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가성비 열화상 IP 카메라 출시
세연테크가 28일 보급형 열화상 뷸렛 IP 카메라(FW7950-FEM-T80)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80×60 픽셀의 국산 열화상 센서를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2M 해상도 IP 카메라 영상과 함께 열화상 데이터를 전송하며, 열화상 정보는 일반 영상 화면에 PIP 형태로 표시된다. 또한, 영상 중앙의 최저/최고/평균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열화상 데이터는 API를 통해 외부 시스템으로도 전송 가능하다. 세연테크는 5월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1억 원 기부
무신사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에 회사 차원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련되었다. 무신사는 앞서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2억 5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성금 1억 원을 더해 총 3억 5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하게 되었다. 기부금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되어 재난 구호 및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SKF-Minesto, 페로 제도에서 조력에너지 활용한 혁신적 우주 프로그램 출범
SKF와 Minesto가 페로 제도에서 조력에너지를 활용한 혁신적인 우주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드래곤 12’ 카이트 시스템(LUNA)은 해저에 설치되어 극한 해양 환경에서 작동하며, SKF의 첨단 베어링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SKF 센서를 통해 터빈 샤프트 베어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시스템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SKF의 소프트웨어 도구인 ‘SimPro Quick’과 ‘Product Select’는 베어링 배열 최적화 및 다양한 베어링 솔루션 비교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기술적 성능뿐 아니라 CO2 배출량까지 분석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Minesto와의 협력을 통해 극한 환경에서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초기 단계부터 정확한 설계와 분석으로 비용 절감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태웅로직스, 각자 대표이사 체제 도입
태웅로직스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한재동 대표이사와 함께 조용준 영업총괄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조용준 신임 대표이사는 태웅로직스 설립 초기부터 함께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해왔다. 이번 경영 체제 개편을 통해 태웅로직스는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2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7.9% 성장했다.

앤틀러코리아, 혁신 스타트업 8곳에 프리시드 투자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틀러코리아가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5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에 총 16억 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5기에서는 AI, 의료, 드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성을 검증한 팀들을 선정했으며, 투자받은 스타트업은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패스트트랙을 통해 창업 초기 트랙션이 있는 팀에도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하며, 앞으로 극초기 창업팀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앤틀러코리아는 7월 중순 포트폴리오 쇼케이스를 통해 투자 팀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무협,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18기 수료식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코엑스에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8기 수료식과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18기 수료생 730명을 포함해 지난 18년간 1만 2천 명의 청년 무역 전문가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15개월간 지역별 맞춤형 교육과 무역 실무, 현장 실습을 이수했다. 또한 992개 중소기업의 해외 현장 마케팅 및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해 2,24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GTEP은 대학, 기업, 정부가 협력해 인재를 키워내는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UN 도시 혁신 창업 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참가 스타트업 모집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이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도시 혁신을 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울산 프로그램은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과 공동 주최하며, 한·아프리카재단이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참여한다. 4월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온라인 워크샵, 데모데이 참가 기회 및 UN기구 프로그램 수료증이 제공된다. 최종 수상 기업에게는 국내외 투자사 투자 검토 및 아프리카 진출 부트캠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토스,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전환하며 최대 매출 기록
토스가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연결 영업수익은 1조 9,5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907억 원을 기록했다. 토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4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간편결제, 커머스,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확대로 이어졌다.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과 컨슈머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토스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협, ‘한-EU 통상정책 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EU 통상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폰 데어 라이엔 2기 EU 집행위원회의 통상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한-EU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표부 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며 보호무역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EU 간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新 EU 집행위 출범과 한-EU 협력’, ‘미래 EU 통상정책의 우선 과제’를 주제로 두 개의 대담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공급망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EU 정책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