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기술 전시회로 혁신 기업 지원 본격화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 엑스코에서 ‘2025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설·교통 분야 중심의 정부 인증 기술과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기술, 혁신제품 등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상담과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48개 업체가 62개 부스에 참여하고, 공공 발주처와 신기술 개발자 간 직접 소통을 위한 발표 세션도 운영된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신기술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500여 건의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홍보와 활용 촉진, 마케팅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경기도, AI 기반 의료기술 포럼 개최
경기도는 6월 2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의료기술을 주제로 특별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AI 의료기기의 기술 동향과 유럽연합 AI 규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생성형 AI를 넘어선 최신 기술 및 병리이미지 기반 모델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경기도는 의료산업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마련했으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포럼은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 발굴로 경제 견인
전라남도가 오는 30일까지 2025년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등에서 3년 이상 활동하고 연매출 2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자금지원 우대, 판로 확대 가점, 세무조사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이들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으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871개 기업이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플럭스, 시드 투자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 고도화 박차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플럭스가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플럭스는 리튬메탈 음극재와 진공 PVD 기반 박막기술 등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으로 기술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청년그린창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플럭스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이엔폴리-라영켐텍, 나노셀룰로오스 배리어 코팅 공동 연구 MOU 체결
친환경 나노소재 기업 에이엔폴리가 대만 소재 기업 라영켐텍과 나노셀룰로오스 상용화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만 및 글로벌 시장 진출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코팅액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에이엔폴리는 폐자원에서 추출한 고순도 나노셀룰로오스 전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영켐텍은 정밀 화학 소재 생산 및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이차전지 바인더, 건축용 코팅제, 친환경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확대와 글로벌 품질 및 인증 체계 확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망 연계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실무팀을 구성하여 기술 이전, 샘플 평가, 생산 스케일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