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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애플 팀 쿡(Tim Cook) CEO가 애플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하며 오는 9월 1일부로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후임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John Ternus)가 맡는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으로 치밀하게 준비된 장기 후계자 육성 계획에 따른 것. 팀쿡 CEO는 전환을 위해 터너스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올 여름 동안은 CEO직을 계속 수행한다.

팀쿡 CEO는 1982년 오번대를 졸업한 뒤 IBM PC 사업부에서 12년간 근무하며 북미 물류 담당 디렉터에 올랐다. 이후 여러 기업을 거쳐 1998년 애플에 입사했으며 당시 CEO였던 스티브 잡스(Steve Jobs)로부터 직접 입사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애플 경력을 시작한 팀쿡 CEO는 전 세계 공장과 창고를 폐쇄하고 위탁 제조업체로 대체했다. 또 2005년에는 플래시 메모리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게 아이팟 나노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2011년 잡스의 뒤를 이어 CEO에 취임했다.

팀쿡 CEO는 애플 CEO를 맡아 이토록 훌륭한 회사를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건 자신의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자신은 애플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창의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팀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이 팀은 고객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 최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흔들림 없는 헌신을 바쳐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후임 CEO로 취임하는 터너스에 대해 엔지니어 두뇌, 혁신가의 영혼, 그리고 성실함과 명예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심장을 갖고 있다며 그가 탁월한 선견지명을 지녔고 25년 이상에 걸쳐 셀 수 없이 많은 방식으로 애플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터너스야말로 애플을 미래로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이 틀림없으며 그의 능력과 인품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전환 기간과 자신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새 출발을 하는 데 있어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임인 터너스는 1997년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한 뒤 버추얼리서치시스템즈(Virtual Research Systems)에서 VR 헤드셋을 설계하는 기계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1년 애플에 입사해 제품 설계 팀에 합류했으며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에어팟과 아이패드, 맥 개발을 주도해왔다.

이후 터너스는 2020년 아이폰 개발 총괄, 2021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22년 하반기에는 애플 워치 개발 책임자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맥북 네오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스는 애플 사명을 이어받을 기회에 감사를 표하며 경력 대부분을 애플에서 쌓아온 자신은 잡스 아래에서 일하고 팀쿡을 멘토로 삼을 수 있었던 행운을 누렸다며 앞으로 수년간 이룰 수 있는 것에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이들이 애플에 모여 각자의 역량을 넘어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며 이 역할을 맡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터너스가 CEO에 취임하면서 애플에서 애플 실리콘 개발을 주도해온 조니 스루지(Johny Srouji)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과 하드웨어 테크놀로지 부문 모두를 이끄는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Chief Hardware Officer)로 취임한다고 발표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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