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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에 탑재된 AI 어시스턴트 그록(Grok)에 새롭게 6초간 음성 포함 동영상을 생성하는 이매진(Imagine) 기능이 추가됐다.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이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을 과거에 존재했던 숏 동영상 공유 앱 바인(Vine) 이름으로 부른 뒤 최근 발굴됐다는 바인 아카이브를 복구시킬 방침을 밝혔다.

바인은 2012년 등장한 숏 동영상 게시·공유 서비스다. 스타트업으로 서비스를 공개하기 전 시점에서 트위터에 인수됐다. 하지만 2016년경 핵심 스태프가 잇달아 이탈하며 2017년 1월을 끝으로 서비스 제공이 종료됐다.

앱은 루프하는 숏 동영상 촬영 기능만을 추출한 바인 카메라(Vine Camera)로 이행한 후 소멸했다. 바인에서 촬영되어 플랫폼상에서 공유됐던 동영상은 아카이브화되어 다운로드가 가능했지만, 2022년까지 이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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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바인 부활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부활 희망이라는 응답이 70% 가까이 모였다. 하지만 이 설문조사 이후에도 바인이 부활하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2025년 8월이 되어 그록에 동영상 생성 기능인 이매진이 탑재되자 머스크는 그록 이매진은 AI 바인이라고 게시했다. 이어 이미 삭제됐다고 여겨졌던 바인 동영상 아카이브를 최근 발견해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희망이 있다면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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