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디지털 혁신 기업을 선발하는 2025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결선에서 인핸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년부터 개최한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관에서 진행되는 ICT 기반 창업 경진대회 우승자들만 참여하는 대회로 올해는 28개사가 진출해 최종 7개사가 결선에 올랐다. 최종 TOP7는 인핸스(대상), 올마이투어(최우수상), 아이디어오션(최우수상), 에이비스(우수상), 모바휠, 피아스페이스 등이다.

대상을 차지한 인핸스는 커머스, 리테일 분야의 버티컬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어려운 엔터프라이즈 브랜드(P&G, 삼성전자, 필립스 등)에게 디지털 노동력을 제공한다. 주요 솔루션은 커머스 OS로 사람처럼 데스크톱을 조작하며 일하는 디지털 네이버(Digital Labor) 개념을 적용해 가격 관리, 재고 조사, 세일즈 전략, 광고 관리 등을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사람보다 2배 정확하고 60배 이상 빠른 업무 처리 속도를 보이며 운영 비용은 30% 수준이다. 작년 매출 90억 원, 올해 120억 원을 예상하고 있고 최근 팔란티어 차세대 AI 유니콘 25개 팀에 국내 유일하게 선정되기도했다.

아이디어오션은 AI 기반 최적 도우미 기계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메테우스(METHEUS)를 개발한다. 서울대에서 개발된 핵심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로 엔지니어가 원하는 운동과 조건을 입력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물리적 조건을 만족하는 로봇 및 기계 메커니즘을 분 단위로 생성한다. 설계 리드타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수주 혹은 월 단위로 걸리던 설계/해석/파일럿 제작 과정을 AI 기반으로 분 단위, 일 단위로 혁신하고 있다. 사용자의 특정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기계 메커니즘을 설계하여, 범용 로봇 대비 작업 시간 단축(63%) 및 비용 절감(90%) 효과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구 설계 엔지니어 시장의 지식 노동 효율화를 목표로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올마이투어는 트래블 테크 스타트업으로 코로나 이후 인력난을 겪는 호텔들이 거대 OTA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B2B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을 운영한다. 각 호텔 객실을 실시간으로 통합해 전 세계 다양한 판매 파트너사에게 직접 공급하는 베드 뱅크 역할을 하고 있다. 파편화된 전 세계 200여 개 호텔 시스템(PMS/CMS)을 하나의 API로 연결하는 온톨로지 구현 기술과 NLP 및 AI를 활용해 수동으로 3개월 걸리던 객실 매핑 작업을 18시간 만에 98% 정확도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런칭 후 매년 2배씩 성장하여 올해 매출 500억 원을 바라보고 있으며 지난 9월 80억 원 시리즈 A 투자를 유치 한 바있다. 동북아 1위 베드뱅크를 목표로 2028년 IPO를 계획하고 있있다.

크로스허브는 전 세계 14억 명의 해외 방문객(여행객,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원 인증 및 페이먼트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핵심 서비스는 국내 인증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신원 인증 서비스 ID블록, 해외 은행 신용카드 미지원 문제를 해결하는 페이 플랫폼 비페이 두가지다. 해외 5개국 소프트 런칭 후 현재 27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국내에서는 유학생 대상 정주 프로그램(매출 연 100억 이상 예상) 및 항만공사 선원 입국 자동화 솔루션 등 B2G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모바휠은 음파 기반의 노면 상태 감지 센서를 개발해 도로 표면 상태 인지 문제를 해결한다. 기존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센서가 감지하지 못하는 블랙 아이스 등 20가지 이상의 노면 상태를 97% 이상의 정확도로 측정한다. 이는 미끄러진 후에야 대응하는 ABS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동 거리를 10배 이상 줄이는 예견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자율주행 택시 운영사와 협력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2028년 IPO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에이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통해 암 진단 및 맞춤형 치료를 혁신한다. 병리 진단의 핵심인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의 일치도와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퀀티(Quanti)는 암세포를 정량화하고 염색 강도를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병리 AI 소프트웨어로 특히 유방암 환자를 위한 4종 바이오마커 정량화 솔루션은 작년 9월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필립스, 로슈, 라이카, 하마마츠 등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 및 아스트라제네카 등 항암제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30개 병원에 POC를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다.

피아스페이스는 VLM(Vision-Language Model)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스타트업이다. CCTV가 대량 설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탐지가 잦고 성능에 문제가 있던 기존 AI CCTV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상 상황 탐지 시장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한다. 핵심 솔루션은 VLM을 활용한 맥락 이해 기반의 이상 상황 탐지 기술로 CCTV 영상이 들어오면, 미리 입력된 수만 개의 텍스트 프롬프트와 영상 간의 유사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맥락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이상 상황을 탐지한다. 쿠팡 물류센터 등과 계약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Top 10 영상 분석 AI 기업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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