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남성을 위한 퍼스널쇼퍼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 열려있는 이 서비스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월 4.99달러 프라임워드로브(Prime wardrobe)의 남성 버전이다. 프라임워드로브는 아마존 스타일리스트가 고객의 스타일과 맞춤 선호도에 맞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택해 고객에게 월 단위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원하지 않는 제품은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남성을 위한 퍼스널 쇼핑 서비스에는 스카치앤소다, 아디다스, 라코스트, 리바이스, 오리지널팽귄, 아마존에센셜 같은 브랜드가 포함된다. 아마존은 아마존 소유 브랜드와 다른 브랜드를 혼합해 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 퍼스널 쇼핑 서비스는 4.99달러만 내면 추가 수수료를 부여하지 않는다. 경쟁사인 스티치픽스(STITCH FIX)가 보낸 옷 중 보관하기로 한 옷에 대해 20달러 스타일리스트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는 차별화된다. 또 배송에 앞서 아마존 쇼퍼의 선택을 먼저 검토할 수 있다는 것도 다르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8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퍼스널 쇼핑 서비스는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만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