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Recipe] 벤처기업 채용, 국내 4대 대기업보다 많았다

2021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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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채용 1년새 6만 명↑…유니콘 고용 월등

벤처·스타트업이 1년새 고용을 6만 명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니콘 스타트업 8곳은 지난해 대비 기업당 265명을 채용, 모두 6,953명을 고용해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기업과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3만 5,482개사가 72만 7,498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2% 늘어난 수치로 기업당 20.5명을 고용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4대 대기업보다 더 많은 고용이 벤처기업에서 이뤄졌다.

<고용 조사 결과>

전체 고용 증가 6.7만 명에서 10명 중 4명은 만 30미만 청년(37.5%)과 여성(42.4%).
업종별로는 벤처 투자 상위 3개 업종인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관련 기업에서 고용 크게 증가.
유니콘 8개사 기업당 평균 고용 증가는 전체 벤처기업 1.9명보다 월등히 높은 265명. 전체 6953명 고용.
가장 많은 고용을 늘린 기업은 컬리(1,058명)와 크래프톤(580명), 우아한형제들(247명) 순.
벤처 투자 받은 기업은 올해 6월 말 기준 1년 사이 고용 인원 1만 명 증가.
지난해 12월 말과 대비해 상반기에만 벤처 투자 10억 원당 1.6명 고용 증가 효과.

대기업 문제 해결할 20개 스타트업 선정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최종 경연에 참여할 20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분업적 협업이 필요한 3대 분야에서 5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제 해결을 통해 친환경 밀키트 포장재 개발, 온라인 광고사기 방지 기술, 항공기 반입 금지 물품 판별 서비스, 신제품 기획 위한 뇌파 분석 기술, 만성 질환 관리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 기술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경연 대회는 10월경 개최되며 20개 스타트업은 2개월간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개최될 컴업 행사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지원(1억 원), 기술 개발(최대 4억 원), 기술 특례 보증(최대 20억 원) 등 최대 25억 원 지원을 받고 대기업과 공동 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 ‘BSW 바운스’ IR 참여 기업 모집

부산시가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 2021 기업설명(IR) 릴레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바운스는 2017년부터 개최해온 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투자사 80명 이상이 참여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부산벤처투자포럼 지역 투자사 멘토링 지원(1개월), 바운스 행사 내 피칭, 행사 홈페이지 온라인 기업 홍보(1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신청은 이곳에서 가능하다.

FUNDING

기업명	분야	투자금	단계	투자사
쿨잼컴퍼니	영상편집자매칭	20억원	프리시리즈A	TBT
외식인	프랜차이즈운영관리	5억원	프리시리즈A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피트	운동능력분석	12억원	시리즈A	네이버D2SF
라플라스	커머스기업솔루션	비공개	시드	매쉬업엔젤스

쿨잼컴퍼니

영상편집 플랫폼 에딧메이트 운영사 쿨잼컴퍼니가 TBT로부터 20억 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

외식인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플랫폼 FC다움 운영사 외식인이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로부터 5억 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

피트

데이터 기반 개인 운동 능력 분석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피트가 네이버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

라플라스

커머스 기업을 위한 AI 기반 대시보드와 매출 진단 솔루션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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