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오라클, OCI에 베라 루빈 도입
엔비디아와 오라클이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시스템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슈퍼클러스터를 멀티 기가와트 규모로 확장한다고 2026년 10월 29일(목) 라스베가스 ‘오라클 AI 월드’에서 발표했다. 두 회사는 OCI에서 베라 루빈 NVL72와 엔비디아 베라 CPU를 정식 출시했다. 고객은 모델 훈련 같은 GPU 집약적 작업과 도구 실행, 코드 테스트 등 에이전트의 CPU 집약적 작업을 위한 인프라를 함께 확보하고, CPU와 GPU 자원을 따로 확장할 수 있다. OCI는 루빈 GPU 8개를 NV링크로 연결한 x86 기반 엔비디아 HGX 루빈 NVL8도 도입할 계획이다. 오픈AI는 텍사스 주 애빌린에서 블랙웰 GPU 10만 개 이상을 탑재한 OCI 슈퍼클러스터로 GPT-6 아스트라를 훈련·운영했으며, OCI에서 베라 CPU를 운영 환경에 도입하고 있다.

오라클, ‘오라클 미디어 패브릭’ 발표
오라클이 미디어 기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고품질 비디오를 대규모로 배포하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 ‘오라클 미디어 패브릭’을 2026년 10월 29일(목) ‘오라클 AI 월드’에서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제작 제품군 ‘오라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비디오·이미지 생성과 편집에 초점을 둔 ‘오라클 AI 미디어 모델’,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에서도 화질과 낮은 지연 시간을 유지하도록 돕는 ‘오라클 비디오 엣지’를 묶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오라클 어댑티브 미디어 플랫폼’은 시청자별 맞춤 광고, 개인화 프로그램, 공동 시청 경험을 구현한다. 고객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고 생성 콘텐츠의 IP 침해 위험을 줄이는 장치도 포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라클 미디어 패브릭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오라클, ‘오라클 액셀러론’ 신규 기능 발표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네트워킹·인프라 기술 제품군 ‘오라클 액셀러론’에 AI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026년 10월 29일(목) ‘오라클 AI 월드’에서 발표했다. 새 기능에는 OCI 프론트엔드 컴퓨팅 환경에 RDMA 연결을 제공하는 고성능 패브릭과 베어 메탈·VM 쉐이프 전반으로 넓힌 NVMe 블록 스토리지 연결 옵션이 포함됐으며, 회사는 후자가 성능을 최대 3배 높인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집합 통신 라이브러리’는 트래픽을 백엔드 다중 평면 네트워크에 분산해 링크·포트·NIC에 장애가 생겨도 분산 AI 워크로드가 계속 실행되도록 한다. 프론트엔드 네트워크에도 다중 평면 네트워킹을 적용했다. 프라딥 빈센트 OCI 컴퓨팅 및 AI 인프라 부문 총괄 부사장은 “AI 인프라에서는 네트워크상의 작은 장애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와이즈스톤, AI 테스팅 테크 세미나 개최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 기업 와이즈스톤이 최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연구원들의 AI 품질 검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내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세션에서는 LLM 기반 대화형 제약·메디컬 서비스 소프트웨어의 성능 평가 사례를 바탕으로 텍스트 유사도 평가 지표의 적용 방안을 다뤘다. 짧은 단어 나열과 긴 서술형 문장이 섞인 데이터에 단일 지표만 쓰면 모델 성능이 왜곡될 수 있어, 텍스트 특성과 평가 목적에 따라 여러 지표를 함께 적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STEM 전문도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수식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가공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검증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원본 수식 이미지와 변환된 수식 데이터를 스크립트로 자동 비교하고, 오류가 의심되는 건만 사람이 최종 점검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소개됐다. 와이즈스톤 관계자는 사내 기술 교류를 이어가 AI 테스팅 역량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IPX, ‘나루토’·‘케로로’ 사업권 확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본 TV도쿄의 애니메이션 IP ‘나루토(NARUTO)’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KERORO)’의 마스터 IP 사업권을 확보해 국내 IP 비즈니스를 총괄한다고 2026년 10월 29일 밝혔다. IPX는 국내 최초로 ‘나루토’의 한국 마스터 라이선시로 단독 선정됐다. ‘나루토’는 2002년 TV 애니메이션 첫 방영 이후 60여 개국에서 인기를 얻었고, 최근 더현대서울 팝업 사전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올해 일본에서 16년 만에 극장판을 개봉하고 신작 TV 시리즈를 선보였다. IPX는 라인프렌즈, 미니니, BT21 등 자체 IP와 K-POP·게임 업계 파트너십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 협업, 라이선싱, 팝업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를 열었다. 15회째인 올해 대회는 ‘무한(Infinite)’을 주제로 열렸으며 역대 최대인 약 1천 8백여 명이 참관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무한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글로벌·기후테크·뉴커머·비기너 4개 부문에서 15팀이 총상금 3억 7천만원을 두고 경쟁했으며, 굿워터캐피털, 스톰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등의 벤처캐피털 전문가 8인이 심사를 맡았다. 부문별 대상은 로블록스 기반 UGC 게임 개발사 벌스워크(글로벌), 엑스센트리(기후테크), 커넥트(뉴커머), 더블제로(비기너)가 받았다. 2025 정창경 글로벌 트랙 대상 수상자인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상금 3백만원을 기부해 비기너 부문 에이올로에 특별상을 시상했다. 정창경은 2012년 시작 이후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총 220개 팀을 배출했다.

