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 수 4,000만 명을 넘어선 블루스카이(Bluesky)가 2026년에 도입할 새로운 기능 등을 소개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개발팀에 따르면 2025년은 블루스카이에 있어 급속한 성장에 따른 스케일업과 기반 정비에 집중한 해였다. 이에 따라 2026년은 이미 성공하고 있는 요소에 집중하고 다른 소셜미디어와의 차별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투자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즘에는 블루스카이를 스포츠 공식 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졌을 때 이유는 분명해졌다고 개발팀은 전했다. 월드시리즈를 즐기는 사용자가 블루스카이에 집결했기 때문. 뉴욕 시장 선거 등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났으며 개발진은 블루스카이는 마치 뉴스룸 같았다며 무언가 큰 사건이 일어나면 블루스카이에 모여 그 화제를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2025년 대부분 기간 동안 개발팀은 이런 순간에 단지 서비스를 계속 가동시키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 안정되고 팀도 성장함에 따라 2026년에는 이러한 순간을 의식한 개발을 의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팀은 블루스카이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여야 하며 폐쇄적인 플랫폼에서는 쉽게 재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엑스나 인스타그램 같은 폐쇄형 플랫폼에는 단일한 알고리즘,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팀, 제품 표면, 콘텐츠 정책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라이브한 순간에 대응하는 방식이 구조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블루스카이는 개방형 AT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어 누구나 라이브 이벤트용 피드를 만들 수 있으며 해당 순간에 연동되는 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루스카이와 같은 AT 프로토콜 위에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인 Atmosphere는 편견이 없고 개발에 허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 될 것이라고 개발팀은 지적했다.
블루스카이 커스텀 피드는 이미 가장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가 됐다. 트렌드 토픽 시스템을 떠받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커뮤니티가 만든 피드는 과학적 토론부터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의 발신지가 되고 있다. 다만, 현재 구현된 건 가능성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개발팀은 2026년 커스텀 피드를 앱 중심에 두고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라이브 이벤트 중에 고품질이면서 시의적절한 피드를 표시하기 위한 큐레이션 도구를 구축하고 있으며 피드 내에서의 새로운 기능과 인터랙션을 모색해 단순히 게시물을 스크롤하는 게 아니라 마치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블루스카이 앱 전체의 라이브감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다만 실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블루스카이는 이미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블루스카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다. 이들을 끌어들이려면 기본 기능이 탄탄해야 한다. 다시 말해 게시물이 작성하기 쉽고 팔로우할 가치가 있는 사용자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확인할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발팀은 게시물 관련 기능에 초안 저장 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요소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게시할 수 있는 영상의 최대 길이가 3분인 점도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상 업로드 속도 향상, 4장 이상 사진 업로드 지원, 스레드 생성을 보다 쉽게 만드는 등 개선안도 언급했다.
팔로우 기능과 관련해서는 누구를 팔로우해야 하는지에 대한 추천 기능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팔로우 추천 기능 개선은 어렵지만 중요하다며 그 이유로 질 높은 팔로우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iscover 피드는 크게 진화했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 이를 위해 블루스카이는 Discover 피드 개발을 전담하는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가 게시물을 더 쉽게 찾고 특정 관심사를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토픽 태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게시자는 자신의 게시물에 적합한 오디언스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Atmosphere 앱 발견 촉진. 블루스카이는 스트리머를 위해 Live Now라는 베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 중에는 블루스카이 프로필 사진에 LIVE 배지가 표시되며 이를 클릭하면 트우치 또는 Streamplace에서 진행 중인 방송을 확인할 수 있다. Streamplace에서 방송할 경우 블루스카이 LIVE 배지는 자동으로 갱신되어 수동 업데이트가 필요 없다.
이처럼 개발팀은 Atmosphere 앱이 블루스카이라는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데 필수적인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Atmosphere 앱을 통해 블루스카이에서의 게시물을 어떻게 하면 더 표현력 있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새로운 기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개발팀은 앱을 개발하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라며 블루스카이 앱 경험을 의미 있게 향상시키는 무언가를 개발한다면 수백만 명에게 전달할 수 있다며 서드파티 개발자에게 Atmosphere 기반 블루스카이 관련 앱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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