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직장인 AI 번역기 활용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이 국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도구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 10명 중 약 7명(67.6%)이 업무에 AI 번역 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86.8%는 향후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번역 도구 선택 시 정확성(82.2%)과 문장의 자연스러움(73.7%)을 속도(34.6%)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직장인들이 번역 품질과 신뢰도를 중시함을 시사했다. 또한 응답자의 75.4%는 AI 번역 서비스가 자신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해, AI 번역기가 생산성 향상을 넘어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딥엘 관계자는 한국 시장을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강조하며, 현지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 조사는 국내 직장인들에게 AI 번역기가 이미 널리 채택되는 특화형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다.

톰슨로이터, AI시대 ‘전문직 미래 전망’ 보고서 발표
톰슨로이터 코리아는 ‘전문직 미래 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AI 전략을 갖춘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확한 AI 전략을 보유한 조직은 비공식적 도입 조직 대비 수익 증가 경험 가능성이 2배, AI 혜택 경험 가능성은 3.5배 높았다. 그러나 전체 조직 중 22%만이 명확한 AI 전략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조직이 AI의 이점을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문가들이 AI 활용을 통해 주당 평균 5시간을 절약하고 연간 약 19,000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내 법률 및 회계 산업에서는 연간 총 32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해스커 톰슨로이터 사장 겸 CEO는 AI 적응의 중요성과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보고서는 ▲AI 도입의 격차 해소 ▲불규칙한 도입 속도 ▲현대 전문가의 AI 활용 증가 등을 핵심 주제로 다루며, AI가 직업에 미치는 영향과 투자수익률(ROI)에 대한 인식을 분석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붐 세대보다 AI를 빠르게 도입하며, AI 기술 투자와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톰슨로이터는 책임 있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향후 수년간 연간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배민,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 출시
우아한형제들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와 협력하여 카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를 선보였다. 이번 출시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운영에 필수적인 음료 파우더 제품을 기존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민은 자사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동반음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셀플러스는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제품 홍보를 담당한다. 리얼바닐라빈, 클래식초코 등 7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하반기 지역 원물을 활용한 신상품을 추가로 출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뮤지컬 누적 관객 10만 돌파… 앵콜 공연 확정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 ‘베베핀’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가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베베핀 뮤지컬은 전국 25개 도시에서 총 29회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 예매율 1위 등을 기록하며 키즈 공연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앵콜 공연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천안, 광주, 평택 등 수도권 및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는 주인공 핀 외에도 인기 캐릭터 보라, 브로디, 유니콘 굿즈 등 11종의 MD 제품이 판매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베핀’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고, 유튜브 구독자 6,30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력을 입증한 IP다.

지그재그, 이너웨어 페스타 역대 최대 거래액 달성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지난 6월 진행한 ‘이너웨어 페스타’에서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1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80여 개 이너웨어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7개 브랜드가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하며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라이브 방송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6월 1회 진행되었던 라이브 방송은 이번 페스타에서 8회로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감탄브라’, ‘컴포트랩’ 등 일부 브랜드는 일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이너웨어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오프숄더 브래지어 등 다양한 상품군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지그재그는 앞으로도 이너웨어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비바랩스-을지대, AI 맞춤 근력운동 시스템 체험 교육 실시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가 을지대학교 핏포헬스 사업단과 협력하여 성남재가협회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에게 ‘AI 맞춤 근력운동 시스템’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 3일 을지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7명의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바랩스의 이지태닉스(측정)와 이지플렉스(운동)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비바랩스 관계자는 “기존 주간보호센터의 운동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조나 레크레이션 수준에 머물렀지만, 비바랩스 시스템 도입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니어 운동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10분 측정으로 개인의 기저질환, 신체 제한, 당일 컨디션까지 고려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시니어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의 현장 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더 많은 주간보호센터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슬라이스, ‘디지털 명함 컨설팅’ 출시…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크리에이터노믹이 운영하는 디지털 명함 플랫폼 ‘슬라이스’가 기업 맞춤형 ‘디지털 명함 디자인 컨설팅’ 서비스를 14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명함 제작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브랜딩 전략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기업 진단부터 사후 점검까지 5단계 프로세스로 약 4주간 진행되며, NFC 명함, 디지털 UI, 전단 등 기업의 정체성을 반영한 풀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한다.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명함 시범 도입에 적용되어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경영지원 부서의 업무 효율 향상, 브랜드 메시지 통일, 팀 소속감 제고 등 조직별 디지털 브랜딩을 지원한다. 이수민 크리에이터노믹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경영을 고민하는 고객사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슬라이스는 명함이라는 작은 접점을 통해 기업의 철학을 실현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보, 전국 영업점에 폭염 대비 쉼터 마련
신용보증기금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14일부터 전국 110개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개방한다. 쉼터는 대구 본점을 포함한 각 지점 고객 대기실을 활용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혹서기가 끝날 때까지 상시 운영된다. 냉방기와 좌석 등 기본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용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국민 안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한 것으로, 신보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보고서, 한국 정부 기관 생성형 AI 투자 확대 전망
델 테크놀로지스가 IDC에 의뢰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2026년까지 국내 정부 기관의 50%가 새로운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도적인 소버린 AI 국가 실현” 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한국 정부 기관이 AI 기술에 높은 전략적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소버린 AI 도입과 관련하여 한국은 2024년 27%로 아태지역 평균보다 낮았으나, 2026년까지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버린 AI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는 비용(50%)과 기존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 문제(47%)가 꼽혔다. 국내 기관들은 소버린 AI 플랫폼의 성공 요인으로 ‘윤리적 지침과 투명성을 우선시하는 AI 도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봄, 상반기 실적 발표…1년 새 2배 성장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2025년 상반기 거래액 1,2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배 성장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월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주문 수와 구매자 수 역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회원 수는 22만 명을 넘어섰고, 수도권에서 경상 및 전라도 등 지방으로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현대그린푸드, 농협공판장 등 다양한 판매자 입점과 직배송 시스템 강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식봄은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냉장고 안 직배송 시스템’과 같은 차별화된 편의성을 통해 식당 운영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혁신으로 외식업 필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