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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AI로 생성됐을 가능성이 있는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는 신세틱 비디오 디텍터(Synthetic Video Detector)를 발표했다. 보도기관이나 방송국 등 활용을 상정한 AI 마이크로서비스로 비압축 영상에서는 최대 92% 정확도를 기록하며 1080p 영상을 최단 22밀리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신세틱 비디오 디텍터는 엔비디아가 미디어 업계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엔비디아 AI 포 미디어(NVIDIA AI for Media) 일부이며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VIDIA Inference Microservice), 통칭 님(NIM)으로 제공된다. 영상을 프레임별로 조사해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분류 점수를 출력하는 구조다.

보도기관은 이 점수를 활용해 확인이 필요한 영상 우선순위를 매기거나 의심스러운 영상을 격리하거나 보다 상세한 검증에 회부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신세틱 비디오 디텍터를 기존 팩트체크나 영상 검증의 대체 수단이 아니라 시간에 쫓기는 편집 현장에서 판단 근거를 추가하기 위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틱 비디오 디텍터는 영상을 504×504픽셀 프레임으로 잘라낸 뒤 메타(Meta)가 개발한 이미지 인식 모델인 디노v2(DINOv2)와 디노v3(DINOv3)를 사용해 특징을 분석한다. 각 프레임에는 실제 영상에 가까울수록 0, AI 생성에 가까울수록 1이 되는 점수가 부여되며, 영상 전체 판정 결과가 산출된다.

실제로 신세틱 비디오 디텍터를 시험해볼 수 있는 데모 페이지도 공개되어 있다. SNS나 뉴스 배포 서비스에 게시된 영상은 압축이나 크기 변경, 트리밍, 재인코딩 등 가공을 거치는 경우가 있다. 엔비디아 테스트에서는 비압축 영상에서 최대 92%, 압축률 15% 영상에서 87%, 압축률 50% 영상에서도 82%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처리 속도는 엔비디아 RTX 탑재 시스템에서 1080p 영상을 최단 22밀리초, 엔비디아 L40 GPU에서는 30밀리초라고 한다. 온프레미스나 엣지 환경, 하이브리드 환경,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격리된 환경에도 도입할 수 있어 기밀성이 높은 영상을 조직 내에 보유한 채 분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신세틱 비디오 디텍터에 대해 기존 영상 검증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시간적 제약이 큰 보도 현장에서 새로운 판단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I에 의한 판정을 기존 검증 수법과 결합해 편집부가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보도 기준을 유지하고 영상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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