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상반기 브랜드패션 거래액 50% 성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의 ‘브랜드패션관’이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약 50%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황 속 패션 업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로, 지그재그가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브랜드패션 분야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장은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확대, 차별화된 큐레이션,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 ‘화요쇼룸’,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 운영, 그리고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과의 시너지 등 사용자 중심의 쇼핑 경험 제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던스트’, ‘세터’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거 입점과 ‘셀렉티드’를 통한 거래액 증가는 두드러진다. 또한 ‘직진배송’을 통한 브랜드패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빠른 배송의 효과를 보여줬다. 지그재그는 하반기에도 브랜드 입점 및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네이버플러스, MS 엑스박스 PC게임패스 도입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게임패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난 8일부터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PC게임패스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은 엑스박스의 다양한 PC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월 9,500원 상당의 PC게임패스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고,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등 젊은 층 신규 가입자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웹툰, OTT에 이어 게임까지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필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무더위 조심하세요!”…우아한청년들,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폭염 속 배달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여름철 라이더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야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라이더들의 건강과 안전 운행을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체온 쿨링용품과 함께 안전수칙 핸디북을 지급했다. 이는 라이더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라이더 안전의식 UP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라이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나눔, 폭염 안전 교육 등 꾸준히 라이더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 지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건강한 배달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늘의집, 피그마 메이크 활용 AI 해커톤 성료
오늘의집은 지난 9일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피그마 메이크’를 활용한 ‘2025 오늘의집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오늘의집 서비스 개선, 업무 효율 극대화,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이 넘는 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에서 피그마 메이크를 활용한 해커톤은 오늘의집이 최초다. 총 36개 팀이 참여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AI가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늘의집 제품’ 아이디어가 1등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콘텐츠에 상품 태그가 없어도 이미지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의집은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을 실제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스페이먼츠, 아마존과 공동 웨비나 개최
토스페이먼츠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협력하여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무료 웨비나를 17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시장의 포화 상태에서 수익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웨비나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토스페이먼츠 우송수 상무가 결제 데이터 기반의 자사몰 수익 개선 및 확장 전략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고병철 이사가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 해외 진출 성공 사례, 그리고 아마존 계정 개설부터 물류 관리까지의 실전 판매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토스페이먼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웨비나 참석 링크가 이메일로 안내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1:1 전담 매니저가 배정된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토스 굿즈가 제공되며, 실시간 Q\&A 세션도 운영될 예정이다.

ON24, 퍼포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디지털 웨비나 플랫폼 기업 ON24가 디지털 마케팅 및 CRM 전문 기업 퍼포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과 대만 B2B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AI 기반 웨비나 기술과 현지 맞춤형 실행력을 결합하여 생명과학, IT, 금융, 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웨비나 기반의 리드 생성, 고객 참여 증대, 수익 전환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 운영 서비스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 중에는 생명과학·IT·금융 산업 중심의 웨비나를 통해 디지털 이벤트 성공 사례와 연관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ON24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퍼포마스는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웨비나 마케팅 성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이패스,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 리더 선정
유아이패스가 가트너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RPA 연구 보고서에서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며 실행 능력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가트너는 2024년 RPA 시장이 전년 대비 18% 성장한 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AI 혁신이 전통적인 RPA 기술의 대안을 제시하며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의 부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유아이패스는 에이전틱 자동화 혁명을 주도하며, 지능형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복잡한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생성형 AI, NLP,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API 통합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배포 가능하다. 최근에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통제된 에이전시,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내 에이전트 빌더, 개방형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유아이패스 IXP 등 플랫폼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비욘드허니컴, 100억 투자 유치로 AI 조리 로봇 사업 확장 가속화
AI 조리 로봇 기업 비욘드허니컴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96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KDB산업은행, BNK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비욘드허니컴의 핵심 기술은 AI 조리 로봇 ‘GRILL X’다. 이 로봇은 고기 종류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조리를 수행,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이런 기술력 덕분에 소상공인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외식업장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GRILL X’의 양산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될 예정. 비욘드허니컴은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북미를 시작으로 유통 파트너십 확장 및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현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AWS, ‘AWS 클라우드 스쿨’과 ‘AWS AI 스쿨’ 개소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하여 ‘AWS 클라우드 스쿨’과 ‘AWS AI 스쿨’을 개설하며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융합형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컨테이너, 배포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다루며, ‘AWS AI 스쿨’은 최신 AWS AI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앱/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AWS 재직자 멘토링, 실무 프로젝트, AWS 자격증 시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AWS 코리아 본사 방문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생들은 AWS 빌더스 랩을 통해 실무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7월 22일부터 약 6.5개월간 진행되며, 7월 14일 오전 9시까지 모집한다. 상세 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DX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5, 양자컴퓨팅 시대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한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출시
F5가 양자컴퓨팅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을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조직이 고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하며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비대칭 암호화 방식이 양자컴퓨팅에 의해 안전하지 않게 될 것이며, 2034년에는 완전히 해독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PQC로의 전환은 선제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한 중요한 변화이다. F5는 서버 측과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모두에 대한 포괄적인 PQC 지원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레거시 환경 전반에 걸친 원활한 통합을 통해 양자내성 보안으로의 전환을 간소화한다. F5 솔루션은 NIST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데이터와 지적 재산을 보호하며, 엔드투엔드 보안과 운영 연속성을 보장한다. 또한, 중앙화된 관리 및 평가 도구를 통해 모든 앱, API,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통합 가시성을 제공하고, 규제 준수를 지원한다. F5는 조직이 자체적인 속도에 맞춰 하이브리드 암호화 모델을 도입하고 양자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