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6 기간 중 삼성전자가 AI 냉장고 패밀리허브(Family Hub)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패밀리허브는 구글 제미나이 3와 연동된 AI 비전을 탑재하고 있으며 냉장고 출입을 매끄럽게 추적해 식단 계획과 식품 관리를 지금까지보다 훨씬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냉장고 도어를 여닫는 건 그다지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식재료나 조리 기구를 들고 있어 손이 막혀 있거나 조리 중이라 손이 더러워진 경우 등 손으로 도어를 여닫는 게 불편한 상황도 있다. 또 어떤 건강상 문제나 질병으로 손발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는 자체 음성 비서인 빅시(Bixby)를 탑재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냉장고 개폐를 지시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사용자는 냉장고 문을 닫으라거나 문 열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냉장고 도어를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게 된다.
또 패밀리허브에는 구글 제미나이 3와 연동된 AI 비전이 내장되어 냉장고 안에 뭘 넣었는지나 무엇을 꺼냈는지 등을 AI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패밀리허브는 부족한 식재료를 메모한 장보기 목록을 작성하거나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를 기반으로 식단을 짜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게 가능해진다.
삼성전자 측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스마트씽즈(SmartThings)가 4억 3,000만 명 이상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 4억 대에 제미나이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숫자를 2026년 내에 8억 대까지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 밖에도 130인치 Micro RGB TV와 초박형 OLED 프로젝터 S95H, VAC(Vision AI Companion) 구동 포터블 프로젝터인 Freestyle+ 등도 발표했다. Micro RGB TV에는 RGB 색상을 정확하게 제어해 모든 장면에서 압도적으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Micro RGB AI Engine Pro와 무엇을 볼지 어떤 음악을 들을지 등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AI 컴패니언 VAC 등이 탑재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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