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 홈페이지 개편으로 ‘딱 우리끼리 즐기는 여행’ 메시지 강화
맞춤형 여행 플랫폼 요모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과 지역 전문가 간의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개선하고, 맞춤 견적 제안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적용된 ‘딱. 우리끼리 즐기는 여행’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는 획일화된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에 맞는 프라이빗 투어를 제공하는 요모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객이 전문가를 쉽게 찾고 자신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모랩스 송동석 CSO는 “단순한 UI 변경을 넘어 요모가 추구하는 여행 철학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리브랜딩”이라고 설명했다. 요모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단장했으며, 오는 8월 중 공식 오픈될 예정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 신의료기술 선정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루카스 플러스’는 최대 5년간 국내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흉부 CT를 자동 분석 및 진단하며, 의료진의 최종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루카스 플러스’는 폐암 진단 솔루션 중 최초로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에 선정되었으며, 이미 국내 100여 곳의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활용 중이다. 또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닥터넷과 협력하여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의료 현장 도입을 확대하고, 향후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목표로 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분당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마이스테크산업협의회 출범… 민간 주도 MICE 산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마이스(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규제 혁신을 위한 마이스테크산업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킥오프 미팅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라운드케이, 루북 등 1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가 협의회장을 맡았으며, 기술, 기획, 홍보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민간 중심의 정책 플랫폼으로서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정부 및 유관기관 대상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스타트업 업계의 공동 대응이자 민간 주도 문제 해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윌린 풀리캠퍼스, 연세대 한국어학당과 ‘AI 한국어 학습 시스템’ 공동 개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과 손잡고 AI 기반 한국어 보충 학습 시스템 및 진단평가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지난 28일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세계 최초 한국어 교육 기관인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의 전문성과 프리윌린의 AI 교육 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한국어 학습 및 교수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학습자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자율 학습과 진단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 기관은 정규 수업 외 학습자에게 개별 맞춤 진단 및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이해도와 패턴을 분석한 피드백 기반의 AI 교육 알고리즘을 공동 설계하기로 했다. 또한, 학습자가 취약 부분을 스스로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AI 자동 핀포인팅 진단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연세대 한국어학당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AI 기술이 결합하면 한국어 교육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과 함께 글로벌 교육 시장에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3,000 시대를 열어, 혁신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코스닥협회 등 3개 단체는 7월 30일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피 5,000 시대 청사진에 발맞춰 코스닥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침체된 벤처 투자 회수 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3개 단체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중심의 구조개선, 기관 및 장기투자자 유인책 마련, 그리고 코스닥 활성화 펀드 도입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민간 주도 상장 구조 도입과 질적 심사체계 전환을 통해 역동적인 시장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코스닥협회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확대와 장기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강화를 제안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연간 10조 원씩 3년간 총 30조 원 규모의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관투자자 중심의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코스닥 시장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경제를 견인하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며,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논의와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NEW,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제작 확정 및 신규 제작사 ‘뉴 포인트’ 출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IP 기획·제작 사업 강화를 위해 신규 계열사 ‘뉴 포인트’를 출범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제작 소식을 알렸다. 뉴 포인트는 NEW의 두 번째 제작사로, 웹툰·소설·게임 등 원천 IP의 영상화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데 주력한다. 첫 작품인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가진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로,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영광과 채수빈이 출연을 확정했다. 송아름 뉴 포인트 이사는 “IP 특성에 최적화된 마켓 전략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첫 작품 ‘나를 충전해줘’로 K-로맨스의 신선한 재미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NEW는 이번 뉴 포인트 출범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및 공급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얼리페이, 키움캐피탈과 손잡고 소상공인 빠른 정산 서비스 확대
소상공인 선정산 서비스 기업 얼리페이가 키움캐피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배달앱 사장님을 포함한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출채권 팩토링 활성화 및 선정산 서비스 제공 채널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얼리페이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과 카드사 매출을 365일 매일 입금받을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 개선에 기여해왔다. 또한, 매일 자동 매출 통합 리포트와 영업배상책임보험 무료 제공 등 부가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 장환성 얼리페이 대표는 이번 협력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자금 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얼리페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방, AI 도어록 ‘헤이븐’에 NFC 기반 ‘Tag & Go’ 기능 추가
직방이 스마트홈 AI 도어록 헤이븐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Tag & Go’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헤이븐 사용자는 앱 실행 없이 스마트폰을 도어록에 태그하는 것만으로 출입이 가능해졌다. 헤이븐은 기존 비밀번호 키패드 대신 AI 안면 인식과 모바일 키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도어록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OTA(Over The Air) 기술을 통해 기기 교체 없이도 최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방은 복제 및 위변조를 막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NFC 기술의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헤이븐이 단순한 출입 장치를 넘어 보안과 편의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스마트홈 디바이스라고 강조하며, Tag & Go 기능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인 출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우선 적용되며, iOS는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토스,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대상 ‘2025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접수 시작
토스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대상으로 ‘2025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서류 접수를 7월 29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신입 개발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중시하는 채용 방식으로, 최대 50명의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모집 직군은 서버,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iOS, 노드제이에스 개발 등 5개 분야이며, 토스인컴이 올해 처음 참여하여 총 5개 토스 계열 법인이 함께한다. 서류 접수는 8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8월 9일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포함한 개발 과제 전형이 이어진다. 과제는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문제로 구성된다. 전형 결과는 서버 직군 8월 18일, 그 외 4개 직군은 8월 12일에 발표된다. 이후 직무 인터뷰, 문화 적합성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순에 입사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경력보다 문제 해결력을 중시하는 토스의 채용 원칙을 반영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Draper Startup House Korea와 맞손…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가속화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Draper Startup House Korea(DSH Korea)와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및 한국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돕고, 공동 GP 글로벌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선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Draper University 캠퍼스를 판교에 유치하여 아시아 창업 교육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력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판교를 아시아 창업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