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금융지원위원회, 인터넷은행 첫 참여‧대구 OI 밋업, 협업의 장 열다

스파크랩파트너스, 한동대 내 경북 지사 개소…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벤처캐피털 스파크랩파트너스가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 캠퍼스 내에 경상북도 지사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사 설립은 포항시, 한동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및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개소식은 ‘포항시-美 새크라멘토 스타트업&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 연구, 투자,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포항시는 AI·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스파크랩파트너스는 포항시 및 한동대와 협력하여 AI·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결하여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세계 무대로 이끌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LFDT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선정

한국 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가 리눅스 재단 디센트럴라이즈드 트러스트(LFDT)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CSP)로 선정되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LFDT의 CSP가 된 수호아이오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FDT는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기술 분야의 오픈소스 재단으로, CSP는 LFDT 기술 배포, 구현 및 지원 경험을 보유한 전문 서비스 업체다. 수호아이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지원하며, 3조 2천억 원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한국은행 CBDC 과제에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주력 제품으로는 금융기관을 위한 컨소시엄 블록체인 인프라 ‘터치스톤’과 목적기반화폐 개발 플랫폼 ‘퍼플레이스’가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워크숍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5일과 26일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통합 네트워킹 3차 및 심화 교육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초기·도약 분야 보육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스타트업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년도 정부지원사업 준비 설명회, 1:1 상담회, 투자 유치 전략 트렌드 교육, AI 검색 노출 최적화 마케팅 교육, 선배 창업자 특강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통해 보육기업들은 정부지원사업 전망과 준비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맞춤형 조언을 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보육 기업들이 새로운 인사이트와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지원, 교육, 전문가 멘토링, 특화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대구 OI 밋업, 협업의 장 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25일 ‘제5회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해 대·중견기업 11개사와 스타트업 33개사가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 운영되며 규모를 확대했다. 김준학 관악중소벤처진흥원장의 기조강연과 SK텔레콤, CJ ENM, 호반그룹의 협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사전매칭을 통해 총 68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대구센터는 향후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대전환(AX)에 대응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차세대 AI 혁신 위한 글로벌 확장 계획 발표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한국,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두바이에 추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전략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인프라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인 압사라 컨퍼런스 2025에서 이러한 전략적 확장 계획을 공개하며, 인도네시아와 독일에 새로운 지역 서비스센터를 설립하여 24시간 다국어 고객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91개의 가용 영역을 운영 중이다. 페이페이 리 박사(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글로벌사업 총괄 겸 수석 부사장)는 “AI는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추진하는 방식의 기반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이번 확장이 혁신적 사고를 가진 고객들의 늘어나는 수요에 부응하도록 설계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글로벌 AI 기업들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NVIDIA Physical AI 소프트웨어 스택과의 통합을 통해 피지컬 AI 분야에서 협력을 구축했으며, 국제빙상연맹(ISU)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해커톤인 스포츠 데이터 해킹 챌린지를 공개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시세이도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여 중국 내 디지털 인프라와 운영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AI 아이돌 이터니티, 신곡 ‘밤에 선글라스를 써’ 공개

AI 테크테인먼트 기업 펄스나인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가 26일 신곡 ‘밤에 선글라스를 써(Sunglass at Night)’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펄스나인의 최신 에이젠틱 AI 생성 기술 딥리얼2(DeepReal2)를 적용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보여 팬들에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터니티는 국내 최초 AI 아이돌 단독 콘서트 성공, 생방송 및 드라마 출연 등으로 ‘소통이 가능한 AI 아이돌’로 자리매김했으며, 영국 왕립 박물관 V&A 글로벌 투어 전시 ‘Hallyu! The K-wave’에서 K팝 슈퍼스타들과 함께 소개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펄스나인은 신곡 공개를 기념해 ‘청음회X 시음회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추석 전 정산대금 383억 원 조기 지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약 383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정산은 한집배달·알뜰배달, 가게배달, 픽업, 장보기·쇼핑 등 배민 서비스에 입점한 모든 파트너(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파트너들은 기존보다 최대 8일 앞당겨 거래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9월 30일 발생한 거래 대금은 기존 10월 10일이 아닌 10월 2일에 지급된다. 배민은 2019년 일 정산 시스템 도입 이후 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매년 명절 조기 정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해왔다. 우아한형제들 고명석 플랫폼부문장은 이번 조치가 파트너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타,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강화 위해 ‘청소년 계정‘ 도입

