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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알바가 창업한 친환경 브랜드 매각 모색


정용환 기자 - 2020년 10월 10일

배우 제시카알바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The Honest Company)가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 어니스트컴퍼니는 잠재적으로 기업을 매각할 생각으로 제퍼리(Jefferie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를 고용, 인수기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니스트컴퍼니는 10억 달러 이상 가치로 기업을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 어니스트컴퍼니 측에 따르면 회사는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어니스트컴퍼니는 2011년 설립된 친환경 유아 및 가정용품 브랜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유명 배우인 제시카알바가 참여한 기업으로 인기를 얻으며 5년 전 기업가치는 17억 달러로 인정받았지만 이후로 가치는 계속 하락해 2017년까지 1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또 친환경을 브랜드를 내세웠지만 해당 브랜드에 유해성분이 발견되면서 소송에 걸려 150만 달러를 지급하는 등 논란이 있었고 매출은 몇 년간 정체된 상태다. 어니스트컴퍼니는 재기를 위해 클로락스(Clorox)의 닉블라 호스(Nick Vlahos)를 CEO로 영입하고 클린 뷰티라인을 시작했으며 제시카알바는 여전히 브랜들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어니스트컴퍼니의 잠재적 구매 기업은 클린 뷰티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대형 소비재 기업 또는 스팩상장을 노리는 펀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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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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