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Recipe]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166개 신규 서비스 나왔다

2020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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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166개 신규 서비스 출시돼

규제 샌드박스 시행 2년을 맞아 정부가 그간 성과를 공개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일정 조건 아래 혁신적 기술을 실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로 지난해 1월 17일 도입된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64건(2019년 195건, 2020.11월 169건)의 과제가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자고지서, 공유미용실, 심전도 손목시계 등 실생활 관련 서비스 등 전체 364개 과제 중 166개(46%)가 시장에 출시됐거나 실증 테스트 중이며 이는 기업 투자·매출·고용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사업에는 총 6,213억원 투자가 이루어졌고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투자가 이뤄져 규제 샌드박스가 다양한 분야 신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출 396억원, 고용 1,742명 증가 등 가시적 경제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승인과제 364건 보기>

엔슬파트너스 데모데이 개최…14개 스타트업 무대 올라

액셀러레이터 엔슬파트너스가 2020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14개 보육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엔슬파트너스가 지원 사업을 통해 함께 보육한 기업이, 2부에서는 올해 엔슬파트너스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한 기업 7곳이 소개됐다. 참여기업은 어밸브, 펫닥, 이즐, 더맘마, 씨에스리, 콜스스페이스, 나인투원, 엠케이, 소이넷, 폰에어, 올블랑, 루이테크놀로지, 팀더블유, 인트플로우 등 14곳이다. 행사는 이곳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혁신센터, 예창패 기업 59곳 배출…투자 유치 10억 성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9년도 예비창업패키지(예창패)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59개사를 배출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을 위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3년째 주관기관으로 약 150개 기업을 지원해 왔다. 2019년 예창패 선발 기업 59개사는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사업 기간 동안 매출 22억 원, 고용 창출 80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64건, 투자유치 10억 원 등 성과를 거뒀다. 주요 기업으로는 에스아이콘(중장년창업), 제로그라운드(청년창업) 등이 각각 12억 수출 달성과 6억 시드 투자 유치 등에 성공했다. 센터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0여 개 기업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고발

중소벤처기업부가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음식점에 대해 최저가를 강요하는 등 경영에 간섭했다는 이유다. 중기부는 DH의 위반행위로 144개 배달음식점이 판매가격 인하로 인한 매출액 하락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DH가 최저가 보장제 미이행 업체를 적발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관여하는 등 법 위반에 고의성이 인정되는 점 또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고발 요청을 결정했다. DH는 이번 고발로 재발방지명령과 과징금 4억 6,800만원을 처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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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ING

기업명	분야	투자금	단계	투자사
마이프랜차이즈	기업분석	30억원	시리즈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두물머리	로보어드바이저	38억원	시리즈A	한화자산운용, 와디즈
에스알파테라퓨틱스	헬스케어	30억원	시드	하나벤처스, 스틱벤처스, 아주IB, SJ투자파트너스, 토니인베스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