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 ‘초간편 통합 선정산 올라’ 서비스 대규모 리뉴얼
핀테크 기업 올라핀테크가 ‘초간편 통합 선정산 올라’ 서비스를 대규모 리뉴얼했다. 클라우드 환경 전환, 서비스 전반 재설계, 보안성 강화 등 인프라 혁신을 통해 사업 확장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으로, 트래픽 급증이나 신규 기능 추가에도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네트워크 구조를 재설계하여 외부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보안 환경을 강화해 ISMS-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시스템 전반을 재개발하여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셀러의 자금 관리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상수 대표는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앞으로 셀러들을 위한 마케팅 효율화 서비스와 초간편 자금 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헥사곤-가천대, 3D 기반 설계·해석 전문 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가천대학교와 3D 기반 설계·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통합 솔루션인 엠에스씨원(MSCOne)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학생들의 현장 중심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엠에스씨원은 열유체유동 해석, 소음해석, 다분야 구조해석,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설계·해석 요구를 충족시키는 통합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가천대학교 이대호 학부장은 “헥사곤의 첨단 솔루션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기회를 통해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헥사곤 홍흥섭 본부장은 “미래 제조 산업 인재들이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산학 연계 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세이브더팜즈,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선정
세이브더팜즈가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기후테크 기반 저탄소 농업 신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세이브더팜즈는 호서대의 창업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기술 개발, 시제품 실증, 유통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황인수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은 농업 분야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며, 창업중심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실증, 유통,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팜즈는 바이오차 기술 기반의 친환경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몽골, 베트남 등과의 국제 협력 및 다양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카데아, 대형차 안전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카데아가 3D 어라운드 뷰 및 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차량의 사고 위험을 줄이는 운전자 보조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수도권 버스 운수업체와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며, 농기계·군용차·대형트레일러 등 산업군 대상 PoC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기술은 사각지대 실시간 감지와 정밀한 경고 기능을 갖추고, 차량 관제 시스템과도 연계돼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다. 카데아는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북미 협업을 통해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스마트 FMS와 SaaS 기반 서비스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리벨리온, 코아시아세미와 차세대 AI 칩렛 공동 개발
리벨리온이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코아시아세미와 손잡고 차세대 AI 칩렛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지난 22일 양사는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 기반 AI 칩렛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센터용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코아시아세미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다. 양사는 2026년 말까지 제품 개발 및 검증을 완료하고 국내외 AI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양산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동맹은 ‘팹리스-패키징-OSAT-IP’ 전방위 반도체 생태계 완성을 통해 글로벌 AI/HPC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벨리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리벨 제품 로드맵을 완성하고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지그재그, ‘찢청’ 유행 돌아와…검색량 14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 따르면, 찢어진 청바지인 ‘찢청’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관련 아이템 검색량이 전년 대비 14배 이상 증가했다. 과거 반항적인 상징이었던 찢청은 이제 다양한 스타일로 확장되어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름 데미지 데님과 숏 데미지 데님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으며, 키튼힐, 보헤미안 벨트 등 찢청과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아이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들의 거래액 또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헷지했지, 신규 보호단지 편입하며 AI 기술 기반 주거시장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부동산 보호약정 플랫폼 ‘헷지했지’가 2025년 7월 신규 단지를 편입하며 AI 기술 기반 주거시장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헷지했지는 주택 분양 또는 매매 계약 시 소비자에게 일정 기간 후 사전에 약정한 가격으로 주택을 되팔 수 있는 ‘매수청구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급격한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새로운 소비자 보호 구조로 주목받으며, 공급자에게도 분양 성공률과 자금 흐름 안정성을 보장한다. 특히 AI 기술 기반의 핵심 플랫폼 ‘AI PRISM’은 최근 두 건의 신규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PRISM’은 수천 건의 실거래, 매물, 지역 수급, 거시경제 변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세대별 가격 분포를 시계열로 추정하고, 권리 행사 가능성을 예측하여 부동산의 미래 가치와 소비자 행동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 필요성을 인정받아 KB금융그룹의 ‘KB스타터스’에 선정되었으며, 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 AI 협의회’에도 공식 참여하고 있다. 헷지했지는 DB손해보험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비용보상보험’을 도입하여 매매 이행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미실현손실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금융위원회 핀테크 공모전 수상, 2024년 국토교통부 주최 ‘부동산 신산업’ 부문 국토연구원장상 수상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며 서비스의 공공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자산매입㈜은 헷지했지를 단순한 보험적 기제를 넘어 소비자의 유동성과 공급자의 안전성을 동시에 보완하는 ‘리스크 구조화 상품’으로 정의하며, 리츠, 보험, 정책금융과 연계한 구조적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 원 기부
네이버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날씨 제보톡’과 ‘제보 지도’를 운영하여 실시간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재해재난 특집 페이지를 통해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재난문자 등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등 재난 및 사고 정보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상 침수 정보 등을 안내하여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있다. 네이버는 과거에도 호우, 산불, 지진, 코로나19 등 국내외 재난 상황 극복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 지난 3월 경상·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2023년 7월 전국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22일 기준으로 네이버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13.3억 원 이상의 성금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마켓보로, 대형 식자재 유통 5개사 ‘마켓봄’ 채택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의 식자재 유통 관리 SaaS ‘마켓봄’이 수도권 및 지방 주요 거점의 대형 식자재 유통사 5곳에 도입됐다. 총합 연 50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유통하는 이들 기업은 기존 대기업 계열 시스템에서 독립법인 전환 후 사업 확장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켓봄을 선택했다. 약 2주 만에 시스템 전환을 완료했으며, 현재 운영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 중이다. 또한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도 입점하여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켓봄은 발주, 배송, 재고, 결제 등 모든 유통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미수금 및 악성 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채권 관리 기능도 제공하여 유통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 출시 10년차를 맞았다.

어니스트AI, 제주은행에 ‘렌딩인텔리전스’ 공급…1금융 시장 본격 진출
금융 특화 AI 플랫폼 기업 어니스트AI가 제주은행에 AI 여신 의사결정 엔진 ‘렌딩인텔리전스’를 공급하며 제1금융권 시장에 진출했다. 제주은행은 비대면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소호 신용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3개 핵심 서비스에 렌딩인텔리전스를 적용한다. 렌딩인텔리전스는 SaaS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신용평가모형의 한계를 넘어 복합적 리스크를 분석하는 6종의 AI 특화 모델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신용 이력 부족 고객이나 비정형 소득 패턴 고객 등 기존 평가 방식에서 변별력이 낮았던 영역에서 정확도를 높인다. 어니스트AI는 엔진 공급과 함께 대손비용 감축 및 승인율 확대를 위한 컨설팅과 웹 기반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제주은행의 데이터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