메타가 청소년에게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청소년 계정(Teen Accounts)’을 국내 페이스북과 메신저에 확대 도입한다.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처음 선보인 이 기능은 14세 이상 18세 이하 이용자에게 대화 상대 및 콘텐츠 접근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호를 자동으로 적용한다. 또한, 앱 사용 시간 관리 기능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온라인 생활을 돕는다. 메타코리아는 부모들이 자녀의 온라인 경험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계정을 설계했으며, 미국 부모의 94%가 이 기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소년 계정은 이번 주부터 신규 및 기존 청소년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IPX, MNH 새 캐릭터 ‘오드리‘ 공개 및 팝업 스토어 개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NH(엠엔에이치)의 새로운 캐릭터 ‘오드리(AUDREY)’를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서는 10월 16일까지 ‘MNH 2025 new collection’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오드리는 크림색 바디에 독특한 오드아이가 특징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MNH의 시그니처 키링과 플러시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드리 외에도 지난해 공개된 ‘블레이’와 ‘핑핑이’의 신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굿즈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BiiG WAVE 하반기 IR 개최,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 BiiG WAVE 하반기 IR’이 오는 10월 23일(목)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초격차 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BiiG WAVE는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2024년까지 9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약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 하반기 IR에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 등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와 협업 경험이 있는 유망기업 5개사가 IR 피칭을 선보이며, 관심 기업과의 1:1 밋업을 통해 딜 소싱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투자 생태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금융지원위원회, 인터넷은행 첫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를 처음으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한 흐름에 대응한 조치로, 민간금융과 정책금융 간 협력 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회의에 앞서 중진공, 소진공 등 정책금융기관과 주요 시중은행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인터넷은행은 내년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리대출 취급기관으로 참여한다. 시중은행들은 수출기업, 지역경제, AI·ESG 분야에 특화된 금융상품과 플랫폼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민관 협력 기반의 금융지원이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 목포서 단골 캠페인 전개

카카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목포항구축제 현장에서 ‘프로젝트 단골-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그룹사도 참여해 디지털 전환, 금융, 마케팅을 아우르는 상생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목포 4개 상권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과 마케팅 지원금이 제공되며, 축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단골버스’도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기부 이벤트, 굿즈 증정,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금융지원과 판로 확대 사례를 공유했다. 카카오는 향후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마이원픽, 글로벌 시상식 파트너십 확대하며 8월 결산 발표

FSN 자회사 두허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이 8월 결산 결과를 발표하며 다양한 글로벌 시상식 및 방송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알렸다. 200개국 이상 유저를 보유한 마이원픽은 주피터 뮤직 어워즈, 글로벌OTT어워즈, 삿포로 눈축제 KPF 루키 챌린지 컵, KM차트 월드 등과 협력하며 팬 참여형 문화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제2회 주피터 뮤직 어워즈에서는 V, WINTER, NCT DREAM, BINI 등이 주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글로벌OTT어워즈에서는 백경정과 백록이 피플스 초이스 남녀 1위를 차지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를 통해 데뷔한 8인조 그룹 ‘유어즈’의 팬 투표도 마이원픽에서 진행되었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는 “다양한 국제 행사 참여를 통해 팬덤 문화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아티스트 성장에 기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이원픽은 주간 및 월간 원픽차트를 운영하며 이찬원, BTS 진, 플레이브 등이 각 부문 1위를 기록했다.

ON:동네, 지역 브랜드와 소비자 연결하며 마무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경북·세종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ON:동네’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창업가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전국 4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서울센터가 육성한 11개 기업은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가들이 소비자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