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000억 금융지원 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 기업은행과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및 창업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55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약 2,000억원, 기업은행은 42.5억원으로 약 1,000억원의 협약보증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는 신성장산업, 수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과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제공하며, 기존 보증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유망 법인에도 지원이 확대된다. 기업은행은 창업 7년 이내의 설비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 인하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메디웨일, 산업부 바이오헬스 R&D 사업 주관기관 선정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웨일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메디웨일은 5개 기관과 함께 5년간 57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황반변성 진단 및 관리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웨일이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플랫폼 상용화 개발’로, 황반변성 조기 진단 및 관리를 위한 망막 촬영기, AI 진단 보조 시스템, 관찰 추적 소프트웨어 개발이 핵심이다. 메디웨일은 플랫폼 설계 및 통합 개발을 총괄하며, 한국전기연구원, 강원대학교,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이번 과제가 망막 AI 연구 영역을 하드웨어 분야까지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지역 특화 배달 플랫폼 ‘배랑이’, 서비스 본격 확장
모코플렉스가 운영하는 지역 특화 배달 플랫폼 ‘배랑이’가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배랑이는 자체 라이더 없이 소상공인과 지역 커뮤니티가 구축한 배달망을 활용하며, 중개 수수료 없이 PG 결제 수수료만 부과하는 합리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두 달 만에 400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경남 거제 와현해수욕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문 가능하며, 라이더가 직접 바닷가 배달존으로 음식을 운반한다. 배랑이는 와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 해수욕장, 수변공원, 캠핑장, 축제장 등으로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올담 해커톤 참가자 모집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올담 데이터 활용 해커톤 대회’ 참가자를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경센터가 주관하며, 충남 공공데이터 포털 ‘올담’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충남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수상작은 대상(100만원), 최우수상(60만원), 우수상(40만원)으로 총 3팀이 선정된다. 온라인 접수는 충남창경센터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는 지역 데이터 활용도 제고와 청년 창의력 발굴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틴더, 하반기 연애 운세 ‘펫타로’ 공개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가 하반기 연애 전선 점검을 위한 ‘펫타로’를 선보였다. 틴더에 따르면, 싱글 남녀의 16%가 타로를 연애의 길잡이로 삼고 있으며, MZ세대의 30%는 첫 데이트 전 상대의 별자리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틴더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반려동물이 타로 카드를 골라 주인의 연애 운을 대신 점쳐주는 컨셉의 펫타로를 공개했다. 이번 펫타로는 인도의 타로 리더 지비카 샤르마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12가지 별자리에 따른 연애 운세를 반려동물의 시각에서 풀이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양자리 주인은 최근 사랑의 속도를 늦추고 감정을 돌아볼 시기이며 과거 인연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황소자리 주인은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거나 친구였던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틴더는 이번 펫타로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쳐보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틴더는 2012년 출시 이후 6억 3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었으며, 1,000억 건 이상의 매칭 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서비스되고 있다.

백패커, 주문형 인쇄 기업 베러웨이시스템즈에 47억 원 투자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주문형 인쇄 전문 기업 베러웨이시스템즈에 47억 원을 투자했다. 백패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디어스 작가, 텀블벅 창작자, 텐바이텐 브랜드 입점사의 생산까지 연결되는 커머스 밸류체인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제작 단가 할인, 전담 운영 인력 배치, PB 상품 생산 다변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베러웨이시스템즈의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는 명함, 홍보물, 굿즈 등 380여 종의 제품에 맞춤형 디자인을 제작해주는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백패커는 이번 투자가 단순 외주 관계를 넘어 주문형 생산 인프라를 창작자 생태계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F5, AI 워크로드 보안 강화…데이터 유출 탐지 및 차단 기능 도입
F5가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에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추가하며 데이터 유출 탐지 및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조직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F5 AI 게이트웨이에 리크시그널(LeakSignal)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이 도입되어 AI 프롬프트와 응답 내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BIG-IP SSLO(SSL Orchestrator)는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섀도 AI 위험을 해결하고 무단 AI 사용 및 민감 데이터 공유를 탐지 및 차단하는 데 기여한다. F5는 이번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도 데이터 보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CISO가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웰리시스, 웨어러블 AI 심전도 제품으로 미국 디지털 헬스 시장 진출 본격화
웰리시스는 웨어러블 AI 심전도 디바이스 ‘S-Patch ExL’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초경량 및 방수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은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주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했으며,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시스템 통합도 마쳤다. 공보험 및 사보험 커버리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독립진단검사기관(IDTF)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국 위탁검사 서비스 구조에 최적화된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 하트코어(Heartco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전영협 웰리시스 대표는 “미국 내 IDTF 및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리시스는 2026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블루라이언스, AI 건강앱 ‘레드버튼’ 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블루라이언스가 AI 기반 건강 데이터 분석 앱 ‘레드버튼’을 7월 23일 공식 출시했다. 기존의 세무 데이터 분석 서비스 ‘블루버튼’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건강검진과 병원 진료 기록을 활용해 개인 건강 취약점을 분석하고, AI가 건강기능식품과 보험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유전자 분석이 아닌 실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 접근이 특징이며, 질병 예측 기능도 탑재돼 있다. 직장인과 고령층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목표로 한다. 블루라이언스는 TIP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카처, ‘2025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건물 유지 관리 솔루션 공개
한국카처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의 ‘건물유지관리산업전’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카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클리닝 솔루션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하고 위생적인 작업 환경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은 카처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클리닝 환경 관련 최신 인사이트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카처는 전시 기간 동안 한정 수량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LEARANCE 행사’도 진행한다. 카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클리닝 솔루션의 가치를 전달하고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