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블레스, 세계한상대회서 ‘리아프 애사비’ 3종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건강 식초 전문 브랜드 초블레스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리아프 애사비’ 3종을 처음 공개했다. 사과 식초 기반의 무설탕 건강 음료 파우더로, 혈당 관리, 다이어트, 소화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으며, 초블레스는 총 49억6000만원 규모의 상담 거래를 기록하며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프리A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초블레스는 액상 식초의 불편함을 해소한 분말 형태 제품으로 차별화하며, 글로벌 식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시, 655억 원 규모 RISE 사업 본격 추진… 13개 대학 선정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 13개교를 확정하고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대규모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655억 원 규모로, 5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대학은 충남대, 국립한밭대, 배재대, 우송대 등 13개교이며, 산학연 협력, 창업·취업 지원, 평생교육 강화,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수행한다. 특히 출연연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혁신 모델 구축에 나서며, 대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2025년 향토기업 모집… 지역경제 선도 기업 발굴
부산시가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 도입 이후 총 65개 기업을 선정해 관리해 왔으며, 올해는 심사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 운영된 기업 중 상시 종업원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업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금융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 우대, 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향토기업 인증이 기업 신뢰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쉐니에, 두 번째 스마트 제조 조찬 세미나 개최
리쉐니에가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ICT융합제조지능화연구센터 후원으로 ‘제2차 스마트 제조 엔지니어링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5월 28일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수도권 최대 산업 단지인 시화·반월·안산공단의 제조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TPM을 넘어서는 설비 유지보수 전략’을 주제로, 스마트 제조 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설비 안정성 문제, 인력 의존도 최소화, AI 기반 예지보전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리쉐니에의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CPS 플랫폼 및 실제 구축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용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실증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공유뿐만 아니라 제조 생태계 차원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돌봄 시대, 노인장기요양 혁신 필요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서울복지교육센터가 ‘디지털과 노인돌봄’을 주제로 ‘좋은돌봄 기관장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형 좋은 돌봄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기술이 노인돌봄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강의에서는 소셜로봇 보급 정책, 일본의 돌봄로봇 전문인력 양성 사례, 장기요양기관의 케어로봇 도입 사례 등이 소개됐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돌봄뿐만 아니라 회계, 노무, 정책, 사례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서울복지교육센터는 돌봄의 효율성을 넘어 인간 중심의 돌봄 철학과의 접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노인장기요양 혁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창업 초기 사회적경제조직 지원할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21일까지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업무집행조합원) 3개사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임팩트펀드는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로, 올해 총 15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창업 초기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새싹 펀드’를 신설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을 운용할 수 있는 법인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월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경기임팩트펀드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충북도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 불황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컨설팅 및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신규 추진되며, 인버터·공기압축기·LED 조명기기 교체 비용을 최대 4,1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융합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방비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충북도는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투자청, 해외투자 유치 확대… 맞춤형 지원 강화
경남투자청이 외국인투자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잠재 투자사 발굴을 통한 해외투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도내외 외국인 투자기업 66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기업 응답률은 67.9%로 높았다. 향후 3년 이내 투자 의향을 보인 기업들은 제조업 및 ICT 융합, 물류·유통, 미래자동차 분야에 집중됐다. 투자자들은 자금 확보 및 경제 불확실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투자청은 발굴된 34개 잠재 투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북도, 첫 기업가형 소상공인 펀드 조성… 50억 원 규모 투자 추진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 펀드 공모에 선정돼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라이콘 펀드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 펀드로, 3년간 도내 소상공인에 2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사업체,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을 갖춘 혁신 소상공인 등이다. 경북도는 라이콘 펀드와 함께 경북형 아이콘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는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터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용하며, 중소벤처기업부 혁신 소상공인 매칭융자사업(LIPS)과 연계해 투자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