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반기 자동차 부품 상장사 투자자 관심도 1위
2025년 상반기 자동차 부품 상장사 중 투자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모비스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에서 시총 상위 10개 자동차 부품 상장기업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현대모비스가 총 14만 21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3만 4372건으로 2위, 금호타이어가 10만 2270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이들 ‘빅3’ 기업은 모두 10만 건 이상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콘퍼런스 개최, 안전거리 확보 기술 개발, 협력사 동반 성장 및 연구개발 투자 등의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출시 10주년 및 독일 HWA와의 협업 모델 공개 등으로 높은 관심도를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종류별 비교 분석 게시물 등에서 강점이 부각되며 3위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 대상 자동차 부품 상장사의 포스팅 수는 총 48만 22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0% 증가했다.

오피스, 드디어 ‘갓생’ 시작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이 2025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 ‘서울 오피스, 선별적 회복의 신호탄’을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시장은 본격적인 회복 흐름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여의도·강남·CBD 등 핵심 권역의 대형 오피스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상반기 누적 거래액은 이미 작년 전체의 70% 수준에 도달하는 등 거래 시장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은 2분기 오피스 시장의 특징을 ‘선별적 회복’으로 정의하며, 자산의 크기, 입지, 스펙에 따라 성과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플라이트 투 퀄리티(Flight to Quality)’ 현상이 구조화된 국면으로, 중장기적인 시장 방향성을 제시한다. 하반기 서울 오피스 시장은 공급 공백기 속에서 우량 자산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소형 자산 소유주의 능동적인 대응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쿠콘, 현대해상에 외국인 보험 서류 간소화 체계 지원
쿠콘이 현대해상에 ‘We-Check’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보험 가입자의 청약 서류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해상 외국인 고객은 증명서 발급 및 제출 없이 알림톡 링크를 통한 본인 인증만으로 필요 서류를 자동 제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공공기관 증명서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조회 및 제출 가능한 쿠콘의 We-Check 서비스와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조회’ API 도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협력은 고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현대해상의 내부 심사 효율성 향상, 페이퍼리스 전환을 통한 ESG 경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사례가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예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업무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M+, 글로벌 진출 지원 본격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M+가 올해 하반기 서울 소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미국·프랑스 진출 프로그램과 함께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Slush 2025’ 참가 지원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며 AI 등 신산업 분야는 10년 미만도 포함된다. 프랑스 진출은 ‘Orange’와 협업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IR데모데이를 제공하며, 미국 진출은 보스턴 기반 전문가와의 1:1 매칭과 투자자 대상 IR 행사로 구성된다. Slush 2025 참가 기업에는 행사 패스 및 숙박·교통 바우처 등이 지원된다. 서울창업허브M+는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비즈니스 연결과 투자 유치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총 202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신청은 서울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에이트스튜디오, iPad 기반 보행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 개발로 시드 투자 유치
에이트스튜디오가 iPad 기반 보행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을 개발하며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MYSC,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스텝은 iPad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한 마커리스 솔루션으로, 기존 고가 장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95%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서울시 복지관에서 운용 중이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 탐색 및 스위스 바젤대학교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크몽,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맞손…IT·AI 인력난 해소 나선다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와 업무협약을 맺고 IT 및 AI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고질적인 SI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와 급증하는 AI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크몽은 1만 명 이상의 IT 프리랜서와 800명 이상의 AI 전문가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3단계 검증 시스템을 통해 검증된 인재를 3일 이내에 3배수 추천하는 등 체계적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ITSA 회원사들은 크몽의 프리미엄 B2B 서비스인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30% 할인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프로젝트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몽 김태헌 대표는 “ITSA 회원사들이 프로젝트 성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ITSA 최현택 회장은 “크몽의 전문 인력 풀이 회원사들의 AX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크몽은 개인 네트워크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인력 매칭 시스템을 확산하며 IT 인력 시장의 구조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당근, ‘2025 당근비즈니스 어워즈’ 개최
당근이 동네 사장님과 전문 마케터의 성장 사례를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2025 당근비즈니스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번 어워즈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에 이어 전문 마케터 부문이 신설되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공모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동네사장님’과 ‘전문 마케터’ 두 부문으로 나뉘어 총 1억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동네사장님 부문은 당근 비즈니스 활용 사례를 뽑는 ‘당근으로 대박났상’, 진솔한 장사 이야기를 공유하는 ‘장사이야기 보부상’, 그리고 당근을 새롭게 시작한 사장님의 도전기를 응원하는 ‘당근으로 대박예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연을 제출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광고 지원금 5천 원이 즉시 지급된다. 전문 마케터 부문은 당근 비즈니스를 통해 우수한 KPI 성과를 달성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우수상’과 성과 개선을 위한 전략적 실행력을 보여준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입상’으로 구성된다. 최종 수상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당근 앱 검색창에 ‘어워즈’를 입력하거나 당근 비즈니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연을 제출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가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스랩, 넥스트러너스와 AI 교육 협력 MOU 체결
AI 에이전트 전문 개발 기업 원더스랩이 교육 콘텐츠 기업 넥스트러너스와 AI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과 디지털 실무 교육을 결합한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넥스트러너스는 K-디지털 트레이닝 등 정부 지원 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원더스랩의 AI 교육 프로그램 ‘원더스쿨’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 양사는 향후 특강과 멘토링을 시작으로 공동 커리큘럼 개발, AI 교육 프로젝트 운영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더스랩은 AI 직원을 개발하며 실무형 AI 교육 역량을 축적해왔다.

스마트해양 협의체 NAVIS, 부산서 첫 발걸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 ‘NAVIS’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 7월 24일 열린 밋업 행사에는 해양 전문기관과 조선·항만·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출범을 공식화하고, 협업 방안과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KIOST, KOMERI, KMI,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이 함께했으며, 탭엔젤파트너스 등 민간 투자기관도 참석했다. 부산·울산·경남센터 추천 스타트업 4개사는 IR 발표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고, 좌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과 협력 아이디어도 활발히 논의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NAVIS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 기술 상용화, 실증 연계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다나와, 1천 원 래플 이벤트 진행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8월 한 달간 호텔 뷔페 식사권과 올리브영, 배달의민족 등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단돈 1천 원에 판매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다나와 모바일 앱에서 총 4주간 진행되며, 신라호텔 뷔페 식사권과 다이소, 올리브영,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나와 앱 내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원하는 상품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당첨되지 않은 경우 결제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휴가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경품을 주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앱에서 ‘다나와래플’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