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스타트업 다리소프트, 뉴욕시 교통국과 협력해 AI 기반 도로 인프라 관리 선도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데이터 전문 기업 다리소프트가 미국 뉴욕시 교통국(NYC DOT)과 Newlab이 공동 주관하는 AI 도로 관리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다리소프트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되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뉴욕시는 약 6000마일의 도로와 1만3000개 이상의 신호 교차로를 관리하며, 현재 수작업에 의존하는 속도제한 표지판 유지관리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다리소프트는 솔루션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적용해 뉴욕 전역의 속도제한 표지판을 실시간 탐지·기록·관리할 예정이다. 노윤선 다리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이 한국 기술력의 글로벌 인정을 의미하며,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로 솔루션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오픈AI와 파트너십으로 프론티어 인텔리전스 제공
데이터 및 AI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오픈AI와 1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에이전트 브릭스에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5가 네이티브로 제공된다. 전 세계 2만여 데이터브릭스 고객사는 별도 설정 없이 자사 데이터 환경에서 오픈AI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에 ‘프론티어 AI’를 제공하며, 기업들은 GPT-5를 활용해 거버넌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덕션급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 평가, 확장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복제, 도구 병행 사용, 불확실한 평가 방식 등 AI 에이전트 개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AI 에이전트 구축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명파트너즈, 뷰티·헬스케어 통합 섹터 커뮤니티 10월 출범
집단지성 기반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공명파트너즈가 오는 10월, 기존 의료·제약·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뷰티 분야를 통합한 ‘뷰티/헬스케어 섹터’ 커뮤니티를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전문성과 규제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중적이고 성장세가 가파른 뷰티 분야를 접목하여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며, 의료와 뷰티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공명파트너즈는 2026년 상반기 중 이 섹터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공명전(스타트업 투자유치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칩, 4채널 통합 열전대 측정 솔루션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4채널 열전대 컨디셔닝을 구현한 업계 최초 I2C 인터페이스 기반 단일 칩인 MCP9604 통합 열전대 컨디셔닝 IC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1.5°C의 정밀도를 제공하며, 기존 개별 부품 및 다중 칩 열전대 컨디셔닝 솔루션을 대체하여 시스템 설계 복잡성을 줄이고 오류를 유발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MCP9604는 고차 NIST ITS-90 방정식을 적용해 4개의 열전대 측정 지점에서 향상된 정밀도를 제공하며, K타입 열전대의 경우 9차 정확도를 달성한다. ADC, 냉접점 보상 온도 센서, 증폭기, 수학 연산 엔진 등 모든 구성요소가 단일 칩에 통합되어 PCB 설계 간소화와 BOM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K타입, J타입을 포함한 8가지 주요 열전대 유형을 지원하며, -200°C에서 +1372°C까지 넓은 온도 범위를 처리할 수 있다. I2C 통신을 지원해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기타 디지털 시스템과 쉽게 통합 가능하다.
레피소드-클로토(Hello unicorn), 광주 AI 생태계 기여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지역 기반 개발 전문 기업 레피소드와 정부 지원 사업 연구 행정 전문 SaaS 기업 클로토(서비스명 Hello Unicorn)가 광주 AI 생태계 기여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인 개발과 행정 공동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광주에 본사를 둔 레피소드는 AI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클로토는 ‘Hello Unicorn’ 서비스를 통해 정부 지원 사업 연구 행정 및 집행 전문 플랫폼을 운영한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과 연구 행정 두 영역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광주 AI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투자진흥재단, 글로벌 투자 플랫폼 출범
서울시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전담 기구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재단은 서울형 투자 전략 수립, 기업 맞춤 지원, 글로벌 기업 유치,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지난해부터 설립을 준비해온 서울시는 조례 제정과 전문가 협의, 인력 채용을 거쳐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재단은 해외 기업의 서울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부터 지사 설치, 규제 해소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은 최근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종합 10위, 핀테크 8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재단 출범이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출범은 오는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AI·로봇 산업, 규제 완화로 실증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AI, 로봇, 에너지 분야 40건의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승인하며 기술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정책적 필요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획형 과제가 중심이 됐다. 에이로봇은 AI 기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현장에 투입해 안전기준 마련에 나서며, 아이브이에이치는 합성데이터를 활용한 자율주행 AI 학습 실증을 진행한다. 철도 선로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전기 만드는 기찻길’ 프로젝트도 첫 실증에 돌입했다. 산업부는 실외이동로봇 인증절차 간소화 등 현장 애로 해소에도 나서며, 제조 혁신을 위한 규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술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 재생에너지 확대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지바이오·AI 융합 박람회, 글로벌 성과 견인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개최한 ‘지바이오 위크 X AI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가 사흘간 4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바이오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포럼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356건의 수출 상담과 1,449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으며, AI 기반 피부진단 스마트미러 등 국내 기술이 해외 바이어와 현장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나왔다. 글로벌 석학과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양자바이오 서밋, 실생활 중심의 AI 체험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설명회 등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AI 융합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니포럼, 금융과 AI 융합의 미래 조명
제6회 지니포럼이 전주에서 개막해 금융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산운용, 디지털 자산,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블랙록, 알리안츠 등 글로벌 금융사 전문가들이 AI 기반 투자 전략을 공유했으며, 청년과 도민을 위한 IR 데모데이, 금융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경제 기여 기업에 수여된 지니어워즈와 함께, 포럼은 전북의 금융특화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피지컬AI 얼라이언스, 글로벌 기술 주도권 향해 출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9월 29일 공식 출범하며, AI 기술의 물리적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등 정부 부처와 현대자동차, LG AI연구원,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기업이 공동 참여해 기술, 인재, 거버넌스 등 10개 분과를 구성했다. 얼라이언스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며, 국제 표준화 대응과 산업 현장 적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은 제조 AX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국가 인공지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며,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도권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갓깨비 키우기, 배우 임원희 특별 모델 발탁… 추석 이벤트 실시
조이게임즈는 방치형 RPG ‘갓깨비 키우기’의 특별 모델로 배우 임원희를 선정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한정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원희는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갓깨비 캐릭터와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이며, 갓깨비로 변신한 프로모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특별 이벤트에서는 신규 한정 진령 ‘그림자깨비’를 비롯해 SSR·SR 진령 선택 상자, 추석 테마 칭호와 프레임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흑다이아, 한정 외형, 신규 ‘선우’ 등 전투력 강화 아이템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조이게임즈는 임원희의 개성과 게임 콘셉트가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