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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정에 홀로그램을…PORTL 홀로그램


이석원 기자 - 2020년 11월 6일

PORTL 홀로그램(PORTL Hologram)은 모든 가정에 홀로그램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내건 스타트업이다.

설립자인 데이비드 누스바움(David Nussbaum)은 사망한 유명 힙합 가수인 투팍(2Pac) 사후에 홀로그램으로 연출한 페스티벌 사업 계기로 삼았다. 관련 특허를 매입해 여기에 기술을 더해 줄리안 어산지를 호출하거나 세상을 떠난 스타를 활용한 라이브 투어를 실시했다.

회사 측 프로젝터에 6만 달러, 흰색 배경만 가능하다면 어디서나 PORTL 박스 안 캡처 스튜디오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도 자신의 모습을 전송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미 100대를 판매했고 이 중 수십 대는 쇼핑몰과 공항, 영화관, 로비 등에 출하됐다.

차별화 포인트는 홀로그램 특수 효과 뿐 아니라 여기에 상호 작용이 있다. 스튜디오 장비와 PORTL 하드웨어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PORTL 주위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거나 대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차기 모델에서 소형 버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데스크톱 정도 크기로 홀로그램을 만들고 PORTL 기기를 보유한 모든 이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니 버전이 콘텐츠를 캡처하고 배경에 자신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등 실제 같은 입체감에 스튜디오 효과를 더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PORTL 미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 외에도 녹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플레톤(Pleton), 미러(Mirror) 같은 콘텐츠를 번들로 제공해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전용 독자 콘텐츠를 월 39∼49달러에 번들링, 독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기업은 유명 벤처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를 비롯해 EA 임원 출신인 더그 베리(Doug Barry) 등으로부터 3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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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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