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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오픈AI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픈AI는 AWS(Amazon Web Services)로부터 서버를 임차하는 계약을 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1월 오픈AI는 AWS를 380억 달러에 7년간 이용하는 계약을 아마존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후 새롭게 협의에 정통한 관계자 3명로부터의 정보에 따르면 아마존이 오픈AI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협의 중인 계약 일환으로 오픈AI는 아마존 AI 훈련용 칩인 트레이니움(Trainium)을 채택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오픈AI 주식 27%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은 오픈AI 모델을 자사 클라우드 고객에게 판매할 수 없다. 따라서 아마존과 오픈AI는 다른 분야 상거래 제휴 가능성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챗GPT를 쇼핑용으로 발전시켜 소매업체로부터 소개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아마존과 오픈AI 계약이 그런 챗GPT 기능이나 아마존이 자사 앱을 위해 개발 중인 AI 탑재 쇼핑 기능에 관련된 합의를 포함하는지는 불명확하다. 오픈AI는 또한 챗GPT 기업용 버전을 아마존에 판매하고 싶다는 의향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

또 관계자는 오픈AI가 주식을 전통적 주식으로 전환하는 기업 재편을 완료한 10월경 아마존과의 협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재편으로 오픈AI는 향후 상장이 가능해진다. 오픈AI는 향후 4년간 서버와 인재 개발에 1,000억 달러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되며 추가 자금이 필요해 신규 주식공개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

오픈AI가 2025년 오라클이나 엔비디아와도 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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