긴트, 日농업법인 초청 ‘플루바 아이온’ 시연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화성 자사 연구소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일본 농업법인 베지에이트, 카와카미 렌콘, 베지아츠 3개사를 대상으로 농기계 자율 주행 모듈 ‘플루바 아이온’ 데모 데이를 진행했다. 각 사 대표이사들은 테스트 필드에서 플루바 아이온을 단 트랙터를 시승했다. 이 제품은 일반 농기계에 설치해 자율 주행 기능을 더하는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필지 구석까지 작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게토미 유키 베지에이트 대표는 멀칭, 두둑 형성, 쟁기, 분무 등 다양한 농작업에 대응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고 평가했다. 긴트는 2025년 삿포로에 일본 법인을 세우고 홋카이도와 규슈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해 왔으며, 올해 플루바 아이온을 출시하고 현지 농기계 유통 채널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용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일본의 잠재 고객에게 기술력을 소개하고 현지 사업 확대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벡터·SCSK, 차량용 SW 평가 번들 개발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가 일본 SCSK 코퍼레이션과 함께 르네사스 RL78/F2x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센서·액추에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하는 공동 평가 번들(Joint Evaluation Bundle)을 개발했다고 2026년 10월 29일 발표했다. 번들은 벡터의 MICROSAR IO와 SCSK의 QINeS-Lite 플랫폼 및 드라이버를 결합해 사전 통합된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한다. MICROSAR IO는 하드웨어 자원이 제한된 마이크로컨트롤러용 경량 플랫폼이고, QINeS-Lite는 고속 통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사이버 보안, 진단 기능이 필요한 엣지 ECU용 경량 플랫폼이다. SCSK 드라이버는 개방형 ‘Chiisai’ 규격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을 구성한다. 두 회사는 개발 초기의 설정·통합 작업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재사용성을 높여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고스, 비플러스에 고객확인 솔루션 제공
AI 아이덴티티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대표 이원규)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비플러스에 AI Agent 플랫폼 ‘Omni’와 글로벌 eKYC 솔루션 ‘ID check’를 함께 공급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비플러스는 사업자대출 신청 과정에서 사업자등록증 기반 사업자 확인은 Omni에, 신청자 본인의 신원확인은 ID check에 맡겨 두 절차를 한 서비스 안에서 잇는 고객확인 체계를 마련했다. 추가 확인이 필요한 건은 서류 재제출 대신 담당자 검토로 넘긴다. ID check는 계좌인증 뒤 신분증과 얼굴로 비대면 본인확인을 진행하며, 200여 개 국가·지역의 4,000여 종 신분증을 지원한다. 아르고스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eKYC에서 사업자 확인(KYB)까지 솔루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원규 대표는 “이번 비플러스 사례는 Omni와 ID check가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사업자 확인부터 개인 신원확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키글 ‘코코비 병원놀이’ 2,000만 다운로드
키글이 개발한 모바일 앱 ‘코코비 병원놀이’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2022년 9월 처음 출시된 이 앱은 아이들이 의사 역할을 맡아 코코비 캐릭터와 함께 환자 상태를 살피고 상황별 치료 활동을 해보는 역할놀이 앱이다. 김용수 키글 대표는 “코코비 병원놀이는 어린이들의 스테디한 인기 소재를 적용해, 지난 4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앱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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