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경, 전략기술 협업 밋업 성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월 24일, 대구 C-quad에서 ‘제4회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선도기업과 딥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SK에너지 등 5개 선도기업이 참여해 기술 수요를 제시하고, 22개 스타트업과 총 30건의 1:1 미팅을 진행했다. 누적 4회째인 밋업은 지금까지 175개 스타트업과 51개 선도기업이 참여했으며, 180건의 협업 가능성 중 18건이 실증 협력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17건의 신규 협업 기회가 도출되었으며, 대구센터는 향후 소규모 밋업 확대와 지역 신산업 중심의 협업 체계 강화를 예고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6월 게임 상장사 TOP10 발표…넷마블 1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6월 게임 상장사 부문에서 넷마블이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가 2위, 엔씨소프트가 3위에 올랐으며, 위메이드, NHN, 시프트업, 컴투스, 크래프톤, 넥슨게임즈, 이스트소프트가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상반기 게임 업계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외 진출 전략으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순위 수직 상승을 언급하며 이용자 소통 및 마케팅 강화 효과로 보았다. 반면 크래프톤은 콘텐츠 주도력 약화로 순위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NHN과 넥슨게임즈가 새롭게 TOP10에 진입했다.

아하앤컴퍼니, 2025 MTN 방송광고페스티벌 AI·테크 부문 최우수상 수상
아하앤컴퍼니가 최근 개그우먼 장도연과 협력한 광고 캠페인으로 ‘2025 MTN 방송광고페스티벌’ AI·테크 부문에서 최우수 광고상을 받았다. 이 광고는 공개 1개월 반 만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합산 3,300만 뷰를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AI 시대, 가장 인간적인 커뮤니티’라는 아하의 비전을 담아 ‘인간지능’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통해 인간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하앤컴퍼니 서한울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한 기쁨을 표하며, TV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이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아하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아핫뉴스’가 새롭게 도입되어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이슈와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하앤컴퍼니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식, 소통이 만나는 커뮤니티로 성장할 계획이다.

슈퍼워크, 출시 3주년 맞아 운동 성과 공개 및 이벤트 진행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의 운동 성과를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슈퍼워크는 걷거나 뛰면 토큰을 지급하는 M2E 서비스로, 지난 3년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글로벌 40개국 이상에서 신규 이용자를 유치하며 누적 이용자 45만명을 확보했다. 특히 일본 이용자는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용자들이 운동한 시간은 총 5억 1410만 분으로, 이는 마라톤 풀코스를 171만 번 완주하는 시간에 해당한다. 누적 운동 거리도 4122만 km에 달한다. 가장 선호하는 운동은 걷기(58.2%), 조깅(24.8%), 러닝(17%) 순으로 나타났다. 슈퍼워크는 3주년을 기념하여 아트런, 3번째 파티, 오프라인 밋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득하면 사드립니다”…미리캔버스, 위시리스트 실현 이벤트 ‘미리 쇼핑’ 진행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의 미리캔버스가 총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위시리스트를 대신 구매해주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미리 쇼핑’을 25일 개최한다. 미리 쇼핑은 미리캔버스 템플릿을 활용해 ‘갖고 싶은 물건’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는 최대 1000만원 이내의 희망 상품명, 가격, 구매 링크와 함께 기대 효과, 활용 계획 등 위시리스트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담아 콘텐츠를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접수는 8월 11일까지이며, 스토리텔링, 진정성, 위트, 설득력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000만원 상금 내에서 1인 또는 복수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8월 18일 발표 예정이다. 미리캔버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디자인 비전문가들도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AI 금융 스타트업 쿠파, 중소벤처기업부-MS ‘마중 프로그램’ 선정
AI 금융 인프라 스타트업 쿠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쿠파는 최대 2억 원의 사업 자금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클라우드 및 AI 기술 지원, 교육, 컨설팅, 국내외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쿠파는 자체 개발한 AI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간 금융 분석 솔루션 ‘옴니’를 운영 중이다. 공시, 거래 정보, 경제 지표 등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고객사와 투자자에게 정교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최근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금융기관 대상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중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쿠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및 분산 컴퓨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옴니 프로’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쿠파의 노명헌 대표는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AI로 정밀 분석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마중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기술 고도화는 물론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 기회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파는 2023년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이듬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2기로도 선발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 씨티알에 700억 원 규모 첫 PE 투자 집행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국내 임팩트 투자기관 최초로 벤처캐피털(VC)을 넘어 프라이빗에쿼티(PE) 분야로 투자 자산군을 확장하며, 첫 PE 투자로 모빌리티 경량화 핵심 부품 기업 씨티알에 7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올해 초 PE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이뤄진 첫 투자로, 헤임달프라이빗에쿼티와 공동으로 집행되었다. 씨티알은 1952년 신라상회로 시작해 현재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의 주요 파트너로 성장한 한국 기업이다. 자동차 핵심 부품인 현가 및 조향장치를 생산하며, 특히 경량화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로보틱스, 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씨티알 이사회에 참여하여 글로벌 사업 성장과 기업공개(IPO) 준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씨티알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재무위원회를 신설하여 선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임팩트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비저닝 파트너스 제현주 대표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큰 시장 기회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확대했다”며, “성숙한 기업에 투자할 경우 본질적인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총 2,834억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2025년 7월 기준 한국, 미국, 싱가포르 소재 55개 기업에 누적 2,243억 원을 투자했다. 씨티알그룹은 2024년 연간 매출 1.9조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로봇 자동화,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사 임원 대상 AI 도입 및 활용 방안 공유
메가존클라우드가 24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주요 고객사의 CFO와 CMO 50여 명을 초청해 AI 도입 및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연간 프로그램인 ‘Chief Collaboration Circle(CCC)’의 일환으로, 비개발자도 AI 툴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재무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보안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오프닝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 리더들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길주 AIR Innovation 유닛장은 AI 프로젝트 실패 원인으로 막연한 기대와 거버넌스 체계 부족을 지적하며,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위수영 HALO 유닛장은 AI 확산에 따른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딩 지식 없이도 AI를 활용해 기능을 구현하는 Hands-on 세션이 마련되어 CFO와 CMO들이 직접 사이트를 구축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00여 명의 클라우드 및 AI 전문가를 보유한 기업으로, 7000여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다임, 팬타랩 인수합병으로 보안 역량 강화
문서중앙화 솔루션 기업 사이버다임이 보안 기술 전문 기업 팬타랩과의 합병을 공식 완료하고 통합 법인 운영에 돌입했다. 팬타랩은 데이터 손실 방지(DLP), 소스코드 보안, 웹 콘텐츠 유출 방지(Web DLP) 등 지적 자산 통제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사이버다임은 문서중앙화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엔드포인트 전반에 걸친 추가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는 이번 합병이 기업 데이터의 생성부터 보호, 활용에 이르는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보안 생태계를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AI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요해지는 문서 보안 인프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다임은 공공기관, 금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에 문서중앙화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 서울 핀테크 위크 2025 데모데이 참가기업 모집
제2서울핀테크랩은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5’의 ‘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with 네이버클라우드’에 참가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금융기관 및 투자사가 참석하는 데모데이에서 IR 피칭 기회를 얻는다. 창업 3년 이내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6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디자인이 지원된다.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기업에는 제2서울핀테크랩 1년 무상 입주 혜택과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8월 7일까지 제2서울핀테크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이번 데모데이가 초기 핀테크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