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개발 기업 런웨이(Runway)가 동영상 생성 AI 런웨이 Gen-4.5(Runway Gen-4.5)를 발표했다. 런웨이 Gen-4.5는 프롬프트 준수 능력과 물리 현상 재현 성능이 향상됐으며 구글 비오 3(Veo 3)나 오픈AI 소라 2(Sora 2)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런웨이 Gen-4.5는 프롬프트 이해력이 뛰어난 게 특징으로 복잡한 순서 동작, 상세한 카메라 워크, 이벤트 타이밍, 미세한 분위기 변화를 정확히 읽어내어 동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 거울에 비치는 묘사나 자동차가 지면 기복에 맞춰 흔들리고 타이어가 모래를 일으키는 묘사 등 물리적으로 정확한 묘사에도 능하다. 다만 손잡이를 누르기 전에 문이 열린다거나 물체가 동영상 도중에 사라지는 것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런웨이 Gen-4.5 학습과 추론은 엔비디아 GPU로 실행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훈련 효율과 추론 속도 최적화에 성공했다.
런웨이 Gen-4.5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제공이 시작됐으며 초기 파트너로 미국 대형 소매업체 타깃(Target), 광고 기업 와이든+케네디(Wieden+Kennedy), 공영 방송국 BBC, 게임 개발 기업 유비소프트(Ubisoft)가 거론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