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신속대응시스템 심포지엄 성료
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지난 26일 국내 의료진 약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속대응시스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속대응팀(RRT)의 운영 변화와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임상 현장 적용 사례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석찬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화 교수 등이 좌장을 맡았으며, 전국 주요 병원의 신속대응팀 의료진 4명이 연자로 나서 현장 경험과 AI 솔루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문재영 교수와 박지은 교수는 AI 기반 예측 솔루션이 의료진의 의사 결정과 중환자 관리 효율성 및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하며 환자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바이탈케어는 국내 130개 이상 병원에 도입되어 조기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CBA 파트너스, ‘GoIPO 나스닥 상장 전략세미나’ 연사 확정
CBA 파트너스가 9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GoIPO 나스닥 상장 전략세미나’의 연사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나스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글로벌 증권, 회계, IR, 법률 분야의 전문가 8인이 참여하여 실전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CBA 파트너스 이웅천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HeartCore Enterprises, Inc.의 스미타카 칸노 대표가 미국 IPO 시장 동향을 분석한다. 법률 부문에서는 HTFL LLC의 기욤 드 삼피니 변호사와 BKL LLC의 신희강 변호사가 나스닥 IPO 법률 절차 및 한국 기업의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D. Boral Capital의 데이비드 보랄 대표는 IPO 주관사의 시각을, BDO US의 웬디 햄블턴 책임자는 IPO 회계 절차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Gateway Group의 존 이 전무는 미국 투자자 대상 IR 전략을, Donnelley Financial Solutions(DFIN)의 이네즈 츄 이사는 공시 운영 전략을 발표한다. 모든 발표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패널 토론, 질의응답,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은 필수다. CBA 파트너스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미국 자본시장 진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 창업허브로 본격 시동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호남권 최대 창업공간 ‘스테이지’를 글로컬 혁신 창업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창업지원기관 9곳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기술투자,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 분야에서 선발된 파트너사들은 대·중견기업 18곳과 함께 창업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법률·노무 컨설팅, 투자유치 IR, 지재권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8월에는 지식재산권 교육, 대기업 밋업, 성장전략 특강 등 실질적 성장을 돕는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수도권 중심의 창업 지원을 지역으로 확장한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노트, 美 와이콤비네이터 선정…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온디바이스 AI 기반 미팅노트 앱 ‘하이퍼노트’가 크루캐피탈에 이어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 S25 배치에 선정되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하이퍼노트는 모든 AI 추론을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구조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중시하는 산업군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YC 선정을 발판 삼아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과 오픈소스 기반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 모델(SLM)은 서버급 GPU 없이도 노트북 CPU·NPU에서 원활히 작동하며, 투자은행, 헬스케어, 로펌 등 기밀 유출 위험이 높은 산업군에서 초도 고객을 확보했다. 하이퍼노트 정지헌 대표는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 미팅노트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투명성을 제공해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업계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퍼플에이아이, 딥테크 팁스 선정
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퍼플에이아이가 정부 심화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반 팁스보다 약 3배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고난도 트랙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엄격히 평가한다. 퍼플에이아이는 SK AX,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교수진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대표 제품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CT 영상 기반 뇌출혈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허가, 복지부 혁신기술 지정, 미국 FDA 승인 등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퍼플에이아이는 뇌졸중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에임, 뉴욕 사무소 확장 이전…글로벌 자산관리 시장 공략 가속화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의 미국 관계사 에임기술지주회사가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뉴욕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2015년 설립된 에임기술지주회사는 에임의 AI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식재산권을 총괄하는 기업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에임은 월스트리트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개발 인력 채용을 통해 AI 자산관리 알고리즘 ‘에스더’를 고도화하여 미국 현지 자산관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자산가 1천만 명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100만 명의 에임 사용자를 2030년까지 1천만 명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임은 지난 6월 국내 D2C 핀테크 기업 최초로 앱 다운로드 138만 건, 사용자 100만 명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을 달성했다. 에임 이용자들은 최근 3년간 평균 누적수익률 63.21%를 기록 중이다. 에임 이지혜 대표는 이번 확장이 글로벌과 디지털 기술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해외 AI 자산관리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롭박스, 한국 근로자 비핵심 업무에 연간 251억 시간 소비
드롭박스가 유고브와 협력하여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들이 매년 약 251억 시간을 행정 업무, 자료 관리, 정기 보고 등 비핵심 업무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근로 시간의 44%에 해당하며, 혁신 및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간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한국 응답자의 50%는 최근 업무에서 창의력 저하를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 34%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47%만이 창의적이고 집중이 필요한 업무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다고 응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근로자들이 AI 도입에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과반수(55%)가 매주 최대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AI 도입을 희망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 39%를 크게 상회한다. AI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드롭박스는 자사 AI 기반 스마트 툴인 드롭박스 대시 도입 후 직원당 주 평균 7.9시간을 절약하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 근로자들이 불필요한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업무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HP 프린팅 코리아, 예가원에 1,400만 원 기부
HP 프린팅 코리아가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예가원에 미화 1만 달러(한화 약 1,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29일 경기도 성남시 HP 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지난 2년간 HP와 예가원의 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예가원의 체육·재활 프로그램, 자립 연계 서비스, 사회심리 재활 등 지적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HP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가원 또한 HP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을 통해 더욱 다양한 재활 및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P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 등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운전학원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 첫 흑자 전환…2분기 순이익 1억 달성
운전학원 가격 비교 및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이 창립 2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운전선생을 운영하는 티지소사이어티는 지난 5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분기에는 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지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운전선생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고, 월활성사용자수(MAU) 역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불투명한 가격 정보와 복잡한 예약 절차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컸던 국내 운전 교육 시장에서 운전선생이 성공적으로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증명한다. 오석준 티지소사이어티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하반기에는 AI 기반 학원 추천 서비스와 운전면허 시험 대비 콘텐츠를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광고 및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 학원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페이, HD현대와 사내 복지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페이가 HD현대와 사내 복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8월부터 HD현대 5개 계열사 임직원 2만 6천여 명이 ‘HD핵심가치실천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내년까지 HD현대오일뱅크 등 HD현대의 모든 계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5월 기아(주)의 복지포인트 운영사로 선정된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건설 등 여러 기업에서 복지포인트로 활용되며 B2B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탄탄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많은 기업 임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HD한국조선해양의 사내 복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호프만에이전시, 임원 대상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IMPACT’ 런칭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가 임원들을 위한 실전 커뮤니케이션 개발 및 코칭 프로그램 ‘IMPACT(임팩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IMPACT’는 기존 미디어 트레이닝의 한계를 넘어, 리더들이 실제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설계된 맞춤형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불확실하고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명료하고 신뢰감 있는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IPO, M\&A, 제품 리콜, 구조조정, 위기대응 등 실제 고위험 상황을 경험한 시니어 컨설턴트들이 직접 프로그램 설계 및 진행을 맡아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권기정 지사장은 커뮤니케이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역량임을 강조하며, 리더들이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닝은 기업 대표 및 임원뿐만 아니라 인사, 마케팅, 연구, 기술 부서장 등 조직 내 핵심 리더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IMPACT’는 한국을 포함한 호프만에이전시 아시아태평양 8개 지사 전역에서 각 시장 및 지역별 상황에 최적화된 다국어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