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만나보는 스타트업을 위한 레시피
- 新정부 정책에 대한 벤처·스타트업 20인의 생각은?
2022년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규제 혁신 등 벤처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와 정부에 바라는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벤처썸머포럼에 참여한 벤처, 스타트업 대표 20인에게 의견을 물었다(이하 가나다 순).
-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현 중기부 장관의 실천력이 그 전과 다르다고 본다. 지금 속도로 5년을 보낸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고진호 스텝그라운드 대표=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했는데 초기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이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
- 김나혜 퍼플카우 대표=B2B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이 많아지고 있긴 하지만 초기 기업에게까지 기회가 열려있는 것 같지 않다. 초기 기업을 위한 지원이 많으면 좋겠다.
- 김범수 스테드 대표=투자 시장이 위축 되고 있어서 정부가 펀드 조성을 늘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정부의 규제 개선 기조는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아직 초기이다 보니 혁신을 체감할 정도 변화는 느껴지진 않지만 이는 시간이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본다.
- 김분희 여성벤처협회 회장= 20년 사업을 한 장관이 중기부를 이끌고 있어 규제 개선에 있어서는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정권 초기라 시간은 걸릴 수 있다.
- 김성진 케이토픽 대표=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해외 기업 연계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진출 지원이 늘어나면 좋겠다.
- 김유재 파워플레이어 대표= 정부 지원이 많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지원 방식에서 온라인이 아닌 직접 대면을 해야 하는 경우 등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부분이 있는 데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
-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투자 시장이 위축돼 업계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예산이 줄어든다고 한다. 민간이 어려울수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초기 기업이라 정부 지원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 지금도 많다고 느끼지만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현 정부의 자유경제, 민간 중심 지원 방향 설정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 박세환 공뿌마켓 대표=팁스 선정사인데 중기부가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스타트업과 스킨십이 더욱 증가한 것 같다. 최근 민간 시장이 침체됐으니 정부가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연계를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다.
- 배성훈 윌로그 대표=현재는 모태펀드 위주 자금 지원이 많은데 창업자가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의해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면 좋겠다.
- 백경수 라쉬반 대표=특허 받은 제품은 공공조달 지원을 받을 수 없는데 이것이 개선되면 많은 벤처기업이 혜택을 볼 것 같다.
- 오진연 쿨스쿨 대표=교육쪽 자금 지원이 늘고있는 것은 긍정적이며 교육 공공 데이터가 오픈된다면 더 많은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원격 의료 뿐 아니라 규제 혁신이 가속화되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고 생각보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의지가 강하다고 느낀다. 추가적으로는 네거티브 규제가 세부적으로 이뤄지면 좋겠다.
-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이번 정부는 확실히 소부장쪽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바이오도 지원이 늘었지만 고비용이 드는 바이오 산업 특성상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 정택수 넷스파 대표= 정부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ESG 분위기와 정부 규제 완화로 우리도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주여달 월간계란 대표=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쪽에서는 정책적 지원금이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사회적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늘어났으면 한다.
- 음영만 청풍무인항공 대표=이전 정부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규제 제안자 의견을 직접 듣고 정부에서 파견까지 나온다는 점이다. 제조 기업으로 규제 완화가 크게 느껴진다.
한편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벤처썸머포럼은 3년 만에 재개돼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 유니콘으로 성장할 혁신아이콘 뽑는다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할 혁신아이콘을 선발한다. 혁신아이콘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으로 3년간 최대 150억 원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2~10년 이하 기업으로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밀리의 서재, 버킷플레이스, 브랜디. 루닛, 뷰노 등이 있다. 지원은 이곳에서 가능하다
3. 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한다
정부가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100만 디지털 인재를 육성한다. 디지털인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관련 기술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 역량을 갖춘 인재다.
<주요 방안>
- 영재학교·과학고 대상 SW·AI 특화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시범운영하고 영재학급 확대.
- 디지털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를 늘리고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신설.
- 대학과 민간이 연계한 집중연계 교육과정(부트캠프)를 내년 도입, 1학년은 진로탐색, 2~3학년은 연계기업 맞춤형교육, 4학년에 부트캠프 수료 후 취업
- 초등학교 정보선택과목 도입, 중·고교 개설과목 확대, 초·중학교 코딩교육 필수화를 통해 정보교육 수업시수 증대.
