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 글로벌 무대서 ‘AI 신뢰성 검증’ 기술 리더십 입증
AI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무대에서 AI 신뢰성 검증 기술력을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와 17~18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엑스포 2025(GSE 2025)’에 연이어 참석했다. 특히,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 사전 행사인 ‘오픈소스 데이’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발표 세션을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소개하고 한국어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글로벌 스타트업 엑스포 2025’에서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다투모 이밸’과 AI 학습데이터 판매 플랫폼을 선보여 일본 및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황 부대표는 피치 세션에도 참가해 셀렉트스타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자 및 업계 리더들의 이목을 끌었다.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분야를 선도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신뢰성 표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추석 맞아 서울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배달의민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시 주최 ‘추석명절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 할인 판매전’에 참여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배민은 서울시가 선정한 11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241개 점포를 대상으로, 고객에게 음식 배달 및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또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의 홍보를 위해 앱 내에 전통시장 분위기를 담은 사진과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유사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참여 상점의 매출이 전월 대비 7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전통시장 할인 판매전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인트모바일,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 190억 돌파
포인트모바일이 9월 10일 기준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 190억 원을 돌파하며 연말까지 270억 원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예상치인 160억 원을 석 달 만에 30억 원 이상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인도 시장 출하량 급증과 남미 시장 공급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미국, 아랍에미리트, 일본, 멕시코 등 핵심 거점 물류센터로의 출하도 확대됐다. 현재 아마존 물류센터에는 PM86, PM560, PM5, TR54 등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디바이스가 공급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수주 확대와 신규 지역 진출을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크로칩, TSN/AVB 및 이중화 기능 지원 산업용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신제품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차세대 LAN9645xF 및 LAN9645xS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선보였다. 이 신제품은 최대 5개의 기가비트 PHY를 통합한 5·7·9포트 구성으로 제공되며, 비관리형 또는 Linux DSA 기반 관리형 모드로 유연하게 운용 가능하다. LAN9645xF는 TSN/AVB 및 IEC 62439-3 표준을 준수하는 하드웨어 지원 이중화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강화하며, LAN9645xS는 표준 이더넷 스위칭과 일부 PTP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은 이 솔루션이 TSN 및 이중화 기능 구현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용 네트워크 설계를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산업용 이더넷 외에도 항공우주 및 방위,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위피, 한일 2030세대 연애·만남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엔라이즈가 운영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가 ‘2030 한일 연애·만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위피 한일 남녀 회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만남에 적극적인 반면, 한국 여성과 일본 남성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국 남성의 85%와 일본 여성의 80%는 상대방과의 만남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했으며, 한국 남성의 96.9%, 일본 여성의 83.9%는 실제 만남 의향이 높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 여성은 일본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58.5%로 남성보다 낮았고, 한일 만남 참여 의향도 47%에 그쳤다. 일본 남성은 한일 만남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70.2%로 일본 여성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관계 기대 수준에서는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72.3%, 73.1%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까지 고려한다는 응답은 한국 남성 25.1%, 일본 여성 9%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은 연인 발전 가능성에 72.3%가 긍정적이었으나 결혼 고려는 3.5%로 가장 낮았다. 일본 남성은 58.4%가 연인 발전 가능성을 기대했고, ‘친구로만 만나고 싶다’는 의견이 24.7%로 가장 많았다. 특히 한국 여성과 일본 남성은 언어 교환과 문화 체험 목적이 뚜렷했다. 한국 여성은 ‘새로운 친구’와 ‘언어 교류’, 일본 남성은 ‘한국인의 성격·가치관 관심’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싶은 이유로 꼽았다. 위피는 지난해 9월 ‘위피 재팬’을 론칭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과 일본 2030세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내 한일 매칭 기능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핀다, ‘방구석 야구응원단‘ 프로모션 실시…60계 치킨 쿠폰 100% 증정
핀테크 기업 핀다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60계치킨과 손잡고 ‘방구석 야구응원단’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핀다 앱에서 대출 한도조회를 완료한 후 슬롯머신을 돌리면 크크크치킨 1마리 교환권 또는 5,000원 할인 쿠폰을 100% 확률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계정당 한 번만 지급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핀다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닥터리의 로하스밀, 아기 성장 기록 ‘성장기록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닥터리의 로하스밀이 아기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성장기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부모들이 아기의 수유, 이유식, 배변 패턴을 손쉽게 기록하고 데이터를 통해 성장 발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0세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장 다이어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성장기록 서비스는 성장곡선을 기반으로 아기의 발달 변화를 통계화하여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전문적인 성장 관리 도구로 활용 가능하며, 광고 없는 무료 환경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기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록된 데이터는 아기의 건강 관리 지표로 활용되어 부모가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시 의료진 상담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닥터리의 로하스밀 김도연 원장은 “부모가 매일 쌓아가는 작은 기록이 아기 건강 관리의 기초 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젠엑시스,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 1~2일차 성황리 진행
젠엑시스가 운영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보스턴 현지 일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되었다. 9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딥슨바이오, 라다하임, 라온메디, 빌릭스, 엑소시스템즈 등 5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TIPA USA, KHIDI USA 관계자들과 R\&D 정부자금 및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CIC Cambridge 투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를 경험했다. 또한, 미국 진출 선배 기업 및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및 만찬을 통해 현지 진출 노하우와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RESI Boston 2025’의 Innovator’s Pitch Challenge(IPC)를 대비한 기업별 피칭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보스턴 현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이어서 EisnerAmper, Eva Garland Consulting, LabCentral 등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통해 세무·재무 관리, R\&D 전략, 바이오 클러스터 활용 등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인사이트를 습득했다. BW바이오메드의 우정훈 대표는 1:1 상담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조언을 제공했다.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향후 RESI BOSTON을 통해 더 큰 투자 성과와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들, NHN커머스 앱스토어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출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와들(대표 박지혁)이 19일 NHN커머스 앱스토어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공식 출시했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고객의 구매를 돕는 커머스 특화형 B2B SaaS 솔루션으로, 말풍선 형태의 버튼을 통해 숙련된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쇼핑몰 상품 정보를 자동 학습하여 설치가 간편하고, 전문 인력 없이 하루 만에 구현 가능하다. NHN커머스의 ‘고도몰’ 사용 기업은 앱스토어에서 젠투를 설치해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14일간 무료 체험이 제공된다. 와들은 이번 입점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개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시작
금융위원회가 9월 19일 제1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개최하며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계 대표들이 다수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물경제와 금융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정책금융, 금융회사, 자본시장의 3대 전환이 제시되었다. 정책금융은 첨단·벤처기업 및 지역경제로의 자금 물꼬 전환을 선도하며, 특히 12월 출범할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과 생태계에 맞춤형 투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은행·보험 자본 규제 합리화를 통해 생산적 영역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하며, 자본시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토큰증권(STO) 등 벤처·혁신·스타트업을 위한 자금조달 수단을 신설하여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전환을 통해 은행권 주식 익스포져 위험가중치(RW) 기준 개선으로 최대 73.5조 원의 기업대출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산업계와의 상시 소통을 통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자금 흐름에 영향을 주는 제도적 유인구조 전반을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