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 한 달 앞으로… 최종 준비 박차
아인글로벌과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여 드론,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차, 상용차, 중고차, 캠핑카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수백여 종의 자동차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CIS,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이슈와 미래 전략을 다루는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된다. 참관을 원하는 경우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다.

HPC 이노베이션허브, 국내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기여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2017년부터 HPC 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HPC 신제품/기술 사업화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4년까지 HPC 신제품 특허 분석 및 사용성 테스트 지원으로 약 195억 원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1600여 명의 산업체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교육은 HPC 이해도 증진, 국산 HPC 인식 개선, 업무 능숙도 및 현업 활용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HPC 기반 AI 및 머신러닝 사용 환경 구축’ 교육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도 상시 수강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3위 급부상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8월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2위,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제치고 3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자체장의 브랜드 경쟁력이 행정 리더십, 생활 밀착형 정책, 주민 신뢰 관계에 있다고 분석하며, 온라인 평판과 지역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8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5084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SPP 콘텐츠마켓, 글로벌 협력 확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개최돼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 2,5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콘텐츠 셀러 1,543개사와 바이어 988개사가 참가해 총 2,261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성사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콘텐츠 밋업’, ‘서울의 밤’, ‘대만의 밤’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넷플릭스, 20th Television 등 글로벌 플랫폼 전문가들이 참여한 워크숍은 업계 트렌드와 전략 공유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참가기업들은 다양한 포럼과 상담회를 통해 협력 기회를 넓혔으며, 서울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파블로항공, 볼크 인수합병 완료…글로벌 무인기·무인로봇 플랫폼 기업 도약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방산 제조 정밀가공 전문기업 볼크와 합병을 완료하고, 김영준 대표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추대하며 글로벌 무대 도약을 위한 새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6일 창원센터에서 열린 합병 기념 비전 선포식 및 김영준 의장 취임식에서 김영준 의장은 “7년 만에 누적 투자 390억, 150명의 인재를 모으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AI 및 군집 비행제어 역량에 뛰어난 정밀가공 기술력을 더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무인기 및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방산·민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 2030년까지 기업가치 5조원 달성 및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합병에 따라 파블로항공은 민수사업부와 방산사업부의 ‘투 트랙’ 경영체제를 공식화했으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덱스 2025에 참가해 새로운 비전과 PabloM 방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스테이지, 키스오브라이프‧로꼬‧오프이퀄스 협업
팬덤 비즈니스 전문기업 비마이프렌즈의 플랫폼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아티스트 및 스포츠 스타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공식 팬클럽 ‘KISSY’ 2기를 모집하며 독점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힙합 아티스트 로꼬는 오늘(29일) 오후 2시 비스테이지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여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3인조 버추얼 밴드 오프이퀄스는 지난 18일 비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팬덤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비스테이지 오픈 기록을 세웠다. 비스테이지는 콘텐츠 관리, 커뮤니티 구축, 멤버십 운영 등 팬덤 비즈니스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팬덤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팀제로코드, 통역·세일즈 자동화 기술 공개
팀제로코드가 ‘2025 경기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자사의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 아네스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통역 및 회의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핵심 기술인 아네스노트는 실시간 양방향 통역과 발언자 인식, 소음 억제 기능을 통해 상담 현장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기업별 용어 사전 등록과 공유 기능으로 글로벌 협업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상담 내용은 자동 요약돼 즉시 배포되며, 회의록과 후속 조치까지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된다. CRM 연동을 통해 리드 전환까지 자동화된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세종산단 보상 본격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종시와 공동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는 1,685필지(약 250만㎡)에 대해 총 1조 4,800억 원 규모의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추석 이후 계약 체결과 등기 이전 절차를 거쳐 보상금 지급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보상은 감정평가 법인의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됐으며, 지역 내 소비와 투자 확대를 통해 상권과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연서면 와촌리·부동리 일원에 275만㎡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3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첨단 제조업과 R&D 중심의 전략산업 거점으로 개발되며, 교통망과 주거·교육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광주시, AI 중국 진출 발판 확보
광주광역시가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9월 26일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현지 창업투자관리회사 및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기술·인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며, 실증사업과 연구개발, 인재 교류 플랫폼 조성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광주 AI 기업들은 중국 내 다양한 유통 및 투자 채널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광주시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 오픈캠프, 기업지원 창구 마련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기간 중 ‘규제샌드박스 오픈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기업 규제 특례, 투자 상담, 경영 애로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창구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환경부, 국토부 등 각 부처의 전담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참여해 전문 상담을 진행하며,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용사도 현장 투자 상담을 실시한다. 경기기업옴부즈만도 참여해 자금, 법률, 마케팅, 특허 등 분야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 기반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고, 규제 해소와 투자 유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AI 의료기기 상용화 박차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AI 응용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초혁신경제 전략에 대응해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강원권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총 5,800억 원 규모로 4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핵심기술 연구부터 상용화,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내년 초까지 ‘AI 의료기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기획보고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부 과제는 이미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됐으며,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원주 등 지역 의료기기 인프라와 정밀의료 빅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해 강원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경남도, 투자설명회로 수도권 공략
경상남도가 오는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남의 산업 육성 전략과 투자 인센티브, 주요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이 소개된다. 창원의 방위·원자력융합단지, 진주·사천의 우주항공단지, 밀양의 나노융합단지 등 지역별 특화 산업단지가 핵심 투자처로 제시되며, 기업별 맞춤형 상담과 투자협약 체결도 병행된다. 경남도는 조례 개정과 투자청 설립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투자유치액은 8조 원을 넘어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