- 체험·탐구 중심 코딩 교육을 초·중학교에서 필수화하고 유아 교육과정 운영 시 디지털 기반 놀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초·중등 SW·AI 교육을 확대.
- 2024년부터 3년 주기로 성인 디지털역량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농어촌 초등학교 1,809곳에 디지털 튜터 배치.
FUNDING
기업명 | 분야 | 투자금 | 단계 | 투자사 |
---|---|---|---|---|
기가비스 | 팹리스 | 400억원 | 프리IPO | 페블즈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틱벤처스 |
스튜디오갈릴레이 | 스마트모빌리티 | 비공개 | 프리시리즈A | 엠와이소셜컴퍼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씨엔티테크 |
탤런트리 | 인재채용 | 비공개 | 지원금 | 팁스 |
그로스핏 | 마케팅분석솔루션 | 비공개 | 지원금 | 팁스 |
보스반도체 | 차량반도체 | 비공개 | 현대자동차제로원 | |
스파이더랩 | 비대면 도서공유 | 10억원 | 스마트스터디벤처스 | |
투게더아트 | 아트테크 | 비공개 | 프리시리즈A | 리퍼블릭, 토니인베스트먼트, 브이원프라이빗에쿼티 |
기가비스
- 반도체 패키지용 회로검사기업 기가비스가 페블즈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틱벤처스로부터 400억 원 프리IPO 투자를 유치.
스튜디오갈릴레이
- 스마트모빌리티 플랫폼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엠와이소셜컴퍼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
탤런트리
- 인재채용 지원 탤런트리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에 선정.
그로스핏
- 마케팅 분석 솔루션 그로스핏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에 선정.
보스반도체
- 차량반도체 기업 보스반도체가 현대자동차 제로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스파이더랩
- 비대면 도서공유 스파이더랩이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10억 원 투자를 유치.
투게더아트
- 아트테크 플랫폼 투게더아트가 리퍼블릭, 토니인베스트먼트, 브이원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40억 원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
GLOBAL NEWS
MORE NEWS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디지털경제포럼과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그립컴퍼니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로컬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새로운 도구를 개최. 세미나는 이곳에서 시청 가능.
- 창업진흥원, 라트비아투자개발청과 양자간 업무협약 체결. 양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 지원‧네트워크 확대, 스타트업 비자 등 인바운드 프로그램 협력, 홍보‧인식 제고 활동 공동 추진 예정.
- 원더월,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40%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IP 플랫폼으로 성장.
- 물류산업진흥재단, 2022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 모집대상은 물류 및 유관 전 분야의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로, 팀당 4인 이하 지원 가능. 총상금 1,800만 원.
- 스윗,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인 G2 2022년 여름 리포트에서 전세계 협업 소프트웨어 140여 개 중 고객만족도, 사용성, 기능성 부문 1위 선정.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사내벤처, 신한은행, 스타트업 이지태스크와 함께 디지털 일자리 1,000개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 여성과 중장년 대상으로 매달 100명씩 선발 디지털 교육 실시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연계.
- 신한은행, 혁신금융을 함께 실현할 신한 퓨처스랩8기 8개사 최종 선발. 선발기업은 핸드허그, 체인지포인트, 위솝, 브릿지코드, 펫피플, 텐일레븐, 블록오디세이, 빅테크플러스.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특구기업의 유럽 진출 활성화를 위해 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 유럽 4개국 벤처캐피털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 IR 행사 개최.
-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제방송영상마켓 BCWW(BroadCast WorldWide) 2022 8월 31∼9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등 특별 세션 등 K-콘텐츠 미래 조망 9개 콘퍼런스 등 진행. 관련 내용은 이곳.
-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신기술이 바꾸는 미래 주제로 9월 15∼17일 2박 3일간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 AI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주제로 콘퍼런스, 전시회, 4차 산업혁명대상 시상식 등 진행. 관련 내용은 이곳.
- 서울산업진흥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 개최(온라인 상담회 11월 31∼11월 4일, 오프라인 상담회 11월 22∼23일). 게임 바이어-셀러간 비즈매칭, 웹툰·웹소설·애니·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산업과 비즈니스 기회. 참가 희망 기업은 9월 23일까지 이곳에서 1차 접수 가능.
- 디지털 경제를 쉽게 읽는 책(김효정 저. 갈라북스) 발간. 핫 키워드 33개 엄선해 디지털 경제 상식을 담은 IT 트렌드 서적. 관련 내용은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