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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돕는 헬스케어 앱


정용환 기자 - 2020년 11월 26일

독일 스타트업 패스틱(Fastic)은 간헐적 단식을 통한 체중 관리를 도와준다. 2019년 베를린에 설립된 이 기업은 영양 관련 교육, 식습관, 마음 관리, 운동 등을 앱을 통해 제공, 새롭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출시 이래로 앱은 6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 22억 명이 과체중이며 매년 이 때문에 800만 명이 사망한다. 간헐적 단식은 노벨상을 수상한 오토파지(Autophagy) 현상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 방식으로 창업자 2명은 비만을 막기 위한 도구로 패스틱이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세바스찬은 25년간 단식 호텔을 운영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단식을 경험하며 성장했다. 이를 통해 단식이 신체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수 있었고 이 경험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인 패스틱을 운영하게 됐다.

사용자는 앱에서 체중감량, 집중력 강화, 건강 향상 등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앱은 사용자별로 단식 방법을 결정해 알려주고 단식 기간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알람으로 통보해준다. 또 금식 단계에서 신체에 어떤 과정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신체 상태도 표시되며 사용자들끼리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패스틱은 5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금은 미국 시장 진출과 제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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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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