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오공김밥과 손잡고 ‘스바 세트’ 선보여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분식 브랜드 오공김밥과 협업해 K-소울푸드 세트 ‘스바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김밥·떡볶이·튀김·식혜를 조합한 메뉴로 1인용과 2인용 두 가지 구성으로 마련됐으며, 2026년 2월까지 전국 오공김밥 매장에서 판매된다. 런칭 행사는 방화점에서 열렸고, 양사 대표와 시민,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해 시식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SBA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관 브랜드를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서울 기반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연말 서울콘 행사와 유튜브 콘텐츠, 매장 홍보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모레, 전북에 3년간 206억 투자…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구축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한다. 모레는 내년부터 3년간 총 206억 원을 투자해 전주 전북테크비즈센터에 피지컬 AI 실증을 위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 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설계부터 농업, 국방에 이르는 지역 AI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연산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모레는 엔비디아 독점 구도를 벗어나 AMD, 텐스토렌트 등 다양한 AI 하드웨어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구현할 방침이다. 구축된 AI 데이터센터는 전북도내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등에 고성능 연산 자원을 제공하여 스마트팜, 미래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기술 현장 적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나우, 약사법 개정안 관련 정부 입장에 반박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질의응답 내용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정부 입장에 반박했다. 닥터나우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닥터나우 방지법’으로 불리는 데 대해 벤처업계가 합법적 서비스의 원천 금지를 심각히 우려하고 있으며, 과거 ‘타다금지법’과 같은 선례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이 의약품 유통 시 처방·조제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의약 전문가가 플랫폼의 영리 목적에 종속될 것이라는 불신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현 의료 현장에서는 플랫폼이 처방이나 조제 과정에 관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약국별 의약품 재고 공개 등이 선행되어야 ‘약국 뺑뺑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으며, 유일한 판단기준은 의료 소비자의 후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동일 사안에 대한 판단을 신중 검토에서 ‘수용’으로 선회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기업의 예측가능성과 정책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우려를 표했다.

다우키움그룹 IT부문,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다우키움그룹 IT부문이 2026년 1월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다우기술은 김성기 전무, 유종열 상무, 장호현 상무 등 총 9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다우데이타에서는 조성준 전무와 정윤환 상무 등이, 한국정보인증에서는 최우진 이사가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키다리스튜디오, 와이즈버즈, 사람인, 키움에셋플래너, 다우대련 등 주요 IT 계열사들도 전무, 상무, 이사급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화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다우키움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IT 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블루윙모터스, 베트남 유류이륜차 전동화 시장 진출
블루윙모터스가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NSSC),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유류이륜차 전동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류이륜차 전동화 및 탄소감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주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블루윙모터스는 기술 파트너 및 프로젝트 관리자 역할을 맡아 울산시 검증 모델을 현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베 공동 R&D 및 탄소감축 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베 양국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국제 협력 모델로 기대된다.

네이버, 라이엇 게임즈와 LCK 중계권 포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네이버가 라이엇 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를 비롯한 글로벌 리그 및 국제대회 중계권과 LCK 공식 스폰서십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6일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독점 파트너로서 LCK IP 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LCK 공식 경기장인 롤파크는 ‘치지직 롤파크’로 명칭을 변경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시청 드롭스 기능 도입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예고했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e스포츠 시청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스톰 오토패스워드, NEP 인증 획득
인증 보안 전문기업 이스톰의 주력 솔루션 ‘오토패스워드 엔터프라이즈’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OTP 기반 다중인증(MFA) 제품군 중 이스톰이 유일하게 인증을 받은 사례로, 기술의 독창성과 희소성이 국가로부터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오토패스워드는 국제표준(ITU-T X.1280)으로 제정된 상호인증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의 일방향 인증과 달리, 사용자가 접속하려는 시스템과 사용자의 생체인증을 동시에 확인하여 피싱 및 파밍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패스워드리스’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NEP 인증 획득에 따라 공공기관 의무 구매 대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면서 이스톰은 공공, 금융, 국방 등 고도화된 보안이 요구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상생페이백 11월분 3,916억 지급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분 상생페이백으로 총 3,916억 원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650만 명으로, 1인당 평균 환급액은 약 6만 원으로 집계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지급액은 1조 1,072억 원에 달하며, 같은 기간 카드 소비 증가액은 12조 원을 넘어섰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다. 신청자는 세 달간 1,495만 명에 이르렀으며, 구글코리아 ‘2025 올해의 검색어’ 뉴스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급된 상품권은 전국 17만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업은 연말까지 이어지며, 12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최대 3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스타트업·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공유
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 서울 더블유디지에서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대기업을 선정·시상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지원사업 참여기업 120개사 중 신제품·서비스 개발 성과를 낸 9개 스타트업이 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AI 스타트업 앰버로드는 에코프로와 함께 이차전지 제조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연간 55억 원 규모의 효과를 창출했으며, 에프앤엘코퍼레이션은 CJ ENM과 협업해 고단백·저당질 쉐이크를 출시하고 3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포비콘은 우미건설과 AI 기반 공사 견적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례가 발표됐다. 수상 기업들은 후속 지원사업 참여 인센티브와 투자 추천 기회를 제공받으며, 중기부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 DNA를 확산하고 대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 인정 기준 완화 시행령 의결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인정 기준을 완화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사업 개시 시점에 창업에서 제외된 기업이라도 7년 이내에 제외 사유를 해소하면 창업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제도는 사업 개시 당시의 상황만을 기준으로 판단해 이후에도 창업 인정이 불가능했으나, 현장의 요구에 따라 제도가 개선된 것이다. 개정 시행령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시행 이전에 사업을 시작한 기업도 7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사 형태 변경 시 창업기업 지위 승계 문제는 상법 해석을 통해 동일성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이번 조치로 그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업들이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정부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서머리] MYSC, AI 심사역 ‘메리’ 채용‧인기협, 플랫폼 규제 논란 점검 위한 ‘굿인터넷클럽’ 개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16_mysc_002305-350x250.jpg)
![[AI서머리] 리벨리온, 글로벌 확장 전략 공개‧2025 인디크래프트 성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16_rebellions.ai-_00002353-350x250.jpg)
![[AI서머리] 전남도, AI·우주산업 국비 1,614억 확보‧경남도, 제조AI 스마트공장 확산 본격화](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16_Jeollanam-do_50032055-350x250.jpg)
![[AI서머리] 리얼월드, 글로벌 AI 경연서 파운데이션 모델 1위‧세이브더팜즈, 인도 BTS 테크서밋 참가](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16_savethefarms.kr_502305035-350x250.jpg)
![[AI서머리] MYSC, AI 심사역 ‘메리’ 채용‧인기협, 플랫폼 규제 논란 점검 위한 ‘굿인터넷클럽’ 개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16_mysc_002305-75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