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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프리랜서를 위한 모바일은행


주승호 기자 - 2020년 11월 5일

릴리(Lili)는 프리랜서를 위한 은행 계좌와 관련 상품을 만든다. 릴락 바 데이비드(Lilac Bar David) CEO와 릴란 젤카 (Liran Zelkha) CTO는 릴리를 설립하기 전 이스라엘 챌린저 뱅크 페퍼(Pepper)를 만들었다. 바 데이비드 CEO는 최근 몇년 사이 네오뱅크가 많이 등장했지만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피트니스 강사, 요리사 등 프리랜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은행 솔루션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프리랜서만을 위한 은행 솔루션을 선보였다.

릴리는 은행 계좌는 물론 비자(VISA) 비즈니스 직불카드를 제공하며 계좌 수수료, 초과 인출 수수료, 해외거래 수수료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회사는 카드 처리 수수료만 받는다. 프리랜서가 돈을 벌 때마다 돈을 버는 것. 또 릴리는 기존 은행보다 최대 2일 전 입금액에 접근할 수 있다. 릴리에 따르면 코로나가 시작된 이래로 거래가 700%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릴리는 10만 개 계정이 생성됐다. 릴리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통해 프리랜서는 연간 최대 60시간과 1,7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릴리는 최근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 분기 소득과 지출 리포트와 디지털 직불카드 그리고 구글페이로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바 데이비드 CEO는 코로나로 경제적 불안정에 놓인 수백만 명이 보조 수단으로 프리랜서 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돼 프리랜서 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1,00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10월에 1,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릴리는 시리즈A 투자금으로 엔지니어팀을 보강하고 회사 성장을 촉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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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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