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서울AI로봇쇼 로봇전문가 포럼 성료‧스얼, AI 정책 방향 리포트 발간

에이블리, 10대 온라인 결제 1위 기록…패션도 콘텐츠로 즐기는 잘파세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10대 온라인 결제 건수에서 국내 주요 이커머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퍼핀의 ‘2025년 상반기 알파세대 소비 행태 분석’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알파세대 온라인 결제 건수의 43.4%를 점유하며 10대 온라인 구매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0대 사용자의 재방문율은 약 88%, 20대 재방문율은 83%를 기록하며 각 연령대별 버티컬 커머스 1위에 올랐다. 잘파세대는 패션을 콘텐츠로 즐기고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에이블리 ‘요즘코디’ 내 10대 게시글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틱톡 내 ‘에이블리’ 해시태그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20억 회를 기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30호점 돌파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매장 30호점을 돌파하며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른 번째 매장은 10월 2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문을 열었으며, 올해에만 11개의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2021년 홍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지방 거점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서울 외 지역 매장 수가 서울 지역보다 2.5배 이상 많다. 9월 한 달간 28개 매장에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고객 반응도 뜨겁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신규 고객 확보와 브랜드 경험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인디시네마, 독립영화에 도민의 힘을 더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독립영화 제작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 작품이 10월 한 달간 텀블벅 플랫폼에서 펀딩을 진행한다. 선정작은 다큐멘터리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 ‘바람이 전하는 말’, 극영화 ‘만남의 집’으로, 각 작품은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후원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작비를 모은다. 목표 달성 시 최대 250만 원의 보상금과 함께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후원자에게는 시사회 초대권, 시나리오 북, 티셔츠 등 기념품도 증정된다. 텀블벅에서는 별도 기획전을 통해 작품 홍보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도민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의 문화적 주체성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도민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의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서울AI로봇쇼, 로봇도시 서울의 가능성 조명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서울AI로봇쇼 로봇전문가 포럼’이 10월 1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로봇 친화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로봇공학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융합과 도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공경철 KAIST 교수는 서울의 의료 인프라와 로봇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강조하며, 스타트업 중심의 기술 협업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최리군 상무는 도시 공간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생태계로 진화할 것이라 전망했고,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민과 상호작용하는 도시 서비스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배 MIT 교수는 행동 기반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물리적 지능의 발전이 AI의 다음 과제가 될 것이라 밝혔다. 패널 토론에서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로봇 산업의 생태계 재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서울의 강점을 살린 로봇 기술 융합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GS더프레시, 추석 맞아 ‘수산물 이력제’ 강화

GS더프레시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이력제를 강화하며 국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섰다. 수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통해 갈치, 고등어, 멸치 등 20여 종의 명절 성수품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고수온 피해를 겪는 제주 지역 갈치 상품을 집중 지원하여 어가 매출 증대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더프레시는 최대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성수품과 간편 수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9CM, 숫자 ’29’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 ’29를 찾습니다‘ 전개

29CM가 브랜드명에 담긴 숫자 ’29’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브랜드 캠페인 ’29를 찾습니다’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29를 발견하는 경험을 취향 발견으로 확장하여 고객들이 29CM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페인 필름 공개와 함께 올해 29세가 된 일본 댄서 쿄카, 전 야구선수 유희관 등 ’29’와 특별한 연결고리를 가진 인물들이 출연한다.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세상의 모든 29를 찾습니다’ 이벤트에서는 일상 속 29 경험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90만 원 상당의 무신사머니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기획전 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10월 18일에는 서울 성수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29CM를 더 가깝게 느끼고 취향 발견의 즐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6일부터 29CM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오피스 시장, 임차인 이전 형태 점진적으로 다양화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5 오피스 임차시장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현재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임차인의 이동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징성과 입지를 중시하며 핵심 권역과 대형 빌딩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기타 지역으로의 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임대 면적 또한 기존보다 작은 규모로 감평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형·중형 빌딩보다 소형 빌딩으로 이동하는 비중이 확대되면서 ‘양질의 건물로 이전하려는(Flight to Quality)’ 흐름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안태진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임대인이 임차인 유치를 위해 할인 조건, 내부 구조 조정, 지역 특화 전략 등을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레닉스, ‘루이루스 케이크 하우스‘ 크레이프 2종으로 온라인 리런칭

디저트 F\&B 전문 기업 그레닉스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루이루스 케이크 하우스’를 밀크·초코 크레이프 2종으로 온라인 판매 형태로 새롭게 리런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루이루스 밀크 크레이프(410g)와 초코 크레이프(430g)는 각각 19,900원에 판매되며, 냉장고에서 3시간 해동 후 바로 취식 가능하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여 제조되었으며, 얇게 구워낸 크레이프와 부드러운 크림이 특징이다. 루이루스 케이크 하우스는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주문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장했다. 그레닉스 곽계민 대표는 “지난 10년간 사랑받아 온 루이루스만의 정직한 맛을 이제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높은 크레이프 케이크를 제공해 더 많은 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다양한 맛의 크레이프 케이크와 시즌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나만의닥터, 독감 예방접종 정보·예약 통합 서비스 개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가 독감 시즌을 맞아 예방접종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유료 백신 가격 비교부터 무료 접종 병원 탐색,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된다. 특히 만 65세 이상, 임산부, 어린이 등 정부 지원 대상자를 위한 기능이 포함돼 전국 1만7천여 개 의료기관의 무료 접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가·4가 백신 구분과 국산·수입 제약사별 정보까지 제공돼 백신 선택에 도움을 준다. 기존에는 병원별로 개별 문의가 필요했던 가격 정보를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서비스는 9월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만의닥터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AI 정책 방향 리포트 발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일, 새 정부의 AI 정책에 대한 스타트업의 인식과 정책 수요를 분석한 ‘스타트업이 기대하는 AI 정책 방향’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AI가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스타트업들이 체감하는 정책적 지원 필요성과 향후 보완 과제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조사 결과, AI 스타트업 101개사는 정부 발표 AI 정책 중 AI 인프라 확충, 규제 혁신, 투자·금융 지원, 데이터 개방·활용 순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시드 단계 기업은 데이터 개방·활용과 AI 인프라 확충에, 프리 A·시리즈 A 단계는 규제 혁신과 R&D·실증 지원에, 시리즈 B 이상 단계는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 혁신과 투자·금융 지원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를 통해 투자 단계별로 상이한 정책 수요가 확인되었으며, 인프라·데이터 접근성과 규제 혁신이 공통 핵심 과제로 제기되었다. 리포트는 실효성 있는 규제 혁신 장치 마련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기반 혁신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