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 스타트업 X-에너지(X-energy)가 시리즈 D 라운드에서 7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신규 투자 유치는 회사가 시리즈 C를 5억 달러에서 7억 달러로 확대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뤄진 것으로 지난 1년여 동안 모두 14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이는 원자력 스타트업계에서도 상당한 규모다. X-에너지는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 18억 달러를 조달했다.
X-에너지는 이번 투자금이 소형 모듈식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s. SMR) 공급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X-에너지는 11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SMR 144기 주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고객사로는 아마존, 다우,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 등이 있다.
X-에너지는 고온 가스냉각 원자로를 개발 중으로 이 방식은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사용된 방식이다. Xe-100 개별 원자로는 8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우라늄 입자를 포함한 탄소 코팅 당구공 크기 페블로 연료를 공급받는다. 원자로 내부에서 헬륨 가스가 페블 위로 흐르며 열을 수집하고, 이 열이 증기 터빈으로 전달되어 전기를 생성한다.
For our TRISO-X team in Oak Ridge, the TX-1 groundbreaking validated years working together toward one goal: changing nuclear energy globally. Want to be part of this next chapter? https://t.co/gPa8nXK28S pic.twitter.com/PVSQAXOolv
— X-energy (@xenergynuclear) November 7, 2025
다른 원자력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X-에너지는 기술 기업과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아마존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는 X-에너지 시리즈 C 첫 번째 투자를 주도했다. 아마존은 또 지난해 태평양 북서부와 버지니아에서 600메가와트 이상 원자력 발전 용량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원자로는 2030년대 초반 가동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아마존과 X-에너지 간 계약은 2039년까지 최대 5기가와트가 배치될 수 있다. X-에너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서머리] 부산창경,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교류의 장 마련‧케어링, 우수 요양보호사 간담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05_Busan-Center-for-Creative-Economy-Innovation_500235-350x250.jpg)
![[AI서머리] 티비지파트너스,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그린리본, ‘그린스카우트’ 정식 출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05_KOSA_5002305-350x250.jpg)
![[AI서머리] 슬로크,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성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05_sfl2.kr_05022035-350x250.jpg)
![[AI서머리] 티비지파트너스,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그린리본, ‘그린스카우트’ 정식 출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05_KOSA_5002305-75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