어·방송 분야에서는 콘텐츠 자동 요약 및 하이라이트 추출, 공공·안전 및 법률·수사기관 분야에서는 영상 자동 요약 및 장면 검색 솔루션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협약이 영상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이 영상 분야에서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벤처 지식재산 경쟁력, 특허청과 논의
한국여성벤처협회는 7월 1일 팁스타운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을 초청해 여성벤처기업인의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성미숙 회장과 김 청장을 비롯한 여성벤처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해 지식재산 교육 지원, 해외 특허 확보 및 보호, 신산업 분야 특허심사 단축 등 정책 건의를 제시했다. 특허청은 여성벤처기업이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협회는 산업 변화에 대응해 특허청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여성벤처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기부·창진원, 법률상담회로 스타트업 지원 박차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7월 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2차 찾아가는 법률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10개 창업기업이 참여했으며, 주요 로펌 소속 변호사들과 ‘스타트업 법률자문단’이 함께해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미국, 중국, 동남아 주요국을 겨냥한 국제법률 상담도 병행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찾아가는 법률상담회’는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돕기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10회 전국 순회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계약,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 온라인 무료 1:1 자문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법률지원’ 사업도 병행 운영되고 있다.

K-뷰티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모스트, LA서 팝업 스토어 성료
글로벌 K-뷰티 엑셀러레이터 모스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K-뷰티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모스트의 미국 현지 법인 머스캣이 준비한 이 행사는 어뮤즈, 누텍스처 등 8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현지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VIP데이에는 200여 명의 뷰티 인플루언서가, 공식 행사에는 3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머스캣은 앞으로 미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며,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 컬러 코스메틱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K-뷰티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