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이브미디어, 나스닥 상장 후 첫 M&A…B2B VFX 및 AI 콘텐츠 역량 강화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가 B2B VFX 기업 래빗워크의 지분 55%를 약 90억 원에 인수하며 상장 후 첫 M&A를 성사시켰다. 이번 인수를 통해 케이웨이브미디어는 래빗워크의 VFX 및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되었다. 래빗워크는 15년간 1,400건 이상의 광고 및 브랜드 영상을 제작한 국내 최고 수준의 B2B VFX 기업으로, 2024년 약 1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이번 인수로 향후 12개월 내 전체 매출이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케이웨이브미디어는 래빗워크 인수로 확장되는 콘텐츠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가 비트코인 재무 전략과 결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콘텐츠 역량 확장과 더불어 Web3 및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콘텐츠, 기술,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테드 김 KWM 대표는 이번 인수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래빗워크의 콘텐츠 파이프라인과 KWM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비트코인 재무 전략 결합으로 더욱 강력한 성장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크몽, AI 서비스 론칭 두 달 만에 누적 거래 2,800건 돌파
국내 최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의 ‘AI 서비스’ 카테고리가 론칭 두 달 만에 누적 거래 2,800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크몽 내 AI 관련 전체 누적 거래는 16,000건을 돌파하며 기업들의 높은 AI 도입 수요를 입증했다. 크몽은 지난 6월 IT 서비스 하위 항목이었던 AI 기능을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분리, 운영하며 1,200여 명의 AI 전문가 풀과 1,400개 이상의 A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콘텐츠 제작과 업무 자동화 분야에서 AI 활용이 급증하며, 예산이 한정된 기업들에게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의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몽 관계자는 “AI를 통해 실질적인 혁신과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접근성과 실용성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의 장벽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몽은 향후 직무별 AI 업무 자동화 기획전, 사업자 대상 AI 서비스 품질 보장 확대, AI 전문가 풀 확대 등을 통해 AI 서비스 카테고리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다나와, 외식 물가 상승에 ‘집밥’ 관련 품목 거래액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8월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도는 가운데,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집밥’ 관련 품목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온라인 거래에서 쌀과 계란류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9.7%, 26.4% 상승했으며, 평균 구매가도 올랐다. 특히 전기밥솥 거래액도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인 반면, 즉석밥/즉석국 거래액은 18% 감소하여 직접 밥을 짓는 수요가 늘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집밥 수요 증가는 음식물처리기(29.4%↑), 식기세척기(20.6%↑) 등 주방 가전 거래액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나와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이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며 집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주방가전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픽,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 대상 ‘스픽 챌린지’ 성료…AI 기반 외국어 역량 강화 지원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픽 포 비즈니스’를 활용한 ‘스픽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챌린지는 글로벌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국어 활용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획됐으며, 한 달간 면세 유통업 특성을 반영한 실용적인 영어 학습 콘텐츠와 AI 롤플레이를 통한 실전 회화 연습이 제공됐다. 특히, 직원들의 꾸준한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 참여자 시상 및 커피차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스픽 포 비즈니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학습 환경과 발화량 중심 학습법을 통해 약 400개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 중이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참여와 동기 부여를 돕는 창의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런, AI 교육 성과 격차 해소 위한 전략 웨비나 개최
AI 리터러시 기반 기업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이 오는 9월 10일, 기업 현장의 AI 교육 성과 격차 문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200여 개 기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핵심 요인과 실제 기업 맞춤형 교육 설계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블런은 기능 중심의 교육 한계를 넘어, 조직 차원의 AI 리터러시 환경을 설계하고 교육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박진아 대표는 기술적 한계보다 구조적 설계 부족이 성과 부진의 원인임을 지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서 AI 활용 기업의 절반만이 성과를 체감한 현실을 개선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진 리더는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사례와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학습 내용을 업무와 연계하는 환경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웨비나는 9월 10일(수)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 9일(화) 낮 12시까지 에이블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발표자료 PDF와 생성형 AI 툴 가이드북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웨비나 다시보기도 지원된다.

