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네이버D2SF, ‘포도노스’에 투자‧본작, 글로벌 팁스 선정

‘육아크루’ 운영사 다이노즈,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저출생 위기 극복 맞손

육아 세권 기반 육아 커뮤니티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육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정책 연구와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인구 구조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결혼, 출산, 육아 관련 인구 정책 연구 협력, 정책 및 연구 자료 공유, 행사 정보 공유 및 홍보, 전문가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다이노즈 이가영 대표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연구기관에 전달되어 인구 정책 연구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인실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다이노즈와의 협력이 인구 정책 연구 및 실천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 캠페인, 육아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널담, 비건 마카롱 출시…전 제품 비건화 박차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비건·고기능성 식품 브랜드 널담이 자체 개발한 비건 버터와 난백 대체제를 활용한 비건 마카롱 2종을 선보이며 전 제품 비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널담은 약 5년간의 R&D를 통해 독자적인 비건 원료 개발에 성공, 기존 락토오보 기반 제품군까지 완전한 비건 제품으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비건 마카롱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텍스처와 풍미를 구현하면서도 고식이섬유 설계를 유지해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널담이 개발한 비건 버터와 난백 대체제는 기존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 우수한 가공 효율성,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널담은 마카롱 출시를 시작으로 모든 제품에 비건 원료를 적용하고, 국내외 B2B 식품 브랜드 및 외식업계에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디웨일 닥터눈 펀더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승인으로 비급여 시장 진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메디웨일의 안질환 진단보조 AI 솔루션 ‘닥터눈 펀더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하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 이는 이미 시장에 안착한 심혈관질환 예측 AI ‘닥터눈 CVD’와 함께 메디웨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 현장 진입을 지원한다. 닥터눈 펀더스는 이번 승인으로 3~5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닥터눈 펀더스는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 등 다양한 안질환을 94%의 일치도로 자동 검출하며, AI 기반 기술로 영상 품질 저하 문제를 보완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메디웨일은 닥터눈 펀더스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닥터눈 펀더스가 비급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안과 및 심혈관질환 예방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웨일은 현재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5월부터는 동아ST와 국내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윗유, 해군과 숏폼 콘텐츠 협력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숏폼 전문 기업 윗유가 대한민국 해군과의 협업 프로젝트 ‘NAVY-witU’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군의 사명과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윗유 소속 크리에이터 14명이 1박 2일간 해군 훈련과 일상에 직접 참여하며 90여 편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들은 지난 5일부터 각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윗유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공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공익 콘텐츠 기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군본부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을 조명하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윗유는 2019년 창립 이래 국내 숏폼 커머스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하, 토스 ‘미니앱’에 투표토론 기능 출시

아하앤컴퍼니는 토스의 ‘미니앱’에 투표 및 토론 기능인 ‘아하스파링’을 출시했다. 3천만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설치 없이 토스 미니앱을 통해 아하스파링의 투표토론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하스파링은 사회, 경제, 정치, 일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가볍게 투표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커뮤니티로, ‘퀵 서베이’ 도구로 발전시켜 민심과 여론을 빠르게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하앤컴퍼니 서한울 대표는 “토스 미니앱 출시로 서베이 참여 문턱을 낮춰, 투표와 한 문장이 사회를 읽는 ‘인간지표’ 데이터가 되도록 하겠다”며 “AI 시대에 집단지성 데이터의 가치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은 토스 앱의 미니앱 메뉴에서 아하스파링을 선택하면 즉시 참여 가능하다. 아하앤컴퍼니는 신뢰 기반 Q&A 커뮤니티 ‘아하’를 운영하며, 월간 웹방문 1300만을 바탕으로 집단지성 데이터를 자산화하여 AI 시대의 데이터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고 있다.

딥파인,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산업 현장 XR 활용 방안 제시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딥파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SC)’를 전시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XR 기술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DSC는 자체 개발한 고정밀 VPS(Visual Positioning System)와 비전 AI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만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며, 건설 작업 절차 사전 검증 및 위험 요소 파악에 활용될 수 있다. 딥파인은 현대건설과 함께 DSC 기반 플랜트 설비 배관 시공을 위한 XR 품질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며, 2026년까지 건설 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딥파인은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XR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건설 현장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신보-BGK, 금융 협력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9일 폴란드 국책개발은행 BGK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보증제도 공유, 실무협의회 상시화, 금융제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된다. 이어진 실무협의회에서는 기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증 사례와 복합 위기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신보는 내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번 MOU는 유럽 진출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평가된다. BGK는 폴란드 정부가 전액 출자한 정책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 보증과 인프라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D2SF, 음성 AI 모델 평가 스타트업 ‘포도노스’에 투자

네이버D2SF가 음성 AI 모델 평가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포도노스’에 신규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세락 벤처스가 리드한 포도노스의 첫 기관 투자 유치로, 국내에서는 네이버D2SF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함께 참여했다. AI 모델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델 성능 평가 및 검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포도노스가 집중하는 음성 AI는 음성 인식 및 합성, 고객 대응,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포도노스는 전 세계 15만 명의 평가 인력과 자체 개발 AI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고려한 음성 AI 모델 평가 결과를 12시간 내에 제공한다. 포도노스는 Resemble AI, Play AI, Sanas AI 등 글로벌 AI 스타트업들로부터 가치와 품질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신뢰도를 쌓고 있다. 향후 헬스케어, 금융, 게임, 광고 등 음성 AI 수요가 다양한 분야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장하고, 다양한 모달리티로 평가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D2SF 센터장은 “AI 모델이 쏟아지는 가운데 AI를 위한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포도노스는 음성 AI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 및 검증하는 희소한 팀으로, 음성 AI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고 네이버와도 협업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배수현 포도노스 대표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개발자 채용 및 자동화된 AI 모델 분석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슬립, 세계수면학회서 최다 연구성과 발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인 8편의 연구를 발표하며 글로벌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는 스탠포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이 중 2편은 구연 발표로 선정되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슬립은 이번 학회에서 사람의 숨소리만으로 수면상태를 분석하는 AI 기술이 소아대상으로까지 확장 가능하며, 각성, 수면 중 자세, 산소포화도 감소까지 소리 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기존 수면다원검사를 보완하여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여러 날 동안 연속적으로 수면을 측정하고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보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기기 앱노트랙(ApnoTrack)을 전면 소개했다. 앱노트랙은 2024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전문가용 의료기기로, 단순 질환 선별을 넘어 환자 상태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술 전후 회복 과정을 추적하는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대건설과 공동연구한 ‘헤이슬립(HeySleep)’ 시스템은 온도·공기질·조명을 수면 단계에 따라 통합 제어하는 세계 최초의 실시간 환경제어 사례로 소개되며, 수면 AI의 즉각적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단순 수면측정을 넘어 의료 활용과 실제 가정환경 적용 사례의 학술적 우수성을 공개하여 근거 기반 수면 토탈케어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셀바티코 운영사 본작,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 본격화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전문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 운영사 본작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본작은 인공지능(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을 통해 향기 커머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연구 과제의 혁신성과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작이 추진하는 AI 향기 큐레이션 플랫폼은 글로벌 조향 기업 로베르테와 프랑스 문화유산 장인과의 협업으로 수집한 약 5,000건의 향 성분 및 향료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향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작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글로벌 향기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