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Recipe] 잇달아 스타트업 만난 대선 후보…무슨 말 했나

1.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스타트업과 만나서 한 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마련한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여해 스타트업이 느끼는 고충과 정책 제안을 들었다. 행사에는 비바리퍼블리카, 다자요, 디플리, 아이콘루프, 왓섭, 위즈돔, 체킷 등 스타트업 대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영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주요 발언>

• 네거티브 규제와 원스톱 규제 방식 도입하고 부서 권한을 일원화해 1개 부처가 심의하고 결론내는 식으로 바꿔 빠르게 규제 해결에 나설 것.
• 규제는 공무원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동원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필요.
• 스타트업으로부터 규제 개선 요청을 받으면 답변 기한을 정하고 답변을 못할 경우 우선 인정하는 시간 제한 도입할 것.
• 비대면 의료와 마이데이터 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 기존 의료계와 혁신 사업자간 이해 관계가 상충되지 않도록 비대면 의료 혁신 제도 누릴 수 있도록 시도할 것.
•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이 갈등을 겪을 경우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기존 법 규제를 받고 있는 업종이 있는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이름만 다르고 사업 모델이 같다면 똑같이 규제를 하든 풀든 해야할 것.
• 스타트업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공정거래 시스템 정립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확고한 정책과 인식 갖고 있어.
• 혁신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여성 창의성을 활용하기 위해 국가 보육 책임을 강화하고 여성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할 것.

한편 지난 11월 8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스타트업 정책 토론에 참석해 스타트업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2. “기존 기업, 생존 위해 스타트업 혁신 수혈 받아야”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미래에도 지속 생존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투자 전략인 기업 벤처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기업 벤처링 트렌드와 시사점에 따르면 기업 혁신 원동력이 전통적인 연구개발(R&D)에서 스타트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주요국 상장 기업 320개 중 44%는 5년 뒤 기업 혁신 원천은 스타트업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벤처링은 스타트업 관찰→스타트업 파트너십→스타트업 지분 참여 3단계로 진행되며 기존 기업은 기업 목표와 상황에 따라 기업 벤처링 수단을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관점에서 지원에 나서야 기업-스타트업간 윈윈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3. 여성 기업 지원 공간 ‘스페이스살림’ 1년 만에 정식 개관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 스페이스 살림이 정식 개관했다. 지난해 12월1일 임시 개관한 후 1년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공식 개관한 것.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 일자리와 가족 관계를 살리는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목표로 여성 창업가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축됐다.

공간은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조성했으며 스타트업 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아동동반공유사무실 등을 마련했다. 또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고 여성창업기업은 물론 여성·가족의 삶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 정보는 아이와 함께 출근 한다…젠더 중심 창업 공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FUNDING

아스트론시큐리티

• 멀티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아스트론시큐리티가 63억 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
•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안랩과 함께 KDB산업은행, 현대투자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참여.

비욘드바운더리

• 글로벌 콘텐츠 유통 서비스 비욘드바운더리가 왓챠 박태훈 대표, 빅스톤 스튜디오로부터 7억 5,000만 원 시드 투자 유치를 유치.

피큐레잇

• 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피큐레잇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2억 원 투자를 유치.

펍스케일파트너스

•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펍플 운영사 펍스케일파트너스가 삼일 Pw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

오픈스카이에듀

• 대입 컨설팅 플랫폼 오픈스카이에듀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

GLOBAL NEWS

• 車 충돌해도 넘어지지 않은 신호 기둥 개발했다

MORE NEWS

• 창업자에게 복수의결권을 부여할 수 있는 벤처기업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은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를 거칠 예정.
• 인포뱅크 아이엑셀, 투자 포트폴리오사 라피끄, 미러로이드, 브릿지코드, 에이아이바, 오이스터에이블, 이모티브, 케이에스앤픽 등 7곳이 중기부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
• 환경 스타트업 누비랩, I-Startup 2021 인천창업벤처한마당’에서 개최된 2021년 인천 창업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
•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플랫폼법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 토론회를 6일 오후 2시에 개최하고 이곳에서 생중계 예정.
•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 메타버스 아바타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메타버스를 위한 컴퓨팅시스템 및 마켓플레이스 기획부터 구축, 운영까지 협력 예정.
•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 자사 농업 플랫폼 ‘팜모닝 회원 농가 40만 돌파. 농민과 농약사의 성장 지원 및 국내 농업 생태계 육성에 노력. 
•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2,400억 원 규모 두 번째 VC 펀드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을 결성.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아이벤처스 2기를 모집. 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 5개 선발해 1,000만 원 지원과 3개월 보육 제공.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 DATA-Growth Project 최종 평가 및 우수 데이터 스타트업 선발을 위한 어워즈를 개최. 대상은 콕스웨이브, 최우수상은 실비아헬스가 차지.
• 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 토스증권 MTS를 통해 국내 주식은 물론 520여개 미국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가능. 내년 초 5,000여개 종목으로 확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