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청소년들이 설립하여 램프의 경쟁자로 성장한 슬래시(Slash finance)가 14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리빗 캐피털과 코슬라 벤처스, 굿워터 캐피털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NEA와 와이콤비네이터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슬래시 파이낸스은 비즈니스 뱅킹 계좌와 기업용 신용카드 및 송금 그리고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5년 전 당시 19세였던 CEO 빅터 카르데나스와 CTO 케빈 바이 형제가 대학을 중퇴하고 공동 설립돼 현재 두 창업자의 나이는 24세다. 초기에는 스니커즈 리셀러를 위한 핀테크 서비스에 집중했으나 주 고객사였던 이지의 설립자 칸예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발언 논란 이후 사업 방향을 전격 전환했다.
현재 슬래시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범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카르데나스 CEO는 블로그를 통해 회사가 연간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고객사 수도 50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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