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9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xAI는 오픈AI가 xAI의 기업 비밀을 얻기 위해 직원을 부당하게 빼돌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피고 측인 오픈AI가 승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소송을 담당한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xAI는 현재의 소장에서 오픈AI의 부정행위를 지적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거의 같은 시기에 오픈AI로 이직한 전 xAI 직원 8명을 지적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픈AI가 xAI 전 직원에게 퇴사를 지시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xAI는 소장을 수정해 다시 제출할 수 있다.
xAI는 오픈AI로 이직한 전 직원 2명이 오픈AI 채용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는 동안 퇴사에 대비해 xAI가 개발한 소스코드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사는 채용 담당자가 전 직원에게 그렇게 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또 xAI는 오픈AI로 이직한 다른 전 직원에 대해서도 2명이 xAI 퇴사 이후에도 기기에 xAI 업무 관련 채팅을 저장하고 있었다, 또 다른 한 명은 퇴사 후 기밀 정보 관련 각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한 xAI 요청을 거부했다, 추가로 1명은 오픈AI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 채용 및 데이터센터 최적화와 관련된 xAI 정보에 접근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리고 2명은 단순히 xAI를 퇴사하고 오픈AI에 입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 사안 역시 오픈AI 측 불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판사는 주목할 점은 오픈AI 자체 행위에 관한 주장 자체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오픈AI가 승리한 기업 비밀 절도 관련 소송은 오픈AI와 xAI CEO이자 오픈AI 공동 창업자 출신인 일론 머스크와의 복잡한 법적 분쟁 중 일부다. 이번 소송 외에도 머스크는 애플이 앱스토어 순위를 조작해 엑스와 그록(Grok)이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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