스토어링크, 아마존·한진과 ‘해외 진출 성공 솔루션’ 웨비나 개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가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 한진과 손잡고 오는 9일 오후 2시 ‘해외 진출 성공 솔루션 소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미국 아마존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입점했지만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를 위해 기획됐다. 아마존 입점 절차, 해외 이커머스 물류 및 미국 수입통관 필수 체크포인트, 데이터 기반 아마존 광고 성과 분석 및 최적화 전략 등 3사의 전문적인 노하우가 담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스토어링크는 이번 웨비나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데이터 기반 아마존 운영 및 광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국내에서 입증된 데이터 마케팅 방식을 미국 아마존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비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토어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MZ세대 ‘라이징 스니커즈’ 열풍, 크림 리포트 공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8월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알 리포트’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는 ‘라이징 스니커즈’ 트렌드를 발표했다. SNS와 셀러브리티의 영향으로 알로, 푸마, 미즈노 등 새로운 스니커즈 브랜드와 협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켄달 제너가 착용한 ‘알로 선셋 스니커즈’는 검색량이 469% 급등했으며, 로제 착용으로 주목받은 푸마 ‘H-Street OG’는 거래액이 33,700% 이상 폭증했다. 미즈노 ‘레이서 트레일 SE’ 또한 국내 미출시에도 불구하고 SNS 바이럴을 통해 거래액 85% 상승을 기록했다. 뉴발란스와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 온 러닝과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의 협업 스니커즈 역시 유명인들의 영향으로 저장수가 크게 늘었다. 크림 관계자는 “스니커즈 트렌드가 SNS와 셀러브리티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2025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크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벤처기업협회, AI로 일하는 방법 모색
벤처기업협회 AX브릿지위원회가 지난 9월 3일 개최한 제2차 AX브릿지 정기 웨비나에서 ‘AI로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AI 솔루션과 도입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럭스로보 양영보 실장이 AI 기반 설계 자동화 플랫폼 ‘MODI Factory’를 소개하며 비전문가도 전문가 수준의 하드웨어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미션 고부열 이사는 AI 챗봇 ‘리트리버’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로 분석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퓨처워크랩 박은규 대표는 자사 솔루션 ‘FactoFlow’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 및 AI 에이전트 자동화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엑셀 자료의 AI 데이터화, 제한된 인력 및 예산에서의 AI 활용법 등 구체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AI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AX브릿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가 업종 및 기능별 특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AI 도입 사례와 공급-수요 기업 간의 연결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3차 AX브릿지 정기 웨비나는 10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그린다에이아이, 광주 AI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B2B 해외영업 솔루션 ‘린다’ 제공
AI 기반 B2B 해외영업 지원 솔루션 ‘린다(Rinda)’ 운영사 그린다에이아이가 ‘광주 AI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 AI바우처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 중소기업 AI 도입 지원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게 AI 솔루션 도입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월 79만 8천 원의 린다 올인원 패키지를 AI바우처를 통해 월 8만 원 이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광주 지역 중소기업 5개사에 ‘린다 올인원 3개월 패키지’를 제공하며, 기업 부담금은 총 24만 원이다. 이 패키지에는 AI 기반 해외 타겟 고객 발굴, 의사결정자 컨택 정보 수집, 번역 지원, 해외영업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린다는 기업 홈페이지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해외 고객을 추천하고 의사결정자 정보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5월 한국무역협회 세미나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받았다.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바우처 사업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캔디페이 운영사 앳원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핀테크 스타트업 앳원스가 세계 최초 복수카드 동시결제 서비스 ‘캔디페이’로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앳원스는 소비자들이 여러 카드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어려운 점에 착안, 하나의 결제에서 여러 카드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캔디페이’를 개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동시결제 활용성 개선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앳원스는 2022년 금융위원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24년 구글창구 6기 Top10 선정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왔다. 앳원스 정재철 대표는 “구글과 서울대학교기술지주의 도움이 투자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핀테크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차인환 상무는 “앳원스의 다중카드 분할결제 기술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초기 단계의 집중적인 투자